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토마토 종류를 심으시나요?

딱히 도움이 될 댓글인지는 모르겠어요,

1. 수확량이 좋을지는 그 지역의 토질 및 기후(그리고 동물들...)에 따라 많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품종을 추천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1.1. 하지만 홈디포 등에서 모종을 파는 것으로 심으시면 잘 맞는 품종일 거에요. 주변에서 어떤 품종 모종을 파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씨앗부터 시작하고 싶으시면 일단 모종을 길러서 옮기시는 걸 추천드려요~

2. 일반적으로 토마토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heavy feeder). 토마토를 위한 비료도 있으니 토마토에 진심이시라면(!) 사서 뿌려주세요! 지지대는 해 두셨는지요? 원형 지지대 해두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Companion plants도 고려해보세요~ 

네 홈디포 로우스랑 근처 Nursery에 있는 품종입니다. ㅋㅋㅋ 진심이라서 거름도 밭에 이미 줘 놨고 순따는 비디오도 많이 봐놨습니다. 지지대도 준비

컴패년 식물 좋은 아이디어네요. ㅎㅎㅎㅎ 마당에 감나무랑 사과나무 심었는데 이녀석들로 해야겠네요. 

어떤 종류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코스코 방울 토마토에서 씨를 분리해서 심었었어요), 너무 심하게 자라고 열리기도 너무 많이 열려서 나중에는 토마토를 따지 않고 그냥 내비두고 방치했었어요. 새라도 먹으면 좋으련만 새들도 안먹더라구요. ㅎㅎ

유투브를 여러개 찾아보니, 열매를 많이 얻으려면 순 자르기를 열심히 해줘야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토마토가 잡초같이 잘 자라는 식물이라 순자르기 하느라 바빴었어요. 잘 모르고 씨도 많다 보니 (방울 토마토 한개에서 수십개의 씨가... 게다가 싹도 다 터요 ㅎㅎㅎ) 여러개를 한번에 키웠었거든요. 특히 어느정도 키가 자라면, 제일 위의 순 (= Main 가지)를 잘라서 키가 너무 커버리는걸 늦춰주어야 하구요. 결국 나중에는 사람키도 훨씬 넘어가고 자기들끼리 엉키고 설키고... 그래도 방울토마토는 물릴정도로 먹었네요.

우와 대단하시네요. 방울토마토 씨를 분리해내서 직접 심으신거죠? 완전히 모종값 굳혔네요.  

저는 밭이 작아서 딱 세개만 하려구요

순치기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물릴 정도로 먹고싶네요. 

마모에서도 봄소식이 듣게 되는군요!

작은거 큰거 등등 이런저런 토마토를 잠시 심었던 적이 있었는데 동물들 등쌀에 견뎌내지 못하고 포기한 적이 있어서, 단순히 실패했다는 경험만으로도 부럽네요. 실패 경험을 토대로 좋은 수확을 얻으시리라 믿습니다.

저흰 이제 먹고 싶냐가 아니라 뭐가 안전(?)한가 부터 따지네요. 산딸기, 허브류가 그나마 안전하고 그다음을 고민하면서 미루다 보니 깻잎만 점점 무성해집니다. ㅎㅎ

오하이오 깻잎은 정말 풍성하죠. 저도 동물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방울 토마토로 결정했어요. 최대한 적에게 노출 되는 시간을 줄이려고요.

그리고 주변에 고수 민트 파 등등 벌레들이 싫어하는 작물들을 심었어요.

그나저나 흙은 거름과 피트모스를 사서 직접 만들어서 두달 정도 삭혀 두었는데 아직까지는 잘 동작하는 듯 합니다. ^^

앗 저도 요번에 밭도 만들어서 야심차게 심어 볼려고 하는데 토마토 종류가 엄청 나더라구요...일단 비료를 잘 섞어주셔야하는데 Cow manure 이라고 노란색 봉투에 파는거 있어요 그걸 꼭 섞어주세요 이 비료가 정말 효과 짱입니다. 제가 보기엔 흙이 질이 좋으면 모든 잘자라는거 같아요~ ㅎㅎ  방울토마토가 제일 무난히 잘자라는 편이고요  

ㅋㅋㅋㅋ. 그것도 넣어줬어요. Chicken manure도요.

특히 Cow manure는 가격도 무척싸서 Garden soil 보다 무척 저렴해서 많이 넣었어요. 기대되네요.

아...많이 넣음 작물이 타요 적당히 자주자주가 좋아요 식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주변에 조금씩 올려줘야 하구요

허걱!.. 저도 그게 걱정되기는 한데.... 두달 전에 넣어줬으니 괜찮기를 바랍니다. ㅠㅠ.

실제로 상추중 어린 놈이 타긴 했어요. 아주 일부지만... 그래도 대다수들은 잘 자라고 있어요..

무조건 determinate 만 심어요 indeterminate 심으면 토마토가 나무가 되는 기적을 보실수 있어요 제가 키우는건 determinate 버전 san marzano 토마토를 선호해요 익혀도 맛나고 생으로도 맛나구요 전 늘 씨앗에서 시작하는 편이라 처음이시면 모종 보실때 꼭 determinate으로 찾으세요 그리고 espoma에서 나오는 tomato-tone 이라는 비료쓰면 아주 편해요 따로 칼슘 신경 안써도 되요

기적이 보고 싶고 순치는 재미를 얻기위해서 저는 indeterminated로 하려구요. 그리고 내년에는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1월 부터 추위에 강한 determinate를 실내에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비료 샀는데 따로 칼슘신경 안써도 되겠네요. 사실은 가든 라임도 하나 있어서 이걸 주기적으로 뿌려야 하나 생각했거든요.

말씀해주신 토마토는 길죽한게 먹음직 스럽게 보이네요.

작년에 저도 가지치면서 7피트짜리 토마토 나무를 키운 전적으론 꼭 경험해보시길 권해요!! 재미는 좋아요! 

혹시 파머스 마켓 같은데서 그린 닥터 모종을 구하실 수 있으면 강력 추천합니다. 신맛과 단맛이 매우 절묘하게 섞여 제가 길러본 토마토들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어요. 선골드보다 약간 산미가 강한 정도? 선골드도 맛있지만 한그루를 키운다면 그린 닥터로 할 거예요. 단점은 일반 마켓에서는 모종을 안팔아서 파머스 마켓을 뒤지거나 아예 씨앗부터 키워야한다는 점이구요. 

품종 추천 감사합니다. 

파머스 마켓은 안가 봤는데 한 번 구경가야 겠네요. 

그린닥터는 익어도 초록색이네요. 재밌네요. 모종 구하게 되면 심어봐야겠네요. 

저두 주로 홈디포에서 Cherry Tomato 모종을 사서 잘 길러 먹고 있슴다. 가지치기도 안했구요.. 홈디포가 다음 분기부터 Chase Freedom & Flex 5% 캐쉬백이라 4월1일 딱 되는 날 사지를라고 벼르고 있습죠..

역시 마모인 다운 준비성입니다. 맛있는 토마토 고르시고 나중에 기르는 팁 공유해 주세요. ^^

예전에 씨앗으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발육이 늦어서 수확량은 많지 않았습니다. 재작년부터 이걸 사다 심었는데 특별한 기술(순치기?)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도 5월초에 사다 심으려고 합니다!

https://www.lowes.com/pd/Bonnie-19-3-oz-in-Pot-Tomato-Husky-Cherry-Red-Plant/1000235355

맞어요. 씨 부터 시작하려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렇다고 씨가 그렇게 싼 것도 아니어서 한 두 모종이면 모종으로 심는게 이득인 듯 해요.

더군다나 화분에 두개가 들어있으면 ㅋㅋㅋㅋ. 두개를 심을 수 있으니까 더 좋죠. 가격도 좋아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