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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소음(?) 문제에 대해..

ㅏㅏㅏ, 2020-05-18 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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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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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두달 전에 2층 타운 하우스로 이사를 왔습니다

좌우로 집이 5개 더 있어서 건물엔 총 6집이 길게 늘어져있어요

 

문제가 되는 집엔 백인가족이 사는데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낮이고 밤이고 거의 하루 종일 화장실 환풍기를 틀어놓는데 이게 저희집 안방에서 소리가 계속 울려요  웅웅웅 하고 저음으로 계속 깔려서요

특히 12시가 넘어서 웅웅 거리면 진짜...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커뮤니티에서 저희집 포함 몇몇 건물들은 집 구조가안방이랑 옆집 화장실이랑 붙어있더라구요 (다른 대부분 건물들은 떨어져있어요)

그래서 옆집이 환풍기를 틀면 저희집에서 소리가 더 잘 들리는 말도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요

벽에서 직접 울리는 소리는 오히려 작은편인데 밖쪽 외벽을 타고 오는 소리가 엄청 커요

집 뒤뜰에서 들으면 저희집 안방 옆 옆집 벽에서 소리가 들리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첨 이사오고 뒤뜰에 있을때 옆집사람도 나와있길래 "이거 무슨소린지 아느냐? 혹시 집 화장실 환풍기 소리처럼 들리는데 확인해봐줄수있냐?" 하니 옆집 사람도 올라가서 확인하고 "이거 그냥 화장실 소리네" 했어요

그래서 환풍기 켜는건 너네꺼니까 내가 뭐라할수 없겠지만 9시 넘어서 2시간 3시간씩 사용하는건 좀 줄여줄수없겠냐? 하고 부탁했죠 그때는 알겠답니다

 

좀 괜찮을까 싶었는데.. 변하는게 전혀 없더라구요

몇일 더 있어도 여전히 웅웅웅 거려서 하루는 8시쯤에 옆집에 찾아가 환풍기 좀 꺼줄수 없겠느냐고 얘기했죠

그랬더니 자기들은 뭐 켜놓은거 없다고 세큐리티까지 부르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네요

소리를 조금이나마 줄여보려고 암막커튼도 달고 창틀에 스폰지?같은 seal 하는것도 달아놨는데 아주 조금 나아지고 크게 달라지는게 없어요

 

이 인간들은 개도 한마리 기르는데 여기 단지는 펫 금지입니다 

이것도 얘기를 하니 오피스에 얘기하라며 자기는 허락받았다고 말도 못걸게하고요

 

뭐 파티를 하거나 큰소리로 잠을 못자게 하는 그런건 아니지만..

소리가 너무 짜증나는데 어떻게 할수 없을까요 ㅠㅠㅠ

 

지금 코로나때문에 오피스도 닫아서 maintenance 불러 확인도 못하고 리포트도 못하고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다음주에 재오픈입니다..

5 댓글

빨탄

2020-05-18 19:30:15

https://www.amazon.com/dp/B00IB0ZJXE/ref=cm_sw_em_r_mt_dp_U_6xYWEbKZMM694

타이머 스위치 화장실 팬에 필수입니다.

한번 설치하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화장실 사용 후 계속 켜 놓고 끄는 걸 기억할 필요가 없죠.

라이트 스위치도 화장실 안에 위치한 경우는 모션 디텍트로 바꾸는 게 좋지만 주제와는 상관없는 얘기구요.

 

화장실 숫자에 맞게 선물하시고 설치까지 해 주셔도 1,2 백불이면 해결되지 싶습니다.

ㅏㅏㅏ

2020-05-19 07:15:21

끄는걸 깜박해서 오랫동안 켜놓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행동거지를 보자면 그런건 사서 준다고해도 바뀔거같지 않아요 애초에 말조차 안하려고합니다

hack2003

2020-05-18 19:43:41

이사밖에는... 이게 자기집에 있는게 시끄러우면 컨트롤이 가능한데..남의 집에 있는거면..어쩔수 없더라구요..

ㅏㅏㅏ

2020-05-19 07:16:18

정녕 이사말고는 답이 없는건가요 ㅠㅠㅠㅠ

이랑아빠

2020-05-19 08:52:53

그 집 화장실 환풍기를 저소음의 새걸로 갈아주면 어떨까요? 50/50비용 부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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