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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20

수수료 리펀드했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4/20일 경에 취소했으니 6개월 만에 리펀드 되었네요.

다른 분들도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 저는 유에스뱅크 알티튜드였는데, 카드 닫고, 체킹도 닫은지 몇달 되었는지라 또 하나의 관문이 남은 셈이네요.

 

 

6/5 update 

현금상황이 안좋은 모양입니다. 

30일 이내 환불이라고 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는데

규정이 바뀌었다며 120일 기다리라고 하네요. 

 

--------------

 

분류는 후기-발권-예약 항목으로 했습니다.

 

올해 2월에 에콰도르 내에서 6월12일부터 19일까지 이동하는 비행편을 예약했었습니다.

 

항공사는 Avianca 였구요.

 

GYE - GPS, GPS - UIO, UIO - GYE 

3개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예약으로 만들었고, 총 4명이었습니다.

 

일단, @이슬꿈 님께서 알려주신 번호 (800-284-2622)로 산악시간 오후 3시 정도에 전화했구요.

연결은 바로 되는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자동응답 연결 후, #2 (영어선택) - #3 (라이프마일 관련) - #1 (라이프마일 자세한 정보)의 순서로 가야하는데

전화 폭주 때문인지 #1 누르면 바로 끊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 - #2 (커머셜리 구입한 티켓 체인지) 로 갔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쪽으로 가서 어워드티켓이라고 말하면 

자기는 못하니까 전화 연결시켜주겠다고 하면서 위의 순서대로 (#2-#3-#1) 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또 끊기니까 상황 설명을 하셔야합니다.

그러면, 자기들이 수동으로 직접 마일발권부로 연결을 시켜주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연결 대기 시간에 스페니쉬가 나옵니다. 놀라지 마시고 계속 홀드하셔야합니다. (약 5~10분)

 

예상했던 것 보다 일찍 사람이 받구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마스크를 끼고 말씀을 하셔서 소리가 일단 한쿠션 먹으며 둔탁해집니다. 그러니까 미리 다음단계를 예상하지 못하시면 영어에 관계없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예약번호 불러주고나면, 이제 취소 과정이 시작되는데요.

맨 먼저, 라이프마일 핀넘버를 달라고 합니다. 숫자 4자리입니다. 요거 모르시는 분, 미리 알아내시거나 셋업하세요.

제 표는 6월 표라서 1인당 30불 취소 수수료 달라고합니다. (국제선은 더 비쌀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제 사견인데, 좀 기다리셨다가 5월에 하시면 무료로 될 것도 같은데, 저는 살짝 망설이다가 다시 전화 연결할 일이 까마득해 그냥 진행해달라고 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6월말 표까지 변경 무료라고 나와있어서 슬그머니 우겨봤는데 취소라서 안된답니다.

 

가장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취소수수료 30불에 대한 카드결재 단계입니다.

저같은 경우 같은 예약에 같은 카드를 사용하는데도 한 사람씩 모두 4명에 대해 따로 따로 카드 정보를 넣어야했습니다.

 

대충 요런 식의 대화가 오고갑니다.

 

자, 첫번째 승객 취소 수수료에 대한 카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약 5분간 스페니쉬로 안내 후

자동 언니가  **** 이 번호로 끝나는 카드 맞으면 1번.

유효기간 4자리 넣어.

세큐러티 넘버 넣어.

 

여기까지 가고나면 다시 상담원이 받구요.

그 다음 두번째 승객으로 가기 전에 5분 정도 스패니쉬를 들어야하구요.

 

이걸 4명이 반복합니다.

 

전부 해서 1시간 못 걸렸던 것 같구요.

 

 

 

전화 끊자마자 올리는 것인데도 뭔가 빠진 느낌입니다.

그럼 더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주시기 바랍니다.

 

 

P.S. 저는 파일럿 알파벳 사용하는데 상담원들 대부분 Zulu를 모르네요. 뭐가 제일 좋을까요. 아쉬운대로 Zebra 사용했습니다만.

7 댓글

physi

2020-06-06 00:58:18

일단 마일만이라도 잘 돌려받으셨길 바랍니다. ㅠㅠ

절교예찬

2020-06-07 01:02:21

네. 감사합니다. 마일은 거의 당일 들어오는 것 같구요. 대신 거기에 대한 수수료를 또 내야하는데 요건 또 실시간으로 빠갑니다. 최악의 경우는 항공사가 망해서 1. 예약수수료 세금 날리고 2. 마일리지 날리고 3. 마일리지 재적립 수수료까지 날리는 경우겠죠. 

제이유

2020-06-07 06:35:34

저는 120일 지난거 같은데도 아직 안들어오네요...

체이스 통해 디스퓻 했는데 이것도 감감무소식...

절교예찬

2020-06-07 13:57:53

상황이 더 안좋아질 경우 최소한 취소 하면서 부과된 수수료라도 dispute 해야될 것 같습니다.

Dan

2020-06-07 09:53:22

전 LifeMiles로 South Africa airways예약했던 (JFK - JNB) 경우구요. SAA 항공사가 더이상 운행 않한다고 Cancellation보냈길래, 그거 Forward해서 Lifemiles support에 이메일 보냈고(2주전에 한번, 1주전에 또 한번. 자동응답만 왔었네요)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Virgin Atlantic으로 ANA 비행기 캔슬했을때는, 마일은 바로 돌려줬지만 500여불 하는 Fee는 90일 기다리라고 했었구요. (이것도 3월인데 언제나...ㅠㅠ) Lifemiles의 경우에는 마일도 돌려주지 않네요. 아쉽게도 비행기 발권이 오래전 이야기라 크레딧회사한테 돌려 받으려는 옵션은 아예 없네요. (정 안되면 전화라도 해볼까 싶긴 하네요) 대한항공마일로 대한항공 예약 캔슬한것도 실제 돈 돌려받는데는 거의 한 2달 걸렸네요. 

절교예찬

2020-06-07 13:59:00

위에 전화 번호로 전화 하셔야할 것 같아요. 다행히 전화 통화는 아직 원활한 것 같습니다.

어쩌라궁

2020-11-01 09:55:20

저도 언젠가 한시간가량 씨름한기억이 있어서.. 조만간 전화해햐하는데도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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