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As is 하우스에 대해서 궁금해요(마지막 업뎃)

jeje, 2020-05-14 09:07:01

조회 수
2389
추천 수
0

마모님들 건강 잘 유지하시면 잘 견뎌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하우스 쇼핑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사태가 이렇다 보니까 집 구하기가 싶지 않네요. 

이 와중에 어젯밤에 as is 로 나온집이 있는데 아직 보지는 못했구요.

근데 이 집이 작년 10월에 거래가 되었구요 어제 나올때 2019년 거래가 보다 10만불이 적게 나왔어요. 근데 사진이나 비디오로는 완벽에 가까운 집

인데 왜 10만불이나 적게 나왔을까요?

 

투어 신청해놨는데 내일 저녁 6시라서 제 차례가 오기전에 나갈거 같아서 그냥 오퍼를 넣고 싶은데 이게 바보같이 생각일까요? 

오퍼 억셉되면 인스펙션해서 감당하기 힘들면 인스펙션비만 날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모님들의 가감없는 조언 부탁 드려요

 

1차

업뎃드립니다

 

@곰벌레님, @백투더퓨처님,@요리대장님,@땅부자님.

 

리스팅 리얼터한테 이멜로 문의 했더니 답장이 왔는데요 지금 주인 전전 주인이 고양이 쉘터를 했나봐요 교배시켜서 입양도 보내고 고양이도 키우고..... 전 주인이 싸게 싸서 집을 싹 리모델 했는데 냄새는 어찌 못했나봐요 지금 주인이 7개월 살고 10만불 손해보고 내놓은결 보면 사람이 살지 못할 정도의 냄새가 나는가봐요 내일 한번 가보고 업뎃 드릴께요.

 

최종업뎃

 

조금아까 셀러 에이전트가 인스펙션 받은 페이퍼를 다 보내줬는데 살펴보니

스트럭쳐 문제 암모니아 냄새 터마이트에 지붕도 릭킹 하고 워토데미지 까지 총체적난국이내요 ㅠㅠ 어떻게 이런집을..... 팔릴수나 있을런지.....

그래서 아예 보지도 않으려고요 시간 낭비 같아서요.

조언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33 댓글

오하이오

2020-05-14 09:19:17

집이 싼데는 다 싼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셔야 하셔야 하는데 그 이유도 모르고 들어가시는 건 큰 모험(혹은 도박)일 것 같아요. 오퍼를 바로 넣어서 구매를 하셨을 때 운 좋게 싸게 살 확률보다는 낭패를 볼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아요.

jeje

2020-05-14 09:25:43

앗 오하이오님의 첫 댓글 감사드려요.

분명히 이유가 있고 엄청 찝찝한건 사실이예요 ㅋㅋ

그렇겠죠? 낭패를 볼 확률이 더 높겠죠? 근데 작년 10월에 대대적으로 공사를 다 하고 레노베이션 한 집인데 무슨 문제로 이렇게 싸게 나왔을까요???

혹시 귀신이라도 나노는 집 일까요? 으스스...

오하이오

2020-05-14 09:30:59

제가 집 사러 돌아다닐 때 경험을 보면, 엄청난 하자 아니면 파산(실직 혹은 이혼)인 경우가 많았고 사시던 분이 돌아가신 경우도 있었어요. 그 외 이유는 제 경험상 예측이 안되네요. 만약 엄청난 하자가 아니라면 낭패를 볼 확률이 줄어들긴 할 것 같아요.

jeje

2020-05-14 09:46:46

근데 이 집이 사진상으로는 제대로된 가격으로 내어 놓아도 잘 팔릴것 같은데 이렇게 내어놓으니 너무 의심스러운 거죠 의심을 지울수가 없는것이 정상인거죠? 

오하이오

2020-05-14 09:51:57

예, 저도 의심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더욱 투어하기 전에 오퍼 넣는 것은 위험한 것 같아요. 저라면 심지어 인스펙션도 마치고 결정할 것 같아요. 

jeje

2020-05-14 09:57:16

오퍼가 억셉되기전에 인스펙션을 먼저 할수도 있나요?

오하이오

2020-05-14 10:02:26

제가 좀 혼동을 드린 것 같네요. 오퍼 내고 받아들여지면 결제 전에 인스펙션을 해서 다시  최종 결정을 할 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인스펙션을 통해 나온 하자와 저렴하게 나온 가격 10만불 차이의 경제성을 따져 본다는 의미였습니다. 

jeje

2020-05-14 10:18:46

그렇겠내요 잘 알아볼께요 감사합니다

쎄쎄쎄

2020-05-14 10:06:41

(수정) As is 로 나오면 인스펙션 컨틴젼시는 넣기 힘드니 디파짓을 날리실 각오 하고 오퍼 넣으셔야 겠군요 ! 

jeje

2020-05-14 10:17:35

제가 알기론 인스펙션 컨틴전시를 넣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겠네요 잘알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와질문

2020-05-14 16:00:16

넣을 수 있을 거에요. 인스펙션 결과로 더 이상의 가격협상은 안 되지만, 계약을 void할 수 있다는 조항 같은 거요.

jeje

2020-05-14 21:44:55

감사합니다

정현선

2020-05-14 09:45:02

공사 다하고 집이 싸다면 구조가 이상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사진상으로 볼때는 완벽하지만 실제로 봤을땐 영 아닌 구조 아닐까요..?

 

예전에 한참 집 보러 다닐때 동네 시세에 비해 방도 더 있고 집 사이즈도 크고 새로 실내 리모델링 하고 사진상으로 좋아보여서 갔더니..

집은 Drive Way에 차를 넣고 빼기 힘든 위치에 집이 있었고

2층집을 리모델링을 이상하게 해서 계단이 현관문을 향해서 있는게 아니라 집안쪽으로 향하게 해서 현관문을 열면 거대한 벽이 보이게 만들고

방방마다 구조가 애매해서 측정된 사이즈는 크지만 막상 쓸수 없는 공간이 많은 집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봤을땐 새집 느낌에 완벽해 보였거든요.

 

저는 이 이후로 사진빨 의심하며 직접 방문전엔 오퍼 안 넣기로 했어요.

jeje

2020-05-14 09:52:19

소중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그쳐 직접 보기전에는 오퍼를 넣지 말아야 겠지요. 불과 7개월전에 팔린집이 뭐 얼마나 하자가 있겠어 싶은 마음에 문의를 드려봤어요. 내집이 되려면 기다려 주겠죠 내일 집 볼때까지요.

새벽이슬

2020-05-14 09:52:12

AS IS 에 10만불 낮게 나온집이면 저라면 그냥 패스할것 같습니다. 집 가격이 낮은것도 의심스러운데 AS IS 까지면 엄청한 하자가 있지 않을까요? AS IS 는 인스펙션에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안고쳐준다는 걸로 이해가 되서요. 

그리고 정말 사진 믿지말고 직접 가보셔야합니다. 저도 사진만 믿고 어떤 집에 갔는데 무슨 이상한 썩은 냄새가 났었어요. 냄새는 사진에 안찍히니까요 ㅋㅋ

jeje

2020-05-14 09:56:07

맞아요 어떤 하자가 나와도 안고쳐주고 크레딧도 안준다는거죠 그게 감당이안되면 그냥 터미네잇할수 있고 그게 감당이 되면 고 하는거구요.

리스크가 크기는 하죠. 일이만불 짜리도 아니고....다른분들께는 고민 할거도아닌데 싸서 고생하나요? ㅋㅋ

jeje

2020-05-14 10:00:03

ㅋㅋㅋ 썩은냄새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요 지난주에 본집중에 곰팡이 냄새가 엄청 났는데 그집 갔다온후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어요. 냄새도 사진에 찍히면 좋겠어요

쎄쎄쎄

2020-05-14 10:08:35

냄새 진짜 중요합니다! 꼭 방문하시고 집 구매하셔야되요 ㅎ 

jeje

2020-05-14 10:19:15

ㅋㅋㅋ 알겠습니다

맥주한잔

2020-05-14 10:40:29

집에 대해 잘 아시면 아주 좋은 기회일 수 있는 거고요.

집에 대해 잘 모르시면 그냥 패스 하세요.

jeje

2020-05-14 10:56:49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한번 가보고 결심할께요

곰벌레

2020-05-14 11:00:23

저가에 리스팅 해서 많은 오퍼를 받고 경쟁하는 걸 선호하는 리얼터들도 있습니다. 리스팅 가격에 신경 쓰지 마시고 가서 보시고 결정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백투더퓨처

2020-05-14 11:05:07

이럴 가능성도 농후할듯요. 시세보다 적게내면 많은 입질들이 올 것이고 당근 리스팅보다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리겠죠. 그러면 셀러나 리얼터 입장에서는 윈윈하는 셈입니다. 급매 일 수도 있고, 하자가 있을 수도 있지만 리얼터와 셀러의 고도의 마케팅 전략도 될 수 있어요. 직접 가서 보고 판단하세요.. 

요리대장

2020-05-14 11:06:21

여자(남자)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내 거 될거면 무리하지 않아도 다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P2랑 삽니다.

땅부자

2020-05-14 11:16:08

어디에서 집을 보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부동산 핫한 베이에어리아 인대 여기서는 As Is 는 특별하지 않고 누구나 붙이는 겁니다. 보통은 셀러가 인스펙션 다 해서 인스펫션 리포트가 이미 있고 바이어는 그거 읽고 감당되면 오퍼 넣는거고 아니면 안넣더라구요. 

왜 싸게 나왔는다는 모르겠지만 꼭 가보시고 오퍼 넣는거 추천드립니다 

hack2003

2020-05-14 12:29:38

집이나..사람이나..사진은 전성기때 혹은 편집툴로 포샤시 하게 보이게 하는거라.. 직접보는거랑 틀립니다. (뜨끔..)

 

 

물론 비싼집은 사진보다 더 좋을수도 있고요......원빈이나..장동건같은 사람처럼..

 

하지만 As Is 인데 좋아 보인다는거는 직접 가서 보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jeje

2020-05-14 12:34:16

네 위에도 업뎃 드렸지만 한번 가볼려고요 냄새가 얼마나 심한지요

TheMileHighCity

2020-05-14 13:21:05

가보시고 결정하시겠지만. 예전에 아파트 살때 고양이 소변 냄새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이사 나왔습니다. 카펫도 갈고 소독도 하고 했는데. 짐 옮기느라 엄청 고생하고 옮기면 몇개는 망가지고. 여하튼 끝내는 안 없어지더라구요. 구조를 싹 다 갈아엎어야 한다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향수나 방향제 뿌려놨을수도 있으니까 코너나 바닥에 냄새까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jeje

2020-05-14 13:42:15

마일님 감사합니다.

잘 확인후에 나중에 업뎃 드릴께요

poooh

2020-05-14 14:16:59

As is 도 inspection contingency 가능해요

jeje

2020-05-14 14:49:29

감사합니다.

고나비

2020-05-14 14:38:20

카펫집일 경우에는 해결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카펫 없애고 마루 깔면 되니까요. 집 크기에 따라 가격 계산해보시면 나올거고요.

나무바닥인 경우에는 리피니쉬 하면 됩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전문가들이 쓰는 오존 처리가 있습니다. 한번 기사보고 판단해보세요 굿럭! https://www.washingtonpost.com/lifestyle/home/its-tough-to-get-rid-of-cigarette-smells-but-an-ozone-treatment-can-do-it/2018/11/11/e0d64dfa-dedc-11e8-85df-7a6b4d25cfbb_story.html

jeje

2020-05-14 14:52:57

링크까지 걸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쳐 고양이 냄새도 고약하지만 담배냄새도 진짜 머리아프죠.

그 집이 지하랑 2층 방들은 카펫인데 메인 플로어는 마루더군요

목록

Page 1 / 34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277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705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577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1308
updated 6781

델타 마일로 발권했는데 Westjet 파업에 따른 여행 전날 비행편 취소에 대한 대처

| 후기-발권-예약 8
봉필 2024-07-07 884
updated 6780

오늘자 ICN to LAX 아시아나

| 후기 9
꾹꾹 2024-07-08 3611
updated 6779

AA 머리/꼬리 자르기 후기

| 후기-발권-예약 57
  • file
제이유 2018-04-14 9156
updated 6778

2025 1월 성수기 한국-워싱턴 마린이 발권 여정, 질문글쓰다가 결제까지 가버린썰.

| 후기-발권-예약 14
  • file
루쉘로 2024-07-12 1119
updated 6777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80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5436
  6776

Caption by Hyatt Namba Osaka 후기

| 후기 16
  • file
Gemma 2024-07-05 1829
  6775

너무 깔끔해서 어색했던 에어캐나다 왕복 후기

| 후기-발권-예약 14
Charles플라자 2024-07-10 2717
  6774

8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67
Necro 2024-06-05 7666
  6773

24년 7월: AA로 JAL 일등석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6
미치마우스 2024-07-12 1233
  6772

IHG Spire Ambassador 주말 1+1 후기 (Intercontinental New York Times Square)

| 후기 18
  • file
높달 2016-08-26 2865
  6771

아멕스 Amex 팝업 탈출 후기 공유

| 후기-카드 4
  • file
싱하형 2024-07-10 2410
  6770

10년 만에 방문한 Dubrovnik

| 후기 25
  • file
Lalala 2024-07-08 2209
  6769

Verizon 버라이즌 플랜 변경 후 빌링 깔끔하네요.

| 후기 4
강풍호 2024-07-08 1483
  6768

UR 포인트로 아이패드 프로 2024 구매 및 사용 후기

| 후기 11
  • file
3EL 2024-06-10 2637
  6767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60
Jackpot 2023-10-10 9620
  6766

포르투갈 여행 전기차 렌트 후기

| 후기
  • file
grayzone 2024-07-10 496
  6765

Conrad Orlando 호텔 2024년 1월 투숙 후기 (2부-최종) 아직 손님맞이 준비가 덜 되었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호텔인건 분명합니다.

| 후기 16
  • file
음악축제 2024-01-29 2006
  6764

혈자님이 소개해주신 대방출 ICN-LAX business 후기

| 후기-발권-예약 2
  • file
시카고댁 2024-07-10 1117
  6763

40대 솔로들의 소심한 브라질 여행 -3. 집에 가기 전 잠깐 들른 São Paulo

| 후기 3
  • file
Han 2024-07-08 1007
  6762

사진 없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기

| 후기 20
두유 2023-09-05 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