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Marriott Anniversary Certificate 한국에서 사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를 알기 전 Chase Marriott 카드를 만들어서 그닥 활용도 못하고 4년째 써오고 있습니다.

작년 8월 2일이 Anniversary였는데 그 때 받은 Certificate을 묵혀두고 있다가 보니 이번 주말(2/2)일에 익스파이어 되네요.

그래서 요 며칠 나름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고민중인데 딱히 쓸 일은 없고 한국가서 쓸까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번 5월에 결혼하는데 결혼식 끝나고 하루 호텔에서 묶을 예정이거든요.

재작년인가까지는 JW Marriott이 Category 5였던 걸로 아는데 지금은 6이라 사용을 못하고 강남에 있는 르네상스(Category 5)과 영등포에 있는 코트야드(Category 4)에서 쓸 수 있는데요, 어디가 더 좋을지 고민이 되서 글 올립니다.

일단 결혼하고 신부랑 근사한 곳에 가고 싶은데 르네상스는 제가 알기론 호텔이 오래됐고 코트야드는 새거긴 한데 동네가 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블샷님께서 일전에 훌륭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호텔은 좋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코트야드임에도 아침을 주더군요!), 휴가를 길게 못 받아서 신혼여행을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호텔에서 하루, 처가 하루, 저희 집하루 자고 미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라 신부가 방에서 편히 쉬고 저녁 먹고 호텔 안이나 근처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등급이 떨어지지만(Anniversary라 Category 5까지 되는게 좀 아깝긴하네요) 어차피 호텔 라운지랑 방에만 머문다면 코드야드가 날까요?

현재 Gold 등급이라 무료 조식 및 방 업그레이드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보는 상황입니다.

사진상으로 르네상스는 OLD한 느낌이 팍팍나네요.

코트야드는 동네가 안 좋은 것 같아서 고민됩니다.

신부 입장에서 어느 곳이 더 선호될지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글을 빌어 훌륭한 후기 남겨주신 더블샷님께 감사드립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