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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말 저희 집안에 큰 아픔을 가져다 주네요.

 

저희 가족 중 한분이 며칠 전

캘리포니아에서 코로나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감기로 가볍게 생각하시다 상태가 나빠지시면서 그제서야 검사를...

그리고 코로나 양성이 떴고.. 대학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 및 치료를 진행했지만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시면서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정말 경황이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이야 장례 절차나 이런 부분 잘 숙지하고 이해하지만..

미국에서의 장례는 완전 처음이라..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더 복잡해진거 같아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ㅠㅠ...

선배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향후 장례 절차..

어떻게 흘러가면서 진행되나요..

시스템 자체를 저희가 잘 몰라서요...

 

업자들이 있다는데 모르면 완전히 당할까봐요..
좀 알고 뭘 해야 적당히 당할꺼 같아서..

 

2. 캘리포니아에서 저소득으로 인정받아 지원을 받고 계셨는데..

장례비용도 주정부나 시에서 지원이 나오나요??

 

3. 묘지나 이런 안장은 비용이 많이 발생된다고 하는데..

이런것도 비교하면서 가격 알아봐야 하는건가요??

 

4. 저희가 장례 진행하는데 주의깊게 확인해야 하는 포인트가 뭐 있을까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질문도 좀 체계적이지 않아 죄송합니다.

 

부탁드립니다 ㅠㅠ

 

 

9 댓글

오성호텔

2021-01-26 11:19:46

1. 우선 장의사를 선택하고 연락하셔야 하는데요. 한인장의사 아시는데 있으시면 좀 절차가 수월할거에요. 다음은 매장을 할지 화장을 할지 정하셔야 하고요. 고인께서 미리 말씀해주시지 않았다면 가족들과 상의하시는게 좋겠네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묘지들이 하도 바빠서 장례식을 바로 치르지 못해요. 천천히 고인께서 가장 좋아하실 장례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지인들에게 부고를 보내시면 되는데 요즘 장례식 참석도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2. 잘 모르겠습니다. 

3. 어차피 장례가 며칠안에 치뤄지기 힘들거에요. 요즘 보통 3-4주 걸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알아보시면 되겠네요. 

4.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장례 절차가 많이 간소화되고 있습니다.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고인을 생각하면서 가족들과 충분히상의하시고 장례절차를 계획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상어

2021-01-27 03:21:11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성실한노부부

2021-01-26 14:59:35

1. 어디에 모실지 장지를 선택해야되고, 장례절차는 funeral home 을 선택을 하면, 모든 절차, 과정을 도와줘요.

2.장례  비용은 모두 가족 부담이에요.

3. 묘지,  관, 안장 등 비용이 꽤 들어요.  ( 미니멈 만불 - 2만불 ? )

4. 코로나로 돌아가시면, 돌아가신 분의 직계 성인 가족만 ( 배우자 + 자녀 ) 장례 절차를 지켜볼 수 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https://www.funeralwise.com/plan/paying/getting-state-assistance/

 

California

State Resources: California does not assist with funeral or burial except in cases where the death may fall under the victim’s compensation program. Individual counties and municipalities handle assistance for funeral and burial expenses. County/Municipality Resources: The level of assistance varies by county but typically includes a basic funeral or cremation with a service. In most cases, to qualify for help, the deceased must be qualified as “indigent.” To be classified as indigent certain income thresholds must be met. The levels vary by county. If you need help/to apply: For information on the appropriate county official to contact for further information, visit the California Department of Health Website (dhcs.ca.gov).

    

청상어

2021-01-27 03:21:29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여행자한달살기

2021-01-26 18:41:3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고인이 Welfare 를 받으셨다면 주정부로 부터 화장에 한해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정부로 확인해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청상어

2021-01-27 03:23:30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나드리

2021-01-26 20:04:11

세가지를 일단 결정하셔야되요...가장먼저는 화장이나 매장이냐부터 시작이고요 .

 

장지를 선택하셔야되고요. 화장이나 매장이냐 따라 다릅니다. 이상황에선 별루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묘지나 납골당...막판에 사면 다 비싸요. 

 

장의사를 선택하셔야됩니다. parting.com이런데서 슬쩍 비교해서 보시면 됩니다. 교회나 성당이런데 다니셨으면 잘 아시는분들이 있어요. 그분들 도움받는게 낫습니다. 

 

화장인지 매장인지....이걸 결정해야되고요. 

 

장의사를 선택하면...이것도 옵션이 많아서 경황이 없으셔도 쯤 보셔야됩니다.  매장으로 가시면 Service를 하느냐 마느냐따라 direct burial이란 옵션도 있고요. 이건 많이 싸요.  관도 외관 내관 고르셔야됩니다. 보통 패키지로 파는데, costco나 로컬서 직접하시면 싸기때문에 장의사에 사용이 가능한지 물어봐야됩니다 (법적으로는 가능한데 패키지 딜이라 따로한다고 하면 다른게 올라가기 쉬워요). parting.com에서 보시면 쯤 감이 오실꺼라고 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상주나 가족이 할일이 그닫 많지는 않아요. 장의사에서 시신처리, 관리를 다 하고요. 가족이할일은 사진, 옷, 등등 챙기는게 다고, 부고로 알리고 서비스준비하는게 다에요. (코로나면 어차피 서비스 없을꺼고요).  대략 장의사 funeral director가 다 모해야될지 알려줍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장지하고 장의사만 결정하시면 딱히 할일은 없어요..

 

순서는...대략보면은

병원서 funderal home정했냐고 벌써 물어봤을꺼에요...이게 절 먼저에요. 동시에 장지를 알아보셔야되고요. 물론 이두개전에 화장이나 매장이나 결정된있어야죠. .. funeral home 이게 결정안되면 냉장실에 시신보관하는걸로 알아요. funderal home이 정해지면 시신이 funderal home 으로 옮겨짐니다.  매장인지 화장인지 따라서 거기서 준비하는게 다르고요. 

그사이에 관 정하시고요. 개인용품정리하시면 되요. 캘리는 몇주나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장지때문에 오래걸린단 소리도 있긴 해요. 

그다음에 장례식하시고 매장/화장 하십니다.  

 

비용은 화장이 쌉니다만.... 외관이나 땅파는값, 비석등등이 않들어갈수도 있어요. 

비용은 장지에서 청구하는거, 장의사가 청구하는게 따로 있어요. 장지는 정하면 그게 끝이고 장의사는 쇼핑이 가능하세요. 관에서 남기는값 그리고 나머지는 거진 인건비니까요 장지에서 하게 해주면 비석도 외부에 주문하면 쌀수도 있어요...비석 (아니면 marker) 도 가격이 상당하니깐요.  전체 비용은 유가족이 몰원하느냐따라 천차만별일수 있네요. 

 

특별히 주의할점은 모르겠네요. 급하다고 말로 약속하지 마시고 모든건 서류로 받으시는게 좋다는말만 드릴께요. 

 

 

청상어

2021-01-27 03:24:09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청상어

2021-01-27 03:30:52

자세하게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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