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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팁 하나 설문 하나 그리고 질문 하나

요리대장, 2020-06-03 12:47:35

조회 수
1597
추천 수
0

- 요리팁 하나

 

얼마전에 김치콩나물국을 왕창 끓여서 이제 거의 다 먹어갑니다.

콩나물 일부는 무치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에 무릎꿇고 다 때려 넣었더니 콩나물이 남습니다.

얼마 하지도 않는 콩나물...버리면 그만일텐데 옛날 사람들은 그게 쉽지 않습니다. 

이럴때 버리는게 못내 마음에 걸리시는분이 있다면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라면에 넣어드세요.

특히 신라면이나 진라면 매운맛 등 매운라면 드실때 위에 얹어 드시면 아삭하고 시원하고 덜맵고 덜뜨겁고 좋습니다.

불닭볶음면이나 밀당의 고수 쫄면에 적용해도 나쁘지는 않겠죠?

콩나물 라면이야 레시피축에도 못끼지만 그거 해먹겠다고 콩나물 사서 씻고... 잘 안하잖아요?

 

 

- 설문 하나

 

찍먹이냐 부먹이냐, 여혐이냐 남혐이냐, 인종차별이냐 아니냐... 이런 거대담론이 아니라 수줍기는 하지만.

국물파냐 건더기파냐가 그동안 게시판에서 다뤄지지 않은것 같아 설문조사 하고파요.

 

저는 극단적인 국물파라서 콩나물국의 콩나물도 많이 남은건데요..

그래서 저는 세상의 다수가 국물파일거라 자신하는데 게시판에서 오가는 이런 저런 논의들을 보면서 결론을 쉽게 내리면 큰일 나겠구나 깨달아서요.

여러분은 국물파세요 건더기파세요?

 

문제는 제가 설문 띄우는거 어찌하는지 모르는데요...

누군가 도와주신다면 그 원수는 잊지않고 갚아나갈게요. 도와주세요.

 

 

- 질문 하나

 

가끔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때 유투브 링크를 거는데요.

복붙하면 텍스트로만 뜨잖아요?

저도 남들처럼 멋지게 썸네일 뜨게 링크걸고 싶어서 구글링도 좀 해봤는데요... 저한테는 어렵더라구요.

이거 쉽게 가르쳐주실 의인 안계신가요?

 

지금 여러분들께 매우 들려주고싶은 노래가 있어서 촌스러운 방식으로 링크하나 걸어요.

=>기다림님의 가르침으로 원했던 방식으로 링크 올립니다.

 

40 댓글

Wolfy

2020-06-03 12:55:32

테크니컬한 부분은 제가 모르므로 패스 하고 설문에 대해서 제가 텍스트로 참여하자면요 일단 저도 국물파입니다. 하지만 제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국, 찌개, 탕, 전골등등 종류를 막론하고 맛이 있을려면 건더기가 많아야 된다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건더기가 많아야 국물도 맛있잖아요.

요리대장

2020-06-03 13:04:43

빠른 설문참여 감사합니다. 

국끓일때 건더기를 많이 넣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먹을때 국물을 더 좋아하느냐 건더기를 더 좋아하는냐 였는데요.

이런 하찮은 글에도 작은 오해가 생기는걸 보면 단 한줄의 글을 쓰더라도 더 신중해야 겠다 생각이 됩니다.

Opeth

2020-06-03 12:57:51

평소: 건더기파

숙취: 국물파

요리대장

2020-06-03 13:06:49

앗 Opeth님 회색분자! 실리적이시네요.^^

 

행복한여정

2020-06-03 12:59:36

국물파..맨날 건더기만 남긴다고 대장님께 혼남.  

근데 건더기가 없음 국물맛이 또 없으니..돌고 도네요.ㅎㅎ

요리대장

2020-06-03 13:08:09

국물파가 많을거라는 저의 예상이 맞아가고 있네요.ㅎㅎ(이게 무서운건데...)

->설문 결과보니 아니네요!ㅠㅠ

케어

2020-06-03 13:00:20

요리대장

2020-06-03 13:08:59

케어님 대신 설문 감사합니다!!!

케어

2020-06-03 13:52:38

이제 원수만 갚아주시면.... ^^

하시는 방법은 기다림님이 보여주신 "소스" button 2줄 아래, 끝에서 두번째 check box icon 누르시면 됩니다.

요리대장

2020-06-03 14:05:31

"너의 원수마저 사랑하라."

 

제가 오늘 진심으로 하고싶은 말입니다.^^

 

그리고 설문조사방법 감사합니다.(거기에 숨어있었다니요...)

제이유

2020-06-03 13:19:21

건.더.기.!

케어

2020-06-03 13:53:26

왠지 소수인듯 한데 저랑 같이 외쳐요.

louis

2020-06-03 16:54:12

건더기가 좋쥬~~

louis

2020-06-03 16:54:26

건더기가 좋쥬~~

우찌모을겨

2020-06-03 13:08:43

콩나물은 얼려 보관하셔도 됩니다.

신선까지는 아니라도 국물요리에 넣어드시면 괜찬습니다.

요리대장

2020-06-03 13:16:26

그간 콩나물 얼릴생각은 못해서 늘 모자라다 싶게 샀는데 너무 고민 안해도 되겠네요.

우찌모을겨

2020-06-03 13:40:09

생콩나물 씻기만 해서 물기 탈탈털어 보관하시면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기 편해요..

고추, 파, 당근등도 가능해요

기다림

2020-06-03 13:10:23

요리대장님 전 건데기파에 가까워요. 요리마다 좀 차이가 있지만 전 건데기를 좋아해서.... 극단적인 국물파인 와이프랑 요리하나 시키면 둘이 한사람은 국물다 마시고 전 건데기만 먹어서 천생연분이라고 했어요. 심지어 해물탕에서 국물 내는 미더덕도 전 다 씹어먹어요. ㅎㅎ

 

아무튼 유투브나 이런것 화면에 넣고 하는걸 Embed 한다고 하는데 글쓰거나 댓글에서 오른쪽에 화살표 누루시고 embed를 준비하시고 유투부에 가서 그 영상에 Share를 클릭하시고 Embed누루시고 나오는 아래부분 스크립터를 카피해서 본문에 붙이시면 돼요. 

 

그럼 자 한번 해보시죠. ㅎㅎ

cook3.jpg

 

 

cook.jpg

 

cook1.jpg

 

cook2.jpg

 

요리대장

2020-06-03 13:14:15

네. 바로 이렇게 올리고 싶어요 저도...흑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c7_UGh3_3w"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기다림

2020-06-03 13:35:17

본문을 embed를 받아줄만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셔야 해요. 오른쪽 버튼 클릭하시고 화면이 열리면 거기서 소스를 누르시고 복사하신것을 paste하세요. 

cook4.jpg

 

요리대장

2020-06-03 13:42:13

오오~~된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우유삐깔 기다림!!"

edta450

2020-06-03 13:27:11

국물파입니다. 다른 두 분이 건더기파라서 가정이 늘 평화롭습니다(...)

요리대장

2020-06-03 13:43:49

그 평화 오래오래 내생까지 가시기를요!!!

기다림

2020-06-03 13:30:28

전 요즘 콩나물 키워먹고 있어요. 정말 맛나고 하루 두번 물주면 한 5일이면 한번씩 수확해요.

콩은 North Dakota의 Laura soybeans 에서 구입해서 먹고 있어요. 가격대비 콩의 품질이 좋아요. 첫 오더에 프로모 코드 Tosteds15 쓰면 15% 할인도 돼요.

(전 North dakota에서 받았는데 어떤건 IOWA에서 콩은 자라네요.ㅎㅎ)

http://www.laurasoybeans.com/

 

전 콩물도 내려먹고 간수가 있어서 두부도 만들어 먹었는데 콩이 아주 구수하고 좋아요. 

얼마전에는 이 콩으로 청국장을 만들었어요. 뭐 방에 띄우고 냄새나고 하지 않고 간단하게 Instant pot에 요구르크 기능으로 3일정도면 충분히 맛있는 청국장 만들수 있어요. 관심있으시면 갠톡주세요.

요리대장

2020-06-03 13:48:31

와. 안그래도 삼시세끼 보면서 두부만드는거 재미있어 보여서 해볼까 하다가 여기 뭐 제대로된 콩이 있겠어 했는데...

링크 감사합니다. ND주에 평생 가볼일 없겠다 해서 신비하게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콩으로 인연 맺을수 있겠네요.^^

간수는 어디서 구하세요?

 

기다림

2020-06-03 13:54:29

간수 없으시면 천일염에 식초 넣어주시면 간수대용가능해요. 아래 영상 참고하세요.

숨pd

2020-06-03 13:37:03

저도 완전 국물파라 국 끓일때 건더기 넣는게 아까울 정도 입니다. 결국 남은건 그냥 볶음밥해서 처리할 때가 많아요. 저는 요즘 거의 매일 베이컨 콩나물 밥을 해먹는 중입니다. 베이컨 구워서 다진마늘 한숱갈 넣고 기름도 몽땅 넣고 콩나물 밥을 하면 한끼에 세그릇 뚝딱합니다. 날 더워지고 입맛 없어지면서 이것만 먹고 있어요. JMT!

요리대장

2020-06-03 13:59:04

일단 국물파 환영하구요.(마침 11:11로 팽팽해 졌네요.^^)

베이컨넣은 콩나물밥 신박하네요. 다음에 콩나물국 끓일때 요거 한번 해먹어 볼께요.

mjbio

2020-06-03 14:06:15

저는 제 그릇에 담아온것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습니다.

박쥐같은 인생을 지향합니다. 

요리대장

2020-06-03 14:12:12

마음이 넓으신 박쥐신거죠.^^

맥주는블루문

2020-06-03 14:24:51

저는 국물을 선호하는데 항상 P2님께서 국물은 끝까지 먹는거 아니라며 혼을 내셔서.. 요즘은 건더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국물 남김 없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며.. 

요리대장

2020-06-03 14:37:15

저는 맥블님사랑>>>P2님사랑 인줄로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보통 자기가 만든거 국물까지 다 먹이려고 달려드는데....^^

졸린지니-_-

2020-06-03 15:31:17

조심스럽게 건더기파에 힘을 보태봅니다 ^^

신혼때 P2는 국물 안 먹음 무신 맛으로 먹냐구 핀잔이었는데, 국물때문에 나트륨 과다가 될 수 있다는 말 듣고부터는, 백만가지 중에 딱 하나, 그것에만은 저에게 고분고분합니다. ^^ 그것만요... 

 

그리고, 콩나물라면... 강추입니다. 한인마트 멀리 사는 상황에 콩나물은 엄청 귀한 것이지만 말입니다...

요리대장

2020-06-03 15:45:48

대놓고 하셔도 되는게 이제 건더기파가 다수파 입니다.=)

제가 나트륨에 의한 건강문제를 간과한것 같아요.

날아날아

2020-06-03 15:44:08

전 국물파입니다.

 

와이프님께서 맛있게 끓여주신 콩나물국은 한 국그릇에 적당량 덜어 먹다보면 늘 건더기가 더 남게 되기에, 처음부터 건더기 마니로 건더기부터 헤치우고 국물에 집중합니다. ;)

요리대장

2020-06-03 15:49:29

ㅋㅋ 저도 누가 끓여다가 바치는 국물의 건더기는 최대한 다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인생은 아름답지만 쉽지않아요.

날아날아

2020-06-03 15:49:51

ㅋㅋㅋㅋㅋ

에리쿠냥

2020-06-03 17:09:20

힘들게 만든요리, 건더기 국물 할거 없이 깨끗히 다 먹자.... 파는 없나요?

Applehead

2020-06-03 20:13:59

요리를 사랑하고 싶은데 요리 하루에 한번도 안하네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 하는정도.. 해봤자 라면 김치찌개 만두 정도.. ㅠㅠ 따라서 기회있을때 건더기 국물 다 먹지요. 둘다 포기할수 없기도 하고요 ㅋㅋ

쏘왓

2020-06-03 23:49:06

건더기파 추가요! 전 제발 국물 적게 달라고 사정합니다 남기긴 아까워서요..

멸치다시마 국물이라고.. 딸려온 국물은 남김없이 먹으라는 잔소리가 고역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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