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쉬워요. 그런데 너무 너무 맛나요.
강추해요.. 혹 집에 Dutch oven 있으면 도전해보세요.
Bread flour 아니면 all purpose 밀가루 3 컵
1 1/2 tsp 소금
1/2 tsp yeast 이스트 (아무 이스트 상관 없더라구요)
1 1/2 cup 실온 온도 물
그냥 보울에 다 넣고 나무나 고무 주걱으로 다 믹스될때까지 믹스 30초? 정도 해서 랩으로 쒸움
12시간에서 18시간 기다림- 18시간 추천
오븐 450도 더치오븐도 뚜껑과 같이 첨부터 오븐에 넣어 뜨겁게 해줌 (전 30분정도 기달림)
그동안 반죽 parchment 종이위에 밀가루 쫌 깔고 덤프 해서 조물락해서 이쁘게 둥굴하게 만듬. Rubber scraper이나 rubbe spatula 사용하면 더 쉬워요.
450도 되면 더치오븐에 parchment 종이랑 그대로 넣고 뚜껑 닫고 30분 그런다음 뚜껑 빼고 15분 더 구움.
***더 맛난빵을 원하시면,
18시간 숙성한 반죽을 그대로 냉장고에 3-5 일간 휴지해서 꺼낸후 2시간 정도 (전 한시간만 해도 괜찮았어요) rest 했다 구우니 훨씬 더 쫄깃하고 식감이 맛난 빵이 됐어요. 밑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 seriouseats에 켄지분이 하시는건데 저도 이번에 그렇게 따라하니 더 맛나네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spatula 그냥 일자라 쓰고 dishwasher 에 쑥. 이걸로 반죽 믹스도 하고 반죽 dump 할때도 이걸로. 그대신 뜨거운 요리는 못써요.
12시간정도 된 반죽...버블이 보여요.
오늘 아침에 양파빵 구워봤어요. 어제 양파 30분정도 졸여서 넣었고요. 맛나네요. ㅎㅎ. 반죽이 좀 물량이 많았나봐요. 어쨋든 맛나게 먹었어요.
맛잇게 드렸더니 저도 기분 좋네요. ㅎㅎ
르쿠르제 뚜껑 손잡이가 플라스틱인데 400도 오븐에 들어가도 되니요?
와이프가 만들어 줘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점심먹고 계속 집어먹는 바람에 배가 불러서 저녁도 안 먹었네요
원래 밥배 빵배 따로있는데 뱃골이 작으시군요. ㅋㅋ
맛있게 드렸더니 다행입니다.
오븐이라고 해서 뭔가 한참 찾았더니 제 손목 나가게 만든 무거운 르쿠르제 냄비가 더치오븐이군요. 찬장에 먼지만 쌓여가는 르쿠르제 냄비 좀 활용해보라고 p2에게 이 내용을 알려줘야겠습니다 ㅋ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싸게 yeast살 방법이 없을까요? 동네 슈퍼 다 동이 났네요... 아마존도 비싼거밖에 없는 듯 하구요~ 이스트 뿐 아니라 cake flour, bread flour 다 사야하는데 동네 슈퍼는 다 동이 났네요~ 아마존도 너무 비싸고~
이거 하나 때문에 더치 오븐을 사기엔 좀 그래서 고민하다 찾아보니 전기오븐은 옆에 뜨거운 물만 놔줘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길래 만들어봤습니다. 더치 오븐 버전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우열은 가리기 힘들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
헉 이쁘네요. 봉긋한게...뺑집 마다 생김새와 맛이 조금씩 틀리듯 마모 집집마다 다 모양이 틀리고 재미있네요.
꺅 저도 성공했어요
스팀주는거 귀찮았는데 더치오븐 뚜껑 닫아버리면 되니까 편하네요!
요즘 이스트가 귀한데 이스트 조금만 들어가는 레서피라 더더욱 좋습니다. 모니카님 감사해유
1/4 tsp yeast만 넣어도 된다고 하네요. 이쁘게 잘 나왔네요. 뒤에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 퉁퉁하는 소리가 좋더라구요. ㅎㅎ
이거 보면 볼수록 만들어보고 싶어요...더치 오븐 손바닥 만한거 있는데 이스트가 없네요..ㅠㅠ
저희 이스트 샀어요.. https://www.weisenberger.com/Saf_Instant_Yeast_p/900052.htm
배송비가 7-8불 붙는데요 그래도 다른데보다는 싸더라구요. 지금 현재 아마존이나 이베이는 이 이스트를 17-18불에 팔거든요~
와 다들 빵 모양은 어떻게 다듬으시는거에요? 시도 해보니 맛은 괜찮은데 모양이.. 영.. 안나와요 orz..
이렇게 물기가 많은 도우는 손으로 완벽하게 다루려면 상당한 경험이 필요해요. 일단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손으로 집어들려고 하면 100% 실패하거든요. 재빨리 손으로 끌어 당겨가며 성형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해결책은... Scraper를 쓰시면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성형하실 수 있어요.
이 동영상에선 두개를 쓰는데 하나만 쓰셔도 확실히 다른 걸 느끼실 거예요. 반죽 단계에서부터 넘넘 편하다는...
아..!!! 이거였군요!! 제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손으로 집어들다 실패했는데 정확히 아시는군요 ㅎㅎㅎ
Scraper사서 연습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scraper 항상 쓰는데 반죽이 매일 똑같이 해도 어떤날은 손에 착착 감길때가 있고 어떤날은 질어 손에 다 묻고 해요. 암튼 전 종이위에 밀가루 좀 많이 뿌려고 반죽 놓고 위에도 밀가루 뿌려서 빨리 그냥 동그랗게 만들어줘요.
scraper는 없어서 비스무리한거로 다시 해봤는데 문제점을 알아냈어요. 반죽에 물기가 너무 많았는지 아무리 동그랗게 만들어도 계속 푹푹 꺼지더라구요. 밀가루 양 늘려서 4번째 반죽 준비중입니다 ㅋㅋ
이런 빵은 물기가 많고 푹푹 꺼지는 게 정상이예요. Folding 과정을 거쳐서 복실 복실하니 탄력있고 나중에 멋진 내상이 나오도록 만들어주는 거죠. Dough folding도 여러가지 테크닉이 있는데, 초보자가 따라하기엔 이 동영상에 나온 게 제일 만만할 것 같습니다.
(7분~10분 사이의 과정 참고하세요.)
Kenji는 손기술이 좋아서 저걸 맨손으로도 잘 하는데, 경험이 없는 분들이 그대로 따라해보면 손에 막 붙고 난리 날 수도 있구요. 저걸 다 scraper로 하시면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제대로 하려면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stretch and fold를 해야 하는데, 뭐 그렇게까지 안 하셔도 충분히 맛있게 나와요.)
이런 빵은 높은 수분 함량 덕에 내상에 구멍이 송송 뚤리면서 겉바속촉 되는 게 핵심인데, 성형 편하게 하려다가 밀가루 함량을 자칫 너무 높이시면 아예 빵의 종류가 다르게 되어버립니다. 조심하세요.
4번째 시도까지도 너무 심하게 푹푹꺼지는게 이상해서 계량컵을 확인 해봤더니.. 제가 계량컵 두개를 쓰는데요, 밀가루용 과 물용, 물용 계량컵이 밀가루용보다 용량이 더 크더라구요; 5번째 시도는 계량컵 통일화(?)로 밀가루와 물량은 잘 맞춘거 같은데 발효를 너무 오래 시킨건지 밀가루 함량이 높았던건지 요상한 빵이되어서 나왔더라구요. 내상에 구멍이 별로 없이.. 6번째꺼 준비중인데 내일은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영상 잘 참고해서 해보겠습니다 :)
오늘 또 해먹었어요 양파숲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완전 맛남요
더치 오븐도 없고 손재주 없으나 너무 먹고 싶어 에프로 도전했습니다. 망칠수 있다고 생각하고 위 레스피 1/3만 했습니다. 더치오븐 대신 캠핑용 볼을 사용하고 파치먼트 종이가 없어 델리에 햄 싸준 기름종이? 로 바닥을 깔고 그냥 출처모르는 밀가루 그리고 이스트 섞어서 반죽하고 18시간 후 봐도 기포없고 웬지 반죽실패 느낌이지만 에프에 데워서 30분 두껑덮고 12분 두껑 열고 - 종이가 타는듯하면서 실내 연기가 차서12분- 합니다.
사진 찍었는데 용량이 커서 첨부가 안되네요.
근데 맛이 짭짤한게 맞나요 ? 그리고 겉은 딱딱한거 맞지요?
"출처모르는 밀가루", "기포없고",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빵 내상 (영어로는 crumb texture라고 하죠?) 형태 등으로 봐서 밀가루를 잘못 쓰셨거나 이스트가 오래 돼서 죽은 것 아닐까 싶어요.
밀가루는 최소 중력분(general purpose)이나 가능하다면 강력분(bread flour) 쓰셔야 하고, 혹시 집에 오븐이 전기 오븐이시면 굳이 더치 오븐 없으셔도 빵 넣을 때 옆에 끓는 물 하나 작은 oven pan에 같이 넣어주시면 같은 효과가 납니다.
음...기포없고 반죽이 안 부풀어 올랐으면 글쎄요..ㅠ ㅠ 저도 오래된 밀가루로 만들어 안 부풀어 올라 버린적이 있거든요.
소금 양이 많은신거 같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다는 식감이 더 맞을거 같은데....에어프라이어는...글쎄요.
모니카님 덕분에 맛있는 빵을 자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팅된 예쁜 더치오븐은 없고, 시커먼 cast iron camp oven으로 해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응용해서 해바라기씨와 Cranberry 말린 걸 듬뿍 넣고 구웠더니, 새콤 달콤 고소해졌습니다.
오..달콤 고소 모양도 너무 이쁘네요....그쵸, 호두, hazelnut, 건포도, 올리브, 볶은 양파 등 입맛대로 넣어서 구우면 더 좋겠죠...
드뎌 만들었어요!!!
무쇠솥은 전에 있던 군고구마 만들던 매직 프라이팬(?)으로 했어요. 호두도 좀 넣고요.
고맙습니다 ㅎㅎ
호두!! 완전 맛있어 보여요.
벌써 이거보고 두번이나 해먹었어요 정말 맛있네요.
오늘은 견과류 부셔서 넣고 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당분간 장보기목록에서 빵은 없어지는걸로...ㅎ
계획대로 되고있음. 나만 살찔수없지. ㅎㅎㅎㅎ
그러게요. 코로나와 모니카님 덕분에 거의 20년만에 제빵계에 복귀한 경우요. 버터 발라먹다가, 치즈 슬라이스해서 얹어 먹다가, 심심하면 과일잼도 돌려가며 발라먹다보니, 얼굴이 빵처럼 동글동글해지는 중입니다. 목 아래로는 삼겹, 사겹 차마 겁나서 못보겠어요.
여기 확찐자 추가요.. ㅋㅋ 좋은 레서피 고맙습니다. 전 더치 팬 없어서 그냥 뚜껑있는 오븐 용기에 했는데 잘 되더라구요. 덕분에 갓구운 쫄깃 찔깃한 빵 맛있게 먹었어요. 내일 할때는 약간 따뜻한물에 소금 이스트 섞은후 밀가루에 섞어볼까해요. 찾아보니 오일을 좀 넣는 경우도 있는거 같은데 식감이 많이 달라질지 궁금하네요.
이 글보고 뽐뿌 받아서 더치 오븐도 사고 어제 배달되어 바로 반죽 시작. 들인 노력에 비해 후머스 발라먹으니까 엄청 맛있네요 ;*)
감사합니다 , 덕분에 아주 쉽게 잘 해 먹고 있어요!! 이거 해 보고. 제가 베이킹에 완전 소질 있는 사람처럼 착각 하고 다른거 했다가 엄청 고생했네요... 너무 감사해요 !!!!!!!!!!!
ㅋㅋㅋ. 다른거 어떤걸 하셨는지 급긍금하네요.
해먹어보고 싶은데 더치 오븐 없어서 입맛만 다셨던 분들 스타웁 하나 장만하실 기회네요. https://slickdeals.net/share/iphone_app/t/14027684
베이킹 1도 모르고 고소한 바게트같은건 또 너무 먹고싶던 빵순이는 결국 이스트까지 주문해서 지금 반죽 재워놨습니다. 생선 한두번 구워봤던 오븐에 드디어 빵냄새 풍기게 생겼습니다:) 1 us cup 밀가루가 보통 120g 이라길래 360g 부어서 했어요. 음청기대중. 집 오븐이 전기오븐인지 가스오븐인지도 모르겠지만.. 전기오븐은 더치오븐냄비없어도 물종지 하나 놓으면 된다는건.. 전기오븐이 화력이 쎄서 그런건가요?
아뇨, 전기오븐은 밀폐 구조라서 습기를 잘 머금을 수 있어서 가능한 거예요. 굽기 한 1-20분 전에 물을 넣어서 습하게 만들어주는 거 잊지 마세요.
다른 방법으로는 그냥 오븐에 넣을 수 있는 아무 스뎅 냄비에 베이킹 sheet을 뚜껑처럼 덮어서 구우셔도 돼요. 어차피 중요한 건 dough에서 빠져나오는 습기가 못 새어나가게 막아주거나 아예 습기를 외부에서 제공해주거나 하는 거거든요.
저.. 제가 너무 무식한 질문인지.. 레시피에 반죽 12시간에서 18시간 두라고 한건,, 실온인가요? 냉장고인가요....? 혹시 냉장고인가요? 저 실온에 지금 한 6시간 뒀는데 반죽이 밀폐용기 뚜껑을 밀어내며 폭팔하고 있어요!!
이스트 드디어 구해서 어제 반죽 재워놨습니다.
"18시간 숙성한 반죽을 그대로 냉장고에 3-5 일간 휴지해서 꺼낸후 2시간 정도"
무식한 질문인데요 여기서 휴지가 뭔가요...? 18시간 실온에서 재운 반죽을 3-5일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낸 후 2시간에 굽는거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ㅋㅋ 저도 얼마전 알게 된 단어인데...휴지가 = 재워논다...같은말 같습니다.
18시간 지나서 오늘 그냥 한번 구워보세요. 제가 몇번 해보니 냉장고 나눴다 구눈거랑 맛이 그렇게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이 글 덕에 삘 받아서 여러가지 조합을 시도해 봤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놓는 건 최소 하루 이상... 한 3일 정도는 해야 효과가 눈에 띄게 있는 것 같아요. 빵 내상 색깔부터 다르게 나오고, 향이랑 쫄깃함이 업글돼요.
하지만 전 그냥 냉장고 휴지 없이 하는 걸로 정착... 편하게 자주 해먹는 게 좋기도 하고, 냉장고에 떡하니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도 보기 싫구요 ㅋㅋ
맞아요..맛이 더 빵맛(?) 이 나는거 같은데 잘못하면 약간 뭐라나...dense 하게 나오는거 같아 요새는 그냥 18시간 하고 구워요.
그렇군요 지금 오븐에서 구우는중이에요
근데 전 반죽이 엄청퍼지는데요? 물의양이많았던걸까요?
18시간 재워났었거든요...
밀가루 3컵에 물 한컵 반 (12 oz) 하셨다면 괜찮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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