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뉴 노멀의 시대, 요리하는 남편과 아빠들을 위하여

modernboy, 2020-05-09 21:43:21

조회 수
4290
추천 수
0

아하부장(소위 흑종원) 사태로 인해 심한 허탈감, 구심점을 잃고 잠시 패닉에 빠지신 요리하는 남편, 아버지들이 이 기사 보고 기운 좀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퇴계 이황, 연암 박지원 선생이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요리대백과사전 만든 풍석 서유구 선생은 오늘날로 치면 백종원 같네요.

 

화이팅!

 

"조선시대 아버지들, 요리와 살림살이에도 관심?"

https://news.v.daum.net/v/20200508094118317?fbclid=IwAR1D2K_hJDVX1qdIQmfIsBisHLKCXhFpVmltiLvEeEDZaNdgriNdH-RHzaE

 

Screen Shot 2020-05-09 at 10.41.50 PM.png

 

20 댓글

모밀국수

2020-05-09 21:46:44

백종원 레시피 하셔요 ㅎㅎ

modernboy

2020-05-09 21:49:49

전 김진옥님 블로그 팬이예요 ㅎㅎ

모밀국수

2020-05-09 22:47:33

저도 그렇습니다!

로마다시가자

2020-05-10 14:08:51

엇. 저두요. 

Eminem

2020-05-10 21:06:22

전 개인적으로 그분꺼 복잡해서...몇번 보다가 더 쉬운거 찾게되더라고요 ㅎㅎ

크레오메

2020-05-11 02:00:06

저도 마모보다 더 오랫동안 열심히 읽고 즐겨찾기 하던 곳중 하난데... 반갑습니다 ㅋㅋ

슈슈

2020-05-09 23:28:34

백종원씨 유튜브는 좋은게 가끔씩 해외에 있는분들 생각해서 해외에서 대체할수있는 식재료를 알려주시더라구요ㅎ

modernboy

2020-05-09 23:37:47

역시 글로벌 유투버 백선생! 특히 요즘 같이 멀리 한인마트 장보러 가기가 어렵고 로컬 그로소리에서 해결해야 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네요.

 

요즘 계속 집에서 밥해먹으니 너무 달고 짜고 기름기 많은 일품요리들은 질려서 매번은 못 먹겠더라고요. 레시피 보고 만든 음식은 좋은데, 요리 한번 하려고 사다 모은 재료들이 냉장고에 굴러다니다 버려지는 것도 좀 아깝고요. 냉장고 식재료를 유통기한에 맞게 순환 시키면서도 질리지 않을 만한 2주 / 한달 단위 식단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거루나루

2020-05-10 10:47:18

뉴저지 사는 지인 쉐프가 최근에 유튜브에 요리를 많이 올리더라구요. 재료가 아마 미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것들이 있을거 같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73gtb2OTSliC1bjdrmM4Rw

치킨같은건 힘들어도 다른건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ㅎㅎ

modernboy

2020-05-10 16:20:48

한식도 아니고 아메리칸도 아니면서도 누가 먹어도 맛있을 법한 메뉴들이네요 ㅎㅎㅎ 이런거 좋아요!

날아날아

2020-05-09 23:34:18

요즘 레시피는 검색하면 너무 잘 나와있어서 남자들 요리의 핵심은 칼잘입니다. 꾸준한 연습과 요리만이 멋진 칼질을 완성시켜줍니다 ㅋㅋㅋ

modernboy

2020-05-09 23:43:58

+1 음식맛의 반은 양념맛, 나머지 반은 식감인 것 같습니다. 식감은 요리의 특성에 맞게 칼질된 식재료가 많이 좌우되는 것 같고요.

네모냥

2020-05-09 23:56:15

어쩌면 한국 남자들은 본디부터 가부장적이 아니었을수도 있겠네요. 그때도 좋은 남자는 좋은 남자, 나쁜 남자는 나쁜 남자 (호다닥)

modernboy

2020-05-10 00:41:36

여성은 육아, 요리, 청소 등 사적 영역인 가정의 전담자가 되고, 남성은 임금노동자로서 사회적 생산을 책임지는 사회적 분업이 제도화된 것은 한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변화된 일제강점기라고 합니다. 흔히 전통적 여성상이라고 "현모양처 (賢母良妻)"라는 사자성어 많이 쓰시는데, 이것도 메이지 시대 일본의 한 교육자가 19세기 기독교적 서구 여성상에 유교사상을 적절히 배합해 만들어낸 개념이라고 하고요.

네모냥

2020-05-10 02:15:45

오 깊이있는 역사적 배경 설명 감사드려요!! 신사임당이 여러일에 두루 능했던 이유가 있었군요. 역시 일제강점기 시절의 왜곡된 시선이 여러모로 잘못된 역사적 시대적 편견을 갖게 하는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20-05-10 10:55:28

한국의 봉건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입니다. 

modernboy

2020-05-10 16:22:07

ㅎㅎ 네. 전통도 나름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이면 좋은 것 같아요. 

스페이스앤타임

2020-05-14 02:42:48

전 간단한 요리밖에 할 줄 모르는 초보입니다. 

하루를 닫는(?) 슬릭딜즈 탐방을 하니까 아마존 킨들 스토어에서 공짜 요리책 [1][2] 을 주는게 있네요.

오늘도 고생하시는 남편/아버지 분들 화이팅입니다!

 

xnmed16

2020-05-14 04:40:52

만개의 레시피 (앱도 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메뉴들이 요즘 트렌드와 조금 동떨어질수는 있지만 종류도 많고 따라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티모

2020-07-12 22:14:45

엄청 늘었어요 음식

이제 아빠가 밥하는게 당연한지 알지요..

오늘은 무국입니다

목록

Page 1 / 92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451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828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725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4182
  1826

SKYPASS 처닝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16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3959
  1825

오늘만 사는 골수 스타빠 마모인의 델타 리저브 카드 발급기

| 후기-카드 18
덕구온천 2024-02-28 2984
  1824

ITIN 으로 Chase IHG (5박 offer) 승인 까지

| 후기-카드 9
creeksedge01 2024-07-17 885
  1823

글로벌 엔트리 후기 (캐피탈원 X 카드)

| 후기-카드 25
짱꾸찡꾸 2024-03-20 3025
  1822

Chase Card 닫았어도 Charge가 계속 승인날수 있습니다. [주의]

| 후기-카드 28
Parkinglot 2024-06-19 3689
  1821

힐튼 숙박권 만료되는거 연장 2주만 해준다는거 두달 연장받아 예약했네요.

| 후기-카드 17
쉼킹 2024-03-15 1284
  1820

[업데이트 7/16/2024] 싸웨 (Southwest) 동반자 패스 달성 및 발권 기록

| 후기-카드 4
비비비 2023-12-01 989
  1819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20
축구로여행 2024-04-28 4365
  1818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80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5558
  1817

아멕스 Amex 팝업 탈출 후기 공유

| 후기-카드 4
  • file
싱하형 2024-07-10 2480
  1816

몇달간의 줄다리기 - 내 포인트 내놔 (feat. Barclays & Wyndham)

| 후기-카드 10
Jester 2024-05-07 1124
  1815

UR로 호텔 예약한뒤 당일 취소당해서 보상받은 후기

| 후기-카드 3
Avatayun 2024-07-04 1732
  1814

2020년 Boa Premium Reward Card $100 Air Credit--> Southwest 취소신공 됨

| 후기-카드 100
일취월장 2020-01-12 9127
  1813

체이스 셧다운을 살아남은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6
Rockingchair 2024-07-05 2667
  1812

체이스 리컨 초보입니다 (이번 신규 IHG 카드)

| 후기-카드 2
Diaspora 2024-07-02 642
  1811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20
  • file
OffroadGP418 2024-06-07 4291
  1810

히스토리 1년 미만 사프 브랜치 오퍼 발급 후기

| 후기-카드 2
하이핸드 2024-06-21 619
  1809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65
  • file
치사빤스 2024-02-07 8069
  1808

BOA 카드 다운그레이드 (업데이트)

| 후기-카드 10
CarpeV10 2024-03-08 1648
  1807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19
딸램들1313 2024-06-09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