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iPhone 11 무료 promotional offer (060920) 관련 상담사 채팅내용 공유

안녕하세요. 지금껏 마일모아 게시판 이용자분들로부터 도움만 받다가, 우연찮게 제가 다른분들과 나눌만한 내용이 생겨 즐겁게 공유합니다. [코넬로]님이 어제 늦은 저녁에 알려주신 "Free iPhone 11 - AT&T" 제목의 글을 읽고 제가 처음에 오해한 내용을 상담사 온라인 채팅을 통해 해소했습니다.

 

1. 요약

- 해당 AT&T promotional offer는 $699.99를 30개월에 걸쳐 청구서 총액을 감면받는 혜택

- $699.99 할인을 일시에 당겨 받는 것은 불가능

- 새로운 device가격 및 early pay-off에는 영향 없음

 

2. 배경

어제 코넬로님이 쓰신 글을 읽고 신나서 at&t 사이트를 크롬 in-cognito 모드로 켜서 iPhone 11이 공짜로 뜨는 것을 확인해서 신났었습니다. 곧 iPhone 11 뿐만 아니라 11pro 11pro max에도 $700 가량의 할인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제서야 무언가 깨닫고 해당 행사의 작은 글씨들을 읽어봤습니다.

 

...

upgrade required

30 months installation plan

...

 

등의 문구를 발견하고 코넬로님 글의 댓글을 읽어봤습니다. 오퍼가 없어도 할인 받으신분도 있고, 상담사마다 오퍼 내용이 서로 다른점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해당 오퍼로 인한 할인이 2~3 개월 후에 청구서에 나타난다는 문구도 봅니다. 기계값 즉시 할인인줄 알았던 제가 오해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조언해주신대로 상담사과 채팅을 시작했습니다.

 

3. 상담사와의 채팅

저는 상담사에게 해당 promotional offer에 대해 전반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저의 질문에 답해준 상담사는 정말 친절하고 전문적이었음에도,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상담사의 대답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내용을 이리저리 바꿔서 질문드렸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Q iPhone 11이 무료라고 뜨는데 기계값 할인인가?

A 아니다. 청구서 할인이고 30개월동안 할인된다.

 

Q 해당 오퍼로 새 핸드폰사면 꼭 사용해야하나

A 그렇다. 30개월 할부 플랜이 필수적이다.

 

Q 해당 오퍼로 새 핸드폰사면 30개월 할부 플랜의 잔금을 일찍 값아도되는가?

A 물론이다. 어차피 청구서 할인이라 할인액은 니가 잔금치른후에도 30개월 동안 계속된다.

 

Q 그럼 할부금을 일찍 값을 때 잔액에 $699.99 만큼 할인이 되는가?

A 아니다. 기계값은 30 개월동안 나눠내든 일찍 값든 할인이 없다.

 

Q 그럼 $699.99를 30 개월동안 나누어 받는다는 말인가?

A 그렇다.

 

Q $699.99 할인금은 기계값과 전혀 상관없이 청구서 총액만이 할인되고, 그 할인금을 당겨서 일시에 받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A 그렇다.

 

4. 감상

저는 처음에 $699.99 만큼의 할인을 기계값에 일시로 적용해주는 줄 알았는데, 상담사와의 채팅을 마치고 나니 '아무리 그래도 현금 $700을 마구 뿌릴리는 없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짜'라는 말에 너무 현혹되어 필요치 않은 지출을 할 뻔 했었는데, 상담사와 꼭 채팅하라고 일러주셨던 분들이 정말 감사해졌습니다.

 

사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상담사와의 채팅 없이도 이미 저와 같은 오해가 없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 저처럼 바보같은 착각을 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제 경험을 나눕니다.

 

저는 상담사 한 분과만 얘기했습니다.

혹시 제가 위에 적은 내용중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오퍼는 대략 백만명 정도의 사람에게 뿌려졌고, 오퍼 종료일은 알 수 없다고 상담사가 답해줬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우러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