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사고 싶은 유닛이 있는데 그 콘도 유닛 컨디션은 업데잇이 하나도 안된 상태이고, 1층입니다. 1베드인데 1400sqt 이라 오버사이즈이고, 위치는 시티 생활권이라 아주 편리한 지역에 있습니다. 콘도 자체의 메인테넌스도 잘 되는 편입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 제가 원하는 가격으로 구매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어떻게 하면 셀러가 내놓은 가격에서 제가 원하는 가격쪽으로 유도하여 집을 구매할 수 있을지요?. 현재 그 유닛은 마켓에 나온지 2달이 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프라이버시가 없는 1층이고 어두우며 또 그 콘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업데잇도 안된 유닛으로는 비싸게 내놓아 바이어들에게 그렇게 매력적인 매물은 아닌 듯 합니다. 저는 사게되면 3-4만불 정도 들여 업데잇을 할 생각이라 그 금액만큼 싸게 사고 싶은데, 현재 오너가 2년전에 328000에 구입을 하여 358000에 내놓았는데 오퍼를 310000에 했더니 거절을 한 상태입니다.
그 유닛은 현재 테넌트가 살고 있고, 렌트비로 $2200을 받고 있으며(업데잇 안된 것을 감안하여 싸게 받고 있습니다) 테넌트의 계약 만료는 내년 2월까지 입니다.
함께 하는 리얼터가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주지 않아 저희가 그쪽 리얼터에게 직접 어필을 해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고,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바이어가 생각하기에 아무리 그 매물이 그 리스팅가격 만큼의 가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싸게 사고 싶다고 해도, 셀러가 그 가격으로 안판다고 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 매물이 진짜 마음에 들면 셀러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주는 방법 밖에는 없을 거예요.
네. 감사합니다 *^^*
셀러 입장으로 생각해보세요. 2년전에 328000에 구입하고 358000에 내놓은거 보면, 손해 안보고 팔겠다는데 310k 오퍼? 카운터도 안하고 그냥 기분 상해서 거절한겁니다. 셀러는 가격을 크게 낮출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데요. 시작이 잘못 된거 같습니다. 정말 원하시면 마켓 밸류에 맞춰 적절한 오퍼를 넣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셀러라면..
구입시 80% 융자 얻었다고 가정해도, 현재 세를 받아서 Mortgage + Tax + Insurance 내고도 HOA까지 커버 할꺼 같은데요?
그럼 358000에 안 팔면 걷어 드릴꺼 같아요.
358000에 내놓고 팔아도 이래 저래 복비 세금 클로징 내고 나면 거의 이익 실현을 못 할꺼 같은데 차라리 세 내놓고 앞으로 원금이라도 갚어야지 할꺼 같아요.
위에 맥주한잔님이 말씀하신대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때는 셀러가 싸게 팔려고 마음 먹을때지, 바이어로서의 역할은 미미하죠.
네. 저도 그 부분을 생각인한건 아닌데 물이 샛던 이력이 있고 고칠게 많은 집이라.. 제 값주고 사기엔 아까운 마음이 .. 직장이 가까운거 빼고는 코비드 상황에 콘도는 쥐약임을 여실히 체험하고 있는 중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되네요 ㅠ
셀러는 부동산 커미션까지 패이를 해야 하는데,
집이 비어 있는것도 아니고,
굳이 손해를 보면서 까지 팔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집 팔때 부동산 수수료랑 변호사 비용 등으로 많은 금액이 나가요. 파는 사람 입장에서 납득하기 힘든 금액으로 오퍼하신 것 같아요. 정 깎고 싶으시면 나중에 인스펙션 하시면서 문제가 발견된 부분들을 크레딧으로 해서 몇천불 받아내는 식으로 가격 조정을 받으세요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다싶이 셀러가 마음 상하면 그냥 그 다음에 어떤 오퍼를 넣던 그 바이어 오퍼는 안받아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ㅜㅜ 아무래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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