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올리셨지만 저도 이번에 마우이 안다즈 다녀와서 후기를 올립니다. 4월 말에 다녀왔어요.
비행기내리면 safe travels Hawaii QR코드 확인하고 코비드음성결과 확인하고 아이디확인하고 나면 screened랑 exempt에 이렇게 초록색 체크마크와 Yes가 뜹니다. 그러고나면 이렇게 아이디 올려서 이거 사진찍어서 나갈때 보여주라고 합니다. 저희는 사람이 2명이라 숫자가 2!
이 줄이 좀 길어요. 5월 4일부터는 post arrival COVID testing도 시작해서 아마 조금 더 복잡할거같습니다. 코로나 백신 맞은 사람은 post arrival COVID testing 면제해준대요.
https://mauinow.com/2021/04/29/breaking-maui-post-arrival-testing-and-inter-county-travel-faqs/
여기에 FAQ도 있으니 여행플랜중이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저희는 Avis에서 차를 빌렸습니다. 몇주전까지만해도 렌트값이 정말 말도안됬었는데, 요즘 조금 내린거같아요. 자동차 픽업할때도 코비드음성결과 확인합니다.
차 받고나서 바로 밥부터 먹으러 갔어요ㅋㅋ 밥 먹고 호텔 도착한게 오후 1시반정도라 체크인 시간은 안됬지만, 방 준비안됬으면 뭐 호텔에서 놀지 생각하고 갔습니다. 글로벌리스트 달고 처음 하얏트 방문이라 룸업글받아야지 하고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저희가 묵는 3박4일동안 스윗이 남은게 없다고 업글이 힘들겠다고 하더라고요ㅠㅠ
하얏공홈 검색해보니 처음 2박은 스윗이 있다고 뜨길래, 스윗 업그레이드 받고 중간에 방 바꾸는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매니저와 얘기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우선 원래 예약한 방은 준비가 되었다고 가서 기다리라고 하길래 오케이 하고 방으로 올라갔어요. 가는길에 welcome gift도 마켓에서 픽업해 갑니다. 초콜렛도있고 마카데미아 넛도 있고 와인/샴페인도 있고 이것저것이 많았는데 저희는 마카데미아 넛 골랐어요.
방에올라간지 얼마안되서 매니저가 전화옵니다. 처음 이틀은 스윗 줄수있는데, 남은 스윗이 제일 아래층이라 뷰가 좀 별로야. 결정하기전에 방에 한번 가볼래? 하길래 방에 가봤어요.
와.. 스윗 좋아요ㅋㅋㅋㅋㅋㅋ 우선 저는 밖에 그네 딱 보고 응 나 이 방으로 옮길게 했어요. 밑으로 쭉 방 사진들 입니다.
아 화장실이 두개에요. 이건 입구 근처 화장실.
입구근처 화장실에는 비데가 없었는데, 얘는 비데가 있습니다.
바로앞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어요. 볼일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라는건가…
방 옮기고나니 짐도 옵니다. 짐과 함께 이런 아이도 왔어요. 물병이랑 마스크랑 손소독제랑 이것저것 담아 들고다닐 가방이옵니다. 코비드땜에 미니바는 텅텅 비었구요. 대신 이렇게 까까들 챙겨줍니다. 물도 따로 안주고 저 물병에 물 받아서 먹어야해요ㅋㅋ 짝수층에 물 정수기가 있습니다.
리조트에 이것저것 액티비티들도 많아요. 저희는 우클렐레도 배우고 야자수잎 짜기도 배우고 아침에 카약도 하러 다녀왔었어요. 바디보드랑 이것저것들은 무료로 빌려줍니다 (밑에 사진에 *붙은 아이들). 아침에 나가는 카약이나 패들보딩, 카누같은 액티비티와 Mixology lesson은 인기가 좋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로비에 프론데스크 건너편에 예약할수있는 곳이 있어요. 아 맞다! 수영장에 선베드 자리잡으려면 새벽 6시부터 나가서 자리잡아야해요.. 리조트에 쉬러왔는데 쉴수가없습니다. 다들 왤케 일찍들 일어나시는 겁니까…
리조트 안에 식당은 예약 안하면 들어가기 힘들었어요. 조식은 좋았구요 룸서비스 맛이 별로없었어요…
여행동안 기억에 남았던 음식점은 두군데였습니다. 하나는 북쪽으로 놀러가면서 옐프 검색으로 찾은 Joey’s kitchen. Braised short rib과 오늘의 스페셜이었던 생선요리를 시켰는데 둘다 진짜 맛있었어요. 밥먹다가 비오는데 피투랑 저랑 둘다 포크를 놓지못하고 비 맞으면서 식사 마쳤네요ㅋㅋ
두번째는 mama’s fish house였어요. 여기 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가격만 안착해서 아쉬울뿐...ㅋㅋ kanpachi stuffed with lobster and crab, baked in macadamia nut crust 요녀석이 맛있엇어요. 에피타이져로 나온 문어는 그냥그랬어요. 디저트도 두개 시켰는데, 저 조개모양 초코디저트는 나올때는 이뻐서 우와- 했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냥그냥. 바나나 들어간 디저트가 훠얼씬 맛있었습니다.
피투 이번에 호캉스 하러간거라 액티비티는 많이 안했어요. 카약하고와서 호텔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조금 한거말고는 이번엔 딱히 바다도 안들어갔네요ㅋㅋ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수영장에서 놀기는 조금 힘들었어요. 혹시 몰로키니로 스노클링 가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미리 예약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저희 가서 해보려고했는데 빈자리가 1도없다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좋은호텔에서 열심히 놀고먹고 잘 지내다 왔어요.
후기 막상 쓰려니 만만치않네요ㅠㅠ 뭐라고 더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급 마무리ㅋㅋ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우와... 후기 감사합니다. 마우이 언제 가볼 수 있을까요...
후기 감사합니다.
8월에 가려고 계획중인데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정보 주신대로 식당 액티비티 미리미리 예약해야겠습니다.
저도 글로벌리스트 업글 두손모아 기대해봅니다. 과연....
파라다이스에 다녀오셨군요...
마모 이년 차인 저는 언제쯤...
눈호강 후기 감사드립니다.
안다즈 마우이는 정말 스윗이 정답인 것 같아요..
안다즈 감성에 일반방은 좀 좁은 느낌이고, 스윗룸이 딱 맞긴 했어요.
다시금 포인트 모아서 가볼 수 있는 날을 꿈꿔봅니다.
올해 마우이 여행 계획중인데, 후기 고맙습니다.
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빨리 가고 싶네요 ㅎㅎㅎ
아, 호텔에서 빌려주는 스노우쿨링 장비나 다른거 빌려보셨나요? 어떤가요? 특히 숨 쉬는 부분은 입에 물고 있는건데 말이죠
저도 7월 말에 3박 4일로 글로벌리스트 달고 처음 가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액티비티도 좋네요! 꼭 해봐야겠어요. 혹시 스윗 업그레이드는 suite upgrade award 써서 하신건가요? 저는 공홈에서 하려고 했더니 자리가 없다고 어워드 못쓴다고...안다즈 스윗을 위해 하야트 열심히 달렸는데... ㅠ.ㅠ 자리가 나서 스윗업글권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흠.. 저도 묵히고 있는 업글권있는데 한번 해볼걸 그랬나봐요. 저올때 포스트 코비드 테스팅은 간단했어요.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안걸리구요. 포스트 테스팅도 미리 등록했어야 했는데 몰랐어서 기다리면서 웹에 가서 등록하고 qr 코드 받고 검사 테이블 가면 면봉주면서 한쪽 콧구멍에 일인치 넣고 15초 돌리라고 그러곤 다시 그 면봉 봉투에 넣고 이름 스티커 붙이고 바로 가라 하더라구요. 사람들 안 기다리게 하고 나중에 연락을 주는것인지? 하여간 그랬습니다.
안다즈 너무 좋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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