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Oxnard의 Embassy Suites Mandalay Beach Resort에 가서 쉬다 왔어요

rlambs26, 2021-04-13 08:59:33

조회 수
828
추천 수
0

사실 3월 중순에 다녀왔는데요. msn034.gif

예전에 한 번 슬쩍 가봤던 적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괜찮길래 가족들이랑 한 번 쉬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봄방학을 맞아, 또 어디 멀리 갈 상황도 안되고 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마침 힐튼 아스파이어 카드에서 매년 주는 주말 무료 숙박권도 쓸겸해서 그거 하루, 그냥 캐쉬로 하루 해서 2박을 했네요.

 

뭐 특별히 어딜 다니고 그럴 생각은 없었고, 잘 쉬다 오고 싶었습니다.

날도 추워서 해수욕을 할 수도 없을거라고 생각했고, 또 수영도 뭐.

그냥 해변가 걷다가 좀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렇게 편하게.

 

그런데 첫 날 도착해서 쉬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바람이...바람이... 이렇게 센 바람은 데쓰밸리에 갔을 때 그 소금밭에서 한 번 맞아보고, 그 이후로 처음 맞아 보는 바람이었습니다. 해변가에는 모래가 너무 날려서 나갈 수도 없더군요.

 

저희 작은 애가 연을 한 번 날려 보고 싶다고 해서 연을 가지고 나왔는데.... 

뭐 손에서 놓는 순간 줄을 끊고 날아가 버리고. (다행이 하늘로 날아가 버린 것은 아니어서 빨리 쫓아가서 줏어 왔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방에서 Catan 게임하면서 놀다가 점심으로 어부의 집에 가서 광어회를 간만에 잔뜩 먹고, 또 방에서 쉬었습니다. (바람 때문에 뭐 할 수 있는게...)

 

마지막 날은 그래도 날이 좋았습니다.

NSC00207.jpg

 

둘 째날은 바람때문에 정신없어서 뭐 사진도 못 찍고, 마지막 날에 오기 전에만 사진 찍고 그러고 왔네요.

또 돌아오는 길에는 간만에 카마릴로 아웃렛에서 쇼핑도 하고.

 

하도 바쁘고 정신없었어서 쉬러 갔던 것이라, 잘 쉬기는 했는데...돌아오고 나서도 너무 바빠서 미칠 뻔 했네요.

또 어디론가 도망갈 기회가 없나 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3 댓글

inspire

2021-04-13 10:02:42

저 해변에 자주 놀러갔던 기억이 나서 반가워요. ^^ 

투숙하셨던 호텔에 언젠가 함 가보려고 하는데, 어떤가 궁금해요. 다른 엠버시처럼 방 크고, 또 (만달레이)비치 끼고 있으니 전망은 나올까요?

rlambs26

2021-04-13 10:06:16

네. 방도 크고, 지금은 코비드 때문에 아침은 투고 박스에 담아서 방에 가져가서 먹을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저희는 예약을 1룸 스윗으로 2 퀸이 없다고 해서 그냥 1 킹으로 일단 헀는데요.

현장에서 바로 2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고, 파샬 오션 뷰로 바꿔 주더라구요. (예전에 한 번 완전 오션뷰에서 1박 해본 적 있었는데, 탁 트인 바다가 보여서 시원했습니다.) 

아, 물론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이라는 것 때문에 가능했겠죠. 

저희는 너무 잘 지내다 왔습니다. 일, 월, 화로 다녀온 것이라 주초라 사람이 없었는지, 그 큰 호텔이 조용...하더라구요. 하하.

inspire

2021-04-13 11:53:58

방 크고, 업글 후하고, 그리고 오션뷰까지 잘 나오면 됐죠. 

산타바바라로까지 가는 게 아니라면, Oxnard 근처에 마음에 드는 체인호텔이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여기로 해야겠어요. 똭!

목록

Page 1 / 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7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75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8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445
  131

2살미만 아기와 한국 여행 스텝바이스텝 준비글 (여권부터~)

| 정보-자가격리 82
  • file
푸른오션 2021-08-13 7951
  130

마지막 COVID TEST FREE KIT 받아가세요~(3월8일까지)

| 정보-자가격리 52
CaffeineBoostedArchitect 2024-03-06 3008
  129

미국도 드디어 코비드 백신필요없이 입국가능하게되네요.

| 정보-자가격리 6
HoleInOne 2023-05-02 2294
  128

입국후 PCR 검사 폐지 검토중

| 정보-자가격리 13
항상고점매수 2022-09-20 3013
  127

Kaiser 보험은 PCR 다른곳에서 해도 Reimburse 가 됩니다.

| 정보-자가격리 24
썬투 2021-08-31 4426
  126

9/3일자 한국 입국자부터 코비드 테스트 면제됩니다.

| 정보-자가격리 7
Feelsogood 2022-08-31 1715
  125

한국 입국시 코로나검사 폐지할거 같네요

| 정보-자가격리 5
항상고점매수 2022-08-28 2907
  124

해외 백신 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중요사항 업데이트 댓글 필히 참조 요망

| 정보-자가격리 1217
  • file
MrK 2021-06-13 95219
  123

늦은 시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시 숙소로 이동하시면서 PCR 검사 받고 가세요 (대부분 유료 ㅠㅠ)

| 정보-자가격리 16
  • file
멜라니아 2022-07-01 2251
  122

미국 입국시 코비드 테스트가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 정보-자가격리 2
spinatus 2022-06-10 1122
  121

한국 호텔 숙박시 pcr 검사후 양성결과후 호텔에서 벌금 부과 가능성

| 정보-자가격리 4
monet 2022-04-01 2169
  120

한국내 PCR 검사 하루/이틀만에 가능 + 영문 증명서 가능 병원 정보는 이 글에 모아주세요

| 정보-자가격리 557
마일모아 2021-01-13 114648
  119

(6/8일부터) 인천공항 커퓨 해제

| 정보-자가격리 5
티끌은티끌 2022-06-03 2467
  118

일본 경유 방콕으로 가는데 코비드 테스트를 하고 가야 하나요 ?

| 정보-자가격리 4
Reno 2022-06-02 528
  117

코비드 양성 이후 한국입국한 사례 (5/23/2022)

| 정보-자가격리
Moey 2022-05-24 1397
  116

covid 백신 2차 접종 + covid 감염 이력이 있는 돌파 감염자의 경우 부스터샷과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

| 정보-자가격리 13
  • file
멜라니아 2022-05-18 1903
  115

한국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 케이스 - (3/18 업데이트+3/31 업데이트)

| 정보-자가격리 12
생각이필요해 2022-03-16 3552
  114

싱가포르 4/1부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격리면제

| 정보-자가격리
항상고점매수 2022-03-24 470
  113

2월 한국 입국 및 자가격리 후기

| 정보-자가격리 28
사골 2022-03-04 4115
  112

(4월부터 입국자 대중교통 허용) 한국 입국시: PCR 검사 출국일 48시간 전으로 변경, 도착 후 대중교통 이용금지 등

| 정보-자가격리 146
프로애남이 2022-01-13 12903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