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안녕하세요. 구글링 해봐도 같은 케이스를 찾을 수 없어서 씁니다. 

마모에 처음 쓰는 글이 질문글이라 죄송하네요...

 

일전에 부모님이 미국에 방문하셨는데 코트를 잊고 놔두고 가셨어요. 

USPS로 보내드리는데 물품가액을 쓰는 란에 2500달러를 썼거든요. 

분실이 일어나면 2500달러 미만의 물품에 한해 보상해준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최고치로 올려 썼어요.

실제 가격은 50만원선으로 알고 있고 한국에서 구입하셨고 5년 정도 쓰셨어요. 

알고 보니 200달러 이상으로 쓰면 인천 관세청에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걸려버렸구요.

오래 실사용한 옷이라서 영수증도 없고 실제 가격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요. 

물품 가액 잘못 적을 경우 벌금이 20만원이라고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ㅠㅠ

저는 내려쓴 것도 아니고 한참 올려썼는데 이 경우도 벌금 20만원이 나올까요...  

같은 케이스 겪어본 적 있으신 분 경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댓글

edta450

2020-11-09 23:50:39

실수로 0 하나를 더 적었다..라고 한 번만 봐 주세요.. 하면 안될까요(틀린 말이 아니기도 하고...) 영양가 없는 답변 죄송합니다..

슬기로운마일생활

2020-11-10 00:11:43

ㅋㅋㅋㅋㅋㅋㅋ그럴듯한 방법인데요. 시도해보고 싶네요  

CaptainCook

2020-11-09 23:59:21

있는데로 말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5년정도 사용하셨고 원래 50만원 선의 제품이라면, 외관 및 브랜드 보면 세관에서도 어느 정도 실가격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테고 실가격과 2500불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게 확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덧붙여 자녀가 미국간지 얼마 안 되서 우체국에서 2500불 이내로 적으라는 걸 잘못 알아들었다고 선처를 부탁하면 넘어가 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경험은 없지만 2500불 적는다고 분실되면 2500불 줄까...싶긴 합니다.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제가 USPS커버리지는 모르지만 2500불 미만의 물품에 한해 보상일 경우 2500불 적으시면 한도초과...

슬기로운마일생활

2020-11-10 00:15:26

역시 다 말하고 선처를 부탁하는게 제일 합리적이겠지요ㅠ 그냥 있는 그대로 적었으면 됐을 것을 왜 생각이 최고액으로 튀었는지 모르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CaptainCook

2020-11-10 00:35:19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깝긴 하겠지만 부모님이 자켓 수령을 거부하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슬기로운마일생활

2020-11-15 00:59:07

파기할건지 반송할건지 수취인에게 물어보고 반송해달라고 하면 반송된다고 들었습니다. 대신 발송인에게 반송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마천루

2020-11-10 00:37:54

관세청에서 어떤걸로 걸리신건가요?

그거에 따라 달라질듯 합니다

오하이오

2020-11-10 00:39:49

저도 @CaptainCook 님 말씀대로 사실을 말하고 해결방법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이나 전화로 문의도 가능할 듯 합니다.

어머님 입장에선 적어도 '입던 것'을 증명하시는 건 간단한 문제 일 것이고요, 

관세청 직원들께서 2500불 짜리인지 500불 짜리 물건인지는 보면 딱 아세요.

어머님께서는 구매 가격을 당신께서 알려주셨는데, 

요즘 분실이 많아 보험 한도액을 썼다고 하더라 하시면 이해하실 거고요.

짐작컨데 서류상 2500불짜리, 엑스레이 보니 코트 해서 '관세 부과' 판단하신 것 같아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슬기로운마일생활

2020-11-15 00:57:59

해결되어 업데이트합니다. 관세 내라는 우편물이 부모님댁으로 갔고 이메일 보내서 사정 설명하고 해결했습니다. 전화는 하루 종일 시도해도 받지를 않더니 이메일로 한방에 해결됐네요. 추후 같은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로 시도해보세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179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614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505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0465
new 106

내 인생은 시트콤 (16): 내 워라벨을 돌려줘요 ㅠㅠ

| 금요스페셜 4
  • file
bn 2024-07-11 372
  105

애니메이션/ 만화책/ 웹툰, 더도 덜도 말고 딱 3개씩만 추천 해주세요

| 금요스페셜 194
24시간 2019-05-16 4839
  104

북캘리 베이지역에서 첫 집을 사려다가 배운 것들, 느낀 것들, 팁 등등... [bn edition]

| 금요스페셜 63
bn 2021-05-08 11549
  103

내 인생은 시트콤 (13): 선량한 쓸개가 운명하셨습니다

| 금요스페셜 15
bn 2022-08-05 3293
  102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라이브

| 금요스페셜
고은 2022-04-09 928
  101

내 인생은 시트콤 (12): 내가 하지도 않았지만 한국 부동산 투자 때문에 꼬인 세금보고 썰 풀어봄

| 금요스페셜 53
bn 2022-03-23 6279
  100

[2022 설문 조사] 성별, 나이, 거주지, 직업, 인컴, 학력, 신분, MBTI, etc

| 금요스페셜 43
  • file
24시간 2022-02-23 6014
  99

[연휴맞이] 가슴을 후벼팠던 중독성 높은 드라마, 영화

| 금요스페셜 253
24시간 2019-05-23 10529
  98

[금요일의 방탄1곡] Butter

| 금요스페셜 28
똥칠이 2021-05-21 1877
  97

내 인생은 시트콤 (10): 손톱깍기는 무서운 흉기입니다 part. 3 후일담

| 금요스페셜 16
bn 2021-06-12 2263
  96

고개를 갸우둥 하게 만드는 이상한 동요 리뷰

| 금요스페셜 53
bn 2021-05-15 3800
  95

[금요일의 방탄1곡] 아끼면 똥되더라고요

| 금요스페셜 19
똥칠이 2019-01-04 1756
  94

(경축- 아이유 로즈골드 오픈ㅋㅋ) IU - 아이유 - 이지금 - 이지은 - 李知恩 : 신곡 '삐삐'

| 금요스페셜 75
24시간 2018-10-26 2348
  93

내 인생은 시트콤 (9): 왜 Bn이 집 사는 이야기는 또다시 한편의 시트콤이 되었는가

| 금요스페셜 48
bn 2021-03-12 3519
  92

(2019 설문 조사) 마적단 성별/나이/거주 state/직업/인컴/학력/신분 외

| 금요스페셜 216
  • file
24시간 2019-04-03 9198
  91

(금요 가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거리에서' by 성시경(2006) 김광석(1988)

| 금요스페셜 83
24시간 2018-11-02 1034
  90

[2020 설문 조사] '마모회원 알아보기' (성별/나이/거주지/직업/인컴/학력/신분, etc)

| 금요스페셜 85
  • file
24시간 2020-08-28 6256
  89

[금요스페셜] 벤자민 잰더, 조성진, 쇼팽, 양인모, Boston Phil

| 금요스페셜 30
  • file
TheBostonian 2019-04-12 1406
  88

[금요스페셜] 저도 요즘 유행이라는 "금|스" 도전, feat. Clara Jumi Kang

| 금요스페셜 52
TheBostonian 2018-11-09 4106
  87

<급 설문조사> 연회비 카드 (총 지출액/ 총 카드 수/ 계속 유지할 카드와 이유?)

| 금요스페셜 38
24시간 2020-07-16 3371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