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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직장에서 피델리티에 457에 retirement fund가 쥐쏘리 만큼 있었습니다.
근데 직장 옮기면서 새로 옮기는 것이 번거롭기도 해서 Traditional IRA로 옮기기로 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래서 1월에 레터랑 첵 보내서 옮겼는데요,,, TIAA에서 실수로 이걸 Roth로 옮겨버렸습니다. 그때 바로 케이스 접수시키고 잊고 있었는데요.
그 와중에 코로나 터지면서 20%이상 돈이 빠져버렸죠.
이번 주에 이게 생각나서 다시 이야기 하고 Traditional로 옮겨달라고 했더니 TIAA specialist가 제 케이스 테익오버해서 봐주더니 메뉴얼로 옮겨줬습니다.
근데! fund가 지금 20% 빠진게 아닌 처음 rollover했던 금액 그대로 다시 넣어줬네요?? 워낙에 쥐꼬리라 크지는 않지만 단번에 잔고에 2000불정도가 늘어나있으니 큰 돈 번 기분이네요!
오늘 아침에 다시 금액 확인하고 Rebalance도 완료 했는데요. 요즘 펀드 사정이 워낙에 안좋아서 그런지 Expence Ratio가 말이 아니네요. 최저가 0.3%. 왠만한 index펀드들은 0.4~0.7%까지 되네요. 그래서 그냥 묻지마 S&P500, 0.3%에 몰아넣었습니다. 지금 3월 초 고점에서 20%정도 빠진거니 괜찮은 선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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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라이트닝
2020-05-08 12:12:22
TIAA가 fee가 비싸기는 하네요.
펀드 사정보다는 펀드 종류가 별로 안좋은 것 같습니다.
Roth로 들어갔더라도 cash 상태로 있었다고 가정하면 원래 금액으로 넣어주는 것이 맞긴 하겠네요.
Traditional IRA라면 Fidelity IRA가 훨씬 간편하셨을텐데, 현 직장에서 TIAA를 사용해서 TIAA IRA로 옮기신 것인가요?
오늘 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고점 대비는 아직 낮으니 장기적으로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날로그
2020-05-08 12:20:17
근데 이게 상황이 좀 웃긴게요, 제가 roth로 옮겼을 때 그쪽에서 나중에 traditional로 바꿔줄 줄 알고 distribution을 다 해버려서 5월초까지 3개월간 투자가 되었고 20% 손실을 기록한 상태였거든요. 근데 다시 1월달 원금으로 돌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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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 직장은 TIAA를 사용해서 관리하게 편하게 하려고 옮겨버렸습니다. 저 사실 이제 본격적으로 직장생활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라이트닝 님 글 보면서 공부 많이 했는데...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냥 인덱스에 fee적은게 제일이라는 것만 들어서요. TIAA에 펀드 종류가 별로 안좋긴한데요. 그래도 비교해보면 Fidelity에 있던 것들 비슷하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Expence ratio에 1월에는 0.1% 였던 것들이 지금 수익률이 완젼 네거티브 되면서 fee가 더 많이 비싼것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맞나요? 저 완젼 초짜라서요 ㅎㅎ
라이트닝
2020-05-08 12:24:40
Fee는 수익률과 상관없이 일괄 적용이지요.
배당금에서 떼가기 때문에 수익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손실이 와도 배당금은 지금이 되니 fee는 꼬박 꼬박 떼어가죠.
Fee 적은 것들이 passive index fund일테니 보통은 좋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