와이프가 집에서 이 벌레를 하루에 두세마리씩 잡는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찍어도 잘 안보일 만큼 작구요.... 쌀 한톨보다도 작습니다. 날지는 못하고 기어다니는거 같은데 관찰 결과 아주 작은 무당벌레처럼 생겼습니다.
크기는 무당벌레은 1/5정도 밖에 안됩니다.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에요.
집에 아기가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 벌레가 어떤 벌레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Carpet beetle 아닐까요?
구글 이미지 찾아보니 비슷한 종류의 것들이 나오네요 근데 저희집 1층에는카펫이 없는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r.lens
제가 이런 문제 때문에 Google Lens 가 꼭 필요한 일이 생기더라구요. Text searching 이 아니라 Image searching 이요.
구글 렌즈는 자주는 안 쓰지만 아주 가끔씩 꼭 필요한 일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식물/곤충/동물 등의 이름 찾을때요.
아예 모르는 건 어디부터 시작해서 검색해야할지 감이 안오니까요.
이런게 있었군요... 안그래도 사진 찍으면서 너무 작아서 이거를 어떻게 알아봐야 했는데 생각나는게 마모밖에 없었어요...
저도 아주 가끔 집에서나 호텔에서 보는 bug입니다. 전에 찾아봤는데 그냥 tiny house black beetle이라고만 하지..자세한 내용은 못 찾겠더라구요. 카펫 비틀이랑 비슷하게 생겼고 바퀴같은 해충은 아니지만 그래도 벌레니 신경은 쓰이죠. 습기가 있으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 그럼 carpet beetle 이 아닐수도 있겠군요... carpet beetle은 옷이나 카펫을 갉아먹는다고 해서 집에가서 좀 찾아봐야지 했어요... 일단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해서 한시름 놨습니다.
저희 집에 작년까지 자주 출몰하던 Drugstore Beetles와 비슷하네요. 마른 식물성 먹이를 먹는 벌레여서, 부엌에 나물하려고 보관하던 식자재들을 확인했는데, 결국 햄스터 먹이(pellets)에서 본거지를 발견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건조한 식물성 먹이를 한 번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자재도 한번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어쨌는 요놈은 beetles의 한 종류 인거군요. 감사합니다.
Carpet beetle은 예전에 살던 집에 있어서 아는데 이건 아니에요, 그건 송송송한 다리가 옆에 있고 더 납작하거든요. 제가 보기엔 마른 식자재에서 나오는 cigarette beetles라는 pantry bug같아요.
아 집에 마른 식자재가 없어서... 어제밤에 이곳저곳 확인했는데 딱히 발견된건 없었어요... 일단은 청소 자주 하면서 지켜 보려구요... 사람에게 해가 되는거는 아니니 일단 안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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