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호두과자 만들어 봤습니다. :)

nysky, 2021-04-09 00:47:35

조회 수
2979
추천 수
0

그동안 붕어빵 게시글 몇개 있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4345083

https://www.milemoa.com/bbs/board/5555738

 

@오늘도지름신 님이 호두과자 틀이 있다는 얘기에, 아마존 (https://www.amazon.com/Kitchen-Taiyaki-Walnut-Waffle-Cooking/dp/B00RZ1IX5G/ref=sr_1_14?ie=UTF8&qid=1544119452&sr=8-14&keywords=taiyaki+pan ) 에 하나 구입해 봤습니다. 

 

저는 요리를 잘 할줄 몰라서, 반죽은  팬케잌 반죽으로 했습니다. 

첫날은 반죽에 버터물을 넣지 않았는데, 두번째는 버터녹인물을 넣었더니 한결 맛이 나아진거 같습니다. ^^

 

그리고 단팥은 마트에서 캔으로 사서 후라이팬에 볶아서 물기를 좀 제거해서 앙꼬? 로 했는데, 

음 제 입맛엔 이거로 하니, 엄청 달더라구요. 

좀 덜 단 단팥앙금을 구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인터넷 레시피에선 통판으로 삶아서 하더라구요. 정성이 필요합니다. ^^)

 

어제 처음 만들어보고, 오늘이 두번째 생산날이었는데, 

틀 안에 반죽을 많이 넣지 않는게 비법이네요. 

많이 넣으면 삐져나와서 구우면서 옆면 닦느라 고생스럽습니다. ^^

 

그리고 또 이 호두과자를 만들면서 느낀점이 있는데요, 

역시 집중이 중요합니다. 

네번째 틀 구울때쯤 되니,  슬슬 지겹고, 마음도 급해지고 (1시간 소요된 시점) 잡생각도 나고 하니.. 반죽붓는 양이 넘치고 삐뚤어지네요. 

굽는거 역시 태우고요. 

역시 흔들리지 않는 마음. 시작과 끝이 동일한 마음. 이 마음이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 

(유식한 말로 이런걸 뭐라고 하나요? ㅎㅎ 초지일관? ㅎㅎ) 

 

 

re_KakaoTalk_20210408_163140597.jpg

 

re_KakaoTalk_20210408_163143841.jpg

 

re_KakaoTalk_20210408_163144774.jpg

 

re_KakaoTalk_20210408_163146183.jpg

 

re_KakaoTalk_20210408_163146870.jpg

 

 

 

 

 

36 댓글

된장찌개

2021-04-09 00:51:30

아 맛있겠다. 이런 분들이 부럽습니다. 우유랑 같이 한 입에 넣어 먹으면 얼마나 고소할까요?

nysky

2021-04-09 01:35:20

네 우유랑 먹으면 맛있죠. ㅎㅎ  

호두과자는 좀 많이 만들어놓고 다음에 데펴먹기 좋네요. ㅋㅋ

네모냥

2021-04-09 01:05:27

호두과자 보고 바로 먹고 싶어졌어요 재주가 좋으세요! 틀은 어디서 나셨나요? 

nysky

2021-04-09 01:35:50

네 아마존에서 샀습니다. 아직 재고 있네요. ^^ 겉 박스 포장도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모밀국수

2021-04-09 01:06:52

어우 맛나보입니다! 제가 하면 저렇게 꽉차게 잘 안되든데요 ㅎㅎ 저는 요게 너무 작아서 생산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붕어빵틀도 하나 사려구요 그리고 오뚜기 핫케이크 믹스로 하니까 맛나더라구요 

nysky

2021-04-09 01:37:01

ㅎㅎㅎ 모밀국수님도 생산 하셨군요. 저 예전에 산 붕어빵 틀 어디간지 모르겠어요. ㅋㅋ

담엔 오뚜기 핫케이크 가루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I-10

2021-04-09 01:18:30

계속해서 국화빵과 오방떡도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nysky

2021-04-09 01:37:39

푸하하핫! ㅋㅋ 국화빵 틀 아마존에 있음 또 한번 해볼께요. 시리즈로.. 

 

빨간구름

2021-04-09 01:20:03

어우! 비쥬얼 좀 봐!

지름신이 내려오네요. 

이제 트럭만 사시면 되겠어요. 멋지네요

nysky

2021-04-09 01:39:11

ㅎㅎ 하나 사서 해보세요. 호두과자는 한번 구우면 열개씩 나오니까 그래도 만족스러워요. ㅋㅋ 

트럭 사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 

 

스시러버

2021-04-09 01:33:09

와.. 파는거라해도 믿겠네요...

nysky

2021-04-09 01:39:42

ㅎㅎ 비쥬얼이 좋진 않은데 ㅎㅎ ^^; 감사합니다. 

사과

2021-04-09 01:57:03

츄루르르릅.... 좀 던져주세요요오오오

nysky

2021-04-09 05:36:36

ㅎㅎ 그러게요. 이런건 나눠먹는맛인데요. ^^ 근처 부모님 몇개 가져다 드렸습니다. 

랑조

2021-04-09 03:00:44

우와와 맛나 보여요!!! 

붕어빵 기계 사다 놓고 잘 안하는데.. 이거 보니 또 사서 해 보고 싶네요 ㅠㅠ

nysky

2021-04-09 05:37:12

붕어빵 기계 저도 어디다 둔지도 모르겠네요. ^^; 

호두과자틀도 하나 사세요. ㅋㅋ

Cactus

2021-04-09 03:40:46

앗, 비주얼이 굉장히 좋은데요.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nysky

2021-04-09 05:37:37

네 이번에 버터 좀 넣었더니 맛이 좀 살아나네요. ㅎ

쌤킴

2021-04-09 03:43:25

감사함다. 이게 미쿡에서 가능하군요~! 아마존에 일단 넣어놨슴다.

nysky

2021-04-09 05:37:59

ㅋㅋ 맛있게 만드셔서 후기 남겨주세요. ㅎ

Gamer

2021-04-09 05:33:10

오오옷!

이거 가열 어떡하나요?

가스스토브에서만 되는 겁니꽈ㅏㅏㅏ?

nysky

2021-04-09 05:38:24

아.. 그럴거 같아요. 가스불에서만 되지 않을까싶은데요. ;;; 

필리어스포그

2021-04-09 05:38:30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포스팅이네요 ㅎㅎㅎ 당장 주문합니다...

nysky

2021-04-11 04:32:20

네 주문하셔서 맛있는 호두과자 드시길요. ^^

belle

2021-04-09 05:46:09

저 삐져나온 짜투리 누룽지가 별미 아임니까.

nysky

2021-04-11 04:33:30

숙련도가 늘수록 삐져나오는게 줄어드네요. ㅎㅎ

오하이오

2021-04-09 06:34:13

제대로된 호두과자네요. 맛있겠습니다. 시원한 냉커피에도 눈이 가네요.

이웃과 파티라도 할때 이렇게 만들어 두면 인기 정말 좋겠습니다.

 

저흰 미국식 미니 케이크 만드는 기계로 간편하게 기분만 낸적이 있어요.

모양과 맛은 조금 포기하더라도 만들어 드시고 싶은 분을 위해 소개합니다.

pop.JPG

nysky

2021-04-11 04:34:33

ㅎㅎ 귀여운 메이커네요. 

사실 이번에 저도 급히 산게 집에 몇명이 놀러오시길래 디저트 차 만들어본것이었어요.

서울

2021-04-09 06:45:01

저도 오늘 단팥빵 할려고 캔으로된 단팥샀는데 와!!

기계만 있으면 만들어보고 싶을정도로 먹음직스럽네요...

nysky

2021-04-11 04:35:01

오.. 단팥빵.. 이런건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띠용. 

궁금합니다~~~

봄햇살

2021-04-09 07:05:27

Ice cafe latte 와 노릇노릇 한 호두과자 비쥬얼이 너무 좋네요~^^

nysky

2021-04-11 04:35:30

ㅋㅋ 감사합니다~~  :)

Prodigy

2021-04-11 00:48:46

아니!! 제가 엄청 사랑하는 호두과자를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ㅠ 저도 사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nysky

2021-04-11 04:35:48

넵!! 꼭 만들어보세요~~ 재밌어요. ^^

svbuddy

2021-04-11 03:07:36

저는 집에서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데, 호두과자 기계도 탐나네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반죽이 구워진 후 틀에서 잘 떨어지는 것 같은데, 기름(?)을 안 발라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nysky

2021-04-11 04:36:12

네, 기름 꼭 발라야합니다. 

저는 후라이팬용 기름 스프레이? 이런게 있어서 그거로 뿌려가면서 했어요.

목록

Page 1 / 16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6290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8505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0433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28224
new 3309

생애 첫 RTW (포루투갈, 발셀로나, 이스탄불, 한국, 대만) 다녀온 후기

| 여행기 11
  • file
하얀민들레 2024-08-14 584
updated 3308

[2024RTW 후기] 2. Singapore

| 여행기 12
  • file
blu 2024-08-13 891
new 3307

사왓디----카 태국 여행기 1편

| 여행기 2
  • file
골든러버 2024-08-14 455
  3306

조기은퇴와 유랑민 살이 7부 1장. 한달살기 시작은 퀘벡에서

| 여행기 36
  • file
유랑 2024-07-30 3883
  3305

[2024RTW 후기] 1. Malaysia -- Kuala Lumpur

| 여행기 6
  • file
blu 2024-08-13 682
  3304

2022 8월말-9월초 스페인 여행기 (프라도 미술관, Granada) - 2

| 여행기 7
  • file
요리왕 2022-10-20 1654
  3303

캐피탈 원 마일로 다녀온 디즈니 매직킹덤 후기 (사진 없음)

| 여행기 9
Sceptre 2024-08-08 2167
  3302

빈약한 제 기억에 의존한 RTW 간단 후기 - Venture X 여행 크레딧은 방콕에서 쓰세요 (사진 없음)

| 여행기 28
SAN 2024-08-09 1761
  3301

샌디에고 출발 5박 디즈니 크루즈 후기

| 여행기 22
  • file
동쪽기러기 2023-04-04 6796
  3300

후기 마일이 이끄는 여행 2.1 - Grand Canyon, Monument Valley - the View Hotel (2022.March)

| 여행기 37
프리 2023-04-17 2519
  3299

2022 9월초 스페인 여행기(salobrena, cordoba) - 3

| 여행기 8
  • file
요리왕 2022-11-04 1140
  3298

P2와 함께한 독일-스페인-한국 여행기 - 3. Bilbao in Spain (Hotel Ercilla de Bilbao, Guggenheim Museum Bilbao, Sala VIP Lounge at BIO)

| 여행기 21
  • file
느끼부엉 2023-08-22 1410
  3297

마일로 다녀 온 한국, 오사카, 그리고 제주 여행/ IAD공항 Global Entry EOA

| 여행기 32
  • file
푸른뜻높은꿈 2024-07-29 4523
  3296

도미니칸 리퍼블릭 힐튼 라 로마나 올인클 후기입니다 (Hilton La Romana All Inclusive)

| 여행기 37
  • file
힐링 2024-06-17 4420
  3295

콜롬비아 보고타 후기

| 여행기 14
해마 2023-04-17 2626
  3294

아이들과 함께하는 발리  6박 7일 후기 (부제: 인터컨 다이아 앰베서더는 사랑입니다.)

| 여행기 14
  • file
두딸아빠81 2024-07-30 1906
  3293

간단한 7월 하와이 후기

| 여행기-하와이 22
  • file
도비어 2024-07-29 3880
  3292

LA - Carlsbad 간단 여행/호텔 후기 - waldorf beverly, conrad LA, park hyatt

| 여행기 10
  • file
라임나무 2024-08-01 1402
  3291

오하우 렌트카 정보 hui car share

| 여행기-하와이 5
hitithard 2024-07-18 855
  3290

(오로라 사진 추가) 11월말에 다녀온 알래스카 후기 - 진짜 오로라, 온천, 빙하편

| 여행기 117
  • file
Wanzizzang 2022-12-07 7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