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을 한달쯤 하다가, 회원 가입을 최근에 했다가, 드뎌 자수하여 광명 찾는 후지어입니다.
10여년 전에 유학와서 공부하다 때려치고 잡 잡아서 그럭저럭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랍니다. ^^
애들은 8살, 5살 되는 아들만 둘입니다.
저는 지금 인디애나 살고 있구요, 인디애나 사람들을 Hoosiers라고 부르거든요.
이걸 후져, 후지어 등등으로 부르는데, 제 아이디는 그냥 "후져" 보다는 좀더 부르기 좋은(?) 후지어라고 했습니다.
오래 살았고, 모기지도 있고, 그래서 저랑 제 와이프 신용점수는 좋아서 최근 몇몇 카드들 신청했을 때 다들 승률은 좋았구요,
일단 필수로 불리는 카드들은 대충 갖고 있는데, 이제 앞으로의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할지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하네요.
엊그제 바클레이 프라이스라인 카드 타겟 오퍼가 메일로 왔습니다.
사인업 보너스는 5000 포인트밖에 안되지만, 모든 purchase에 포인트를 2배로 준다는 게 구미를 당기네요. 연회비도 없구요.
무엇보다 바클레이니까, 체이스나 아멕스, 씨티에 비해 하드풀 하나의 부담만 지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점에서 맘에 드는데요,
이 카드와 관련해서 거의 얘기가 없어서 질문을 드리게 되었네요.
바클레이는 시민권, 영주권을 요구한다는 말도 들리구요, 타겟오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2배 포인트가 구미를 당기긴 하지만, "포인트는 싸인업 보너스로 쌓는 것이다"는 마일모아님의 금쪽같은 경구를 생각해보면, 그리 좋은 카드라는 생각도 들지 않구요...
다만, 한달에 파랑새 모이를 1,000불 정도 구입하면 1년에 24,000 포인트 (마이너스 96불의 비용)가 쌓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요,
이건 뭐, 일당도 안나오는 귀찮기만 한 노가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
고수님들의 견해는 어떤가요? 이 카드가 과연 하드풀 하나의 가치가 있을까요?
마일모아 최근에 알게 되어서 올해 안에 달릴 카드가 줄을 서 있는데...
계획으로는 3개월에 한번씩 동굴밖으로 뛰쳐나와 달려줄 에정인데...
저와 제 와이프 개인적으로는 최근 4개 정도의 하드풀 밖에 없지만, 주소로 놓고 보면 8개나 되니까 이것도 관리가 필요할 것 같구요.
고언을 부탁드립니다. ^^
Barclays는 US Airways 카드 먼저 달리시죠. 4만 마일 먼저 먹고 들어가는게 1년내내 카드 쓰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마일모아님께서 답글을 1등으로 달아주시니 아주 영광이네요.^^
역시 "포인트는 싸인업 보너스로 쌓는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프라이스라인 카드는 패쑤하고 타겟 오퍼를 좀 기다리든지, 다음번 동굴탈출 때 다방치기를 하든지 하는 게 맞겠죠?
타켓은 아니고 그냥 프라이스라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오는 오퍼입니다.
바클레이 포인트는 쓰기도 불편하고 가치도 별로 높지도 않습니다.
마모님 말씀대로 그냥 패스~
그건 정말 맞는 말씀 같아요.. 저 역시 지나 몇년간 프리덤이 가장 완소 카드였답니다.. ^^
"후지어" 다른 댓글에서 보자마자.. 어 인디애나? 란생각이 팍들었는데 맞았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인디애나에 있어요. 다음에 시카고 모임도 오시면 좋겠어요 :)
Indiana, PA 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2월말에 일이있어서 갈려다가 취소될것 같습니다. 간다면 커피이야기도 듣고 마일이야기도 들을텐데.. 아쉽네요... 그런데 맞나요??
아 ㅋㅋ 아니고요.. 인디애나주요.. 근데 언제든 한번 뵈면 좋죠 :)
인디애나 선배님을 만나니 기분이 좋네요.. 그래요.. 인디애나에도 사람이 살고 있답니다. ㅎㅎ
다음 번 시카고나 인디애나에서 하는 오프 모임에서 뵈었으면 좋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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