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izer 백신 1, 2차 후기, 40대 중반

안녕하세요

엘에이 지역에서 식품유통 쪽에 일하고 있어서 차례가 되어 백신을 맞았습니다

1차는 3월 5일 - 약 이틀 정도 어깨를 한대 맞은 수준의 통증이 있었습니다. 제 주변 사람의 말로는 마사지를 계속 해 주었더니 하루만에 괜찮아졌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2차는 3월 27일 - 주사를 맞은 다음 날 하루 동안 약간의 몸살 기운이 있었던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예약은 CVS 를 통해서 했는데 1차 예약 후 자동으로 2차 예약까지 진행했었습니다

예약을 할 당시 접종 가능한 지역이 순간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지역을 찾기까지 계속 화면 refresh 를 해야 했습니다. 약 3~4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CVS를 방문했는데, 제 이름 이외에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CVS 는 백신 접종 초기부터 자격을 확인하는 서류를 전혀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나 대충 입력하고 예약을 할 수 있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습니다

거기에 예약을 하고 오지 않는 사람들, 남는 백신 사용 문제 때문에 상황만 맞으면 아무라도 백신을 놔준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제 P2는 다른 볼 일 때문에 집 앞 CVS 들렀다가 백신 맞으라고 해서 얼떨결에 1차 접종했습니다

2차 예약을 못한 상태라 예약을 실패할 경우 접종 맞아야 할 날에 CVS 들어가서 어슬렁대라고 할 참입니다

제 직장 관련 분들은 대부분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인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 2차 접종 후에는 하루 정도 가벼운 몸살을 앓았다고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