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21년 2월말, 뉴욕-인천 입국 후기

뚜벅초, 2021-03-08 07:53:04

조회 수
2118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2021년 2월말, 뉴욕-인천 입국 후기 남깁니다 :)

 

금요일 오전 대한항공 이용했구요, 공항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최근 룰이 바뀌면서 한국 국적 시민도 탑승 3일 내 코로나 음성 결과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해졌는데요, 저는 화요일 오전 일찍 집근처 클리닉에 가서 검사 받았고 그날 밤에 바로 결과 메일로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지는 인쇄해서 가져갔고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보여드렸습니다.

 

IMG_4400.JPG

IMG_4399.JPG

 

 

 

탑승 전 30분정도 잠시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들러 이용했는데, 무조건 한자리 건너 앉을 수 있게 관리하고 계셨어요. 제가 이용할 당시 이용객분들은 10분 이내로 계셨어요.

IMG_4407.JPG

 

 

 

이번 비행에서 비즈니스 구역에는 저 포함해 총 6분 탑승했습니다. 이코노미도 꽤 여유있어보였습니다. 탑승객 자체가 많지않아 보딩이 금방 끝났고 거의 정시에 출발했네요.

IMG_4415.JPG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기내식 덕후라 매끼니 잘 챙겨먹었습니다. 식사시간 이외에는 계속 마스크 착용하고 영화보고 자고 이랬네요 :)

IMG_4453.jpg

IMG_4445.jpg

 

 

 

 

인천 도착해서 프로세스는

1) 코로나 음성결과지 확인, 체온 확인

2) 자가격리 앱 다운로드 안내

3) 국내에서 연락가능한 연락처 확인: 본인 개통된 번호가 없으시면 그외 연락가능한 보호자(?) 번호 주셔야하고 현장에서 바로 전화해서 확인합니다.

 

계속 줄을 따라가면서 간단한 서류 적어내고 체크포인트 지나면 입국수속은 끝납니다. 다만 처음 음성결과 확인하고 체온재는 포인트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시느라 여기서 대기를 30분은 넘게한 것 같아요. 비행기 내려서 짐 찾는데까지 총 1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그리고 짐 찾고 나가시면 어떻게 격리지로 이동할건지에 따라 안내 받습니다. 저는 경기도 인근 자택에서 격리이고 미리 방역콜밴을 예약해두었는데요. 방역콜밴 예약했다고 말씀드리니 기사님이 직접 앞으로 와서 인계해가는거 확인하고 보내주셨어요.

 

코로나 검사는 도착한 시간이 이미 저녁이라 당일 검사는 안했고, 다음날 직접 보건소에서 집으로 방문해 검사해주셨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랑 소재지 보건소가 1시간 거리라 와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입국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미흡한 후기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2 댓글

BBS

2021-03-08 09:58:40

감사합니다 

뚜벅초

2021-03-10 05:34:47

감사합니다 :)

EY

2021-03-08 10:02:32

다음 후기는 퍼스트 후기시겠네요~ ㅎㅎ

수고많으셨어요 ^^

뚜벅초

2021-03-10 05:26:31

EY님 후기와 정보글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 이번에 마일리지를 좀 많이 털어서 퍼스트는 금방 타긴 어렵겠지만 ㅎㅎ 열심히 다시 모아봐야겠어요

투게더

2021-03-08 16:23:17

감사합니다..

보건소에서 집으로 찾아와서 검사도 해주는군요^

뉴욕 코로나 검사하신곳 정보좀 더 알수있을까요?

의사직인이라든지..보험이라든지요?

EY

2021-03-08 19:08:30

보셨을텐데 혹시몰라 참고하시라고 링크 겁니다.

의사직인이 없으면 회사로고 인쇄로 대신한다고 대한한공으로부터 답변 받았습니다. 보도를 보면 입국 못하고 되돌아가는 경우가 두번정도 있었는데 모두 PCR 검사가 아니었습니다. 여권챙기셔서 풀네임 들어가게 하시고, 3일 내로 PCR  검사받고 결과지 출력하시면 걱정 없으실겁니다.

뚜벅초

2021-03-10 05:31:28

저는 뉴저지에 있는 Prompt MD 라는 곳에서 받았구요 (https://promptmd.com/), 코비드검사는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진행해서 아침 일찍 오픈시간 맞춰 갔더니 한 20분 대기하고 바로 검사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보험이 커버가 된다해서 따로 비용지불 없이 검사 받았구요. 이메일로 24시간도 안되어 바로 결과지가 날아왔는데, 결과지에는 이름, 생년월일, 나이, 성별, 테스트 날짜, 검사한 병원 이름과 의사 이름 쓰여있습니다. 의사 직인은 없었고, 미국에서는 직인 요청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한 것 같아 아예 요청할 생각조차 안했어요 ㅎㅎ

인천 들어와서 코로나 검사지 확인할 때는, 이름과 생년월일, 날짜등이 일치하는지 하나하나 동그라미 쳐가면서 꼼꼼히 보시더라고요. 무사히 바로 통과했습니다. 

투게더

2021-03-10 06:16:46

감사합니다^^

뜨로이

2021-03-08 18:32:28

후기 감사합니다. 3)번 진행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나요? 아님 연락가능한 가족과 현장통화만 되면 되나요?

EY

2021-03-08 19:01:46

둘 다 합니다.

자가격리를 위해 서류를 체크하는 것이고, 이 사람이 실제 가족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전화통화 현장에서 합니다. 새벽도착이시면 미리 양해를 구하시면 좋습니다. 

뜨로이

2021-03-08 20:23:45

확인 감사합니다.

뚜벅초

2021-03-10 05:34:34

저는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안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님 전화번호였어서요 ㅎㅎ 전화해서 받으시면 저희와 어떤 관계냐, 이분들이 오늘 입국하신거 맞으시냐, 이렇게 구두로 확인만 했습니다. (*저는 한국 국적입니다!!!)

뜨로이

2021-03-10 16:40:39

확인 감사합니다. 저희도 올 여름에 갈 때 일단 증명서없이 해 봐야겠네요. 시민권자인데 국적상실신고를 안해서 일이 복잡해 지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요.

EY

2021-03-10 17:58:23

외국인이 한국국민과 아무 관련이 없다면 하루에 십여만원씩 주고 시설격리 하시게 될걸요?

뜨로이

2021-03-11 02:47:57

한국에 부모님이 계시니까 전화연락으로 가족증명이 가능하다면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지를 확인하려고요.

EY

2021-03-10 17:55:52

혹시 신분이 시민권이 아니신가요? 내국인은 당연히 서류검사를 안합니다만.. 외국인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패스했다는 말은 못 들어봐서요..

뚜벅초

2021-03-11 18:12:01

앗 저는 한국국적입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렌지걸

2021-03-10 00:06:10

지난후기는 비행기 내려 체온재고 연락처 확인하고 하는 줄을 3시간정도 기다렸다 하셨는데 좀 줄어든건지 궁금하네요

항상고점매수

2021-03-10 00:34:28

이게 어느 요일에 탑승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예를들어서 목요일 경우는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이 적은 편이고, 수요일인가 월요일은 많아서 몰리는거 같습니다 

 

 

오렌지걸

2021-03-10 03:03:48

ㅠㅠ 월요일 출발이네요 전. 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항상고점매수

2021-03-10 03:06:30

수요일보다는 괜찮아요... ㅠㅜ

미주편이 다 비슷한 시간에 들어와서 요거먼 보면 목요일이 제일 한가한거로...

 

https://www.koreanair.com/content/dam/koreanair/Global/covid19/schedule/KOREANAIR%20Flight%20Schedule%20-%20APR%204%20KOR.pdf

뚜벅초

2021-03-10 05:22:54

제 경우엔 비행기에서 내리고 짐 찾기까지 이래저래 하면 1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그날 도착하시는 비행기편 수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탑승한 비행기에서는 거의 처음 내리긴 했어도 이미 줄에서는 3-40분 대기중이시더라구요. 이게 그나마 적었던 수 같은데, 조금 늦게 내리시거나 다른 도착 비행기편이 겹칠 경우엔 대기 시간이 훅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목록

Page 1 / 3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5785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8142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986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19353
  715

어쩌다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 자랑 38
  • file
낮은마음 2024-07-01 7093
  71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70
  • file
nysky 2018-10-05 21608
  713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104
  • file
대박크리 2022-09-06 11192
  71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130
티큐 2024-04-29 11304
  711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11
  • file
현지파파 2023-03-04 2646
  710

첫 에스프레소 기기를 샀어요. Jura j8

| 자랑 23
  • file
나피디 2024-03-18 2221
  709

4월 첫주말 SF이정후 SD김하성 더비 3연전 티켓샀어요~

| 자랑 2
덕구온천 2024-03-17 544
  708

마린이의 첫걸음 (feat. 아멕스 델타 골드)

| 자랑 9
RushE 2024-03-14 1143
  707

마일모아는 제게 참 고마운 사이트 입니다.

| 자랑 64
캡틴샘 2024-03-03 5159
  706

마모초보 2년동안 모은 마일로 드디어 3주간 여행갑니다.

| 자랑 34
낮은마음 2024-02-26 3350
  705

R1 테뉴어 트랙 잡 잡았어요! 시간 & 생산성 관리 조언 구합니다

| 자랑 18
세이프 2024-02-23 3178
  704

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 file
오하이오 2020-05-15 3691
  703

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 file
리버웍 2021-04-04 2231
  702

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 file
지지복숭아 2023-10-17 1743
  701

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 file
디자이너 2023-10-16 1811
  700

(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309
  699

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731
  698

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 file
havebeenpp 2023-07-08 3533
  697

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991
  696

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 file
비건e 2022-11-10 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