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는 귀찮이시트 시리즈 두번째.
집에서 매일 츄리닝 입고 재택근무하는데요.
속옷이랑 양말, 난닝구는 매일 갈아입는데요. 진짜에요. 믿어주세요.
츄리닝 바지랑 후디는 굳이 빨아입어야 되나요? 얼마나 오래 안빨고 입으면위생상 문제가 생길까요?
설문 들어갑니다.
재택근무를 1년정도 넘게 하다보니 첨에는 잘 안갈아 입고 그냥 지나갔는데 오피스로 쓰는 방에서 홀아비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회사 가는것마냥 옷도 갈아입고 샤워도 하고 하니 좀 괜찮아 지는거 같네요...
3일이상 입을수 있는데 매일 zoom하니까 코워커들이 슬슬 눈치 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들 이삼일 입으면 갈아입음 ㅋㅋㅋ
3주 매일 입으시는건가요? 그렇다면 홀아비 냄새 엄청 날거 같은데. 아니면 말고요. ㅋ
전 깨끗한 요자이므로 샤워 매일 옷도 매일 갈아입습니다. 이것도 버릇인지 자기전에 샤워 안하면 잠이 안와요. ㅠㅠ 것옷도 사실 매일 안갈아입어도 되는데 그리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새는것옷도 거의 매일 갈아입네요.
자기전이 샤워하고 레드와인 한잔 하고 자면 숙면 8시간 좋죠 ㅋ
전 밖에 나가지도 않고 땀도 안흘리는데 왜 빨아야되지? 인데 제 와이프가 저 운동하러 나가면 얄짤 없이 빨아요 ㅋㅋㅋㅋㅋ
글에서 냄새나요....
아차차
2주는 좀 그렇고 매일 샤워하면 1주는 괜찮지 않을까...(라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잠옷과 츄리닝이 따로 있는거죠?
그런데, 신기하게 츄리닝을 2주나 입는데, 양말은 왜 매일 갈아 신어요? 집에만 있지 않나요? 바닥이 차갑나?
무좀 때문에요
아랫도리 그러니까 츄리닝은 상관없는데, 웃도리는 zoom 미팅 때문에 매일 바꿉니다.
충격적인 글과 댓글들이네요... 본인은 몰라도 냄새 납니다.
뒤집어 입으셨나요?
아직 때가 아닙니다
매일매일 갈아입는건 기본아닙니까?!
심지어 집앞에 잠깐 나갔다와도 빨아야죠. 집 밖은 위험하다능.
아니 이게 무슨 방사능도 아니고, 왜 집앞이 나갓다 왓는데 빨아요 ㅋㅋㅋ
얼마에님이 난닝구를 입을줄이야...
실망이에요.
ㅇㅋ 그러면 난닝구는 언더아머로 바꾸고, 츄리닝은 한주 더 입는 것으로....
이 정도 위생상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글 항목이 자기소개가 아니라 "강퇴로 가는 길"로 가야 할 것 같아요 ====3333
카테고리가 "강퇴로 가는 길" 이네요.. 안녕히가세요~~~
재택근무의 매력은 너띵벗빤쓰죠...
빤쓰는 왜 굳이?
@얼마에 님이 드디어 강퇴로 가는 길 달성했네요! 부러운건 뭐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가세요
ㅋㅋㅋ 강퇴로 가는게 아니라 골로 가는길?
아니 데빗카드 아가씨가 이걸 아시나요?
냄새때문에 글이 많이 불편합니다..
따님이나 아드님이 아빠 냄새나 하고 거부하면 바로 씻으실꺼에요.
얼선생님 그동안 고마웠어요 이젠 안녕히......
2주를 입을려면 몇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 한도내로 착용, 그리고 절대 운동 금지, 매일 탈의 후 뒤집어서 일광소독(햇빛에 소독할때 한번 탈탈 털어주시먼 더 좋습니다) 위 3가지를 지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셋 중 젤 중요한건 땀이 나지 않게 관리
속옷이랑 목욕 매일 하시고 몸에 향수 뿌리면 2주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다고 봅니다... 플러그인 방향제나 디퓨저도 있으면 좋겠지요...
매일입지 마시고 돌려가며 입으시면 더 오래도 가능합니다. 요일별로 돌려입으신다던가..
중간에는 쌓아놓지 마시고 통풍잘되는 곳에 걸어두기.
사실 겨울철옷 같은 경우는 자주 빨지 않자나요. (저만 그런가요.. 쭈삣)
이정도면 봉우리근처겠다 하고 설문했는데 힉ㅋㅋㅋ
자자 이쯤되면 다들 솔직해 집시다. 나는 어제 사워했다 손?
전 요즘 하루 두번 샤워, 하루 두번 옷 갈아입기 "당하고" 있어요.
업데이트: 결국 3주차에 더이상 못버티고 빨앗습니다. 강퇴만은 막아주세효
이런 설문도 있네요
빨래를 많이 내놓으면 P2 한데 엄청잔소리를 듣슴니다. 그래서 최대한 오래입으려고 노력합니다. 후디는 다시 집어늘때 한번 빨아 집어넣읍니다.
저 예전에 청바지는 자주 빨아 입는게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조금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 청바지는 정말로 자주 빨아 입지 않나요?
ㅋㅋㅋㅋ 원래 청바지의 워싱이 빨수록 없어져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요 감안하고 적게 입고 자주 안 빨거나 많이 입을거면 빨래 자주 하면서 색 빠질 거 각오하는 거죠 ㅋㅋㅋㅋㅋ
저는 청바지를 3종류로 나눠 관리합니다.
- 평상시 입는 청바지(costco 에서 $20 미만으로 구입한..)는 대략 3-4일정도 입고 빱니다.
- 아껴입는 청바지는 거의 안빱니다. 냄새가 나면 냉동실에 넣고 하루 두는 방식으로 냄새를 잡고요. 아주 심하게 오염이 된 경우에만 세탁을 합니다. 요즘은 허리가 안맞아서 못입습니다;;;;
- 청바지가 물이 많이 빠지거나 무릎이 찢어지거나 하면 DIY 할때 입는 작업복이 됩니다. 이건 매우 험하게 입고 먼지를 많이 묻히므로, 바로 빨고요.. 세탁기에게 미안할정도로 오염되거나 그러면 그냥 버립니다.
아...안빠시면 노숙자 냄시시작할텐데요 ㄷㄷㄷ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은 빠셔야...
이게 왜 갑자기 끌올된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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