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baby tooth - 흔들리면 뽑나요 아니면 놔두나요?

andeanalpaca, 2021-05-22 05:05:54

조회 수
2194
추천 수
0

육아의 달인들이신 마모분들께서 생각하시기엔

 

아이의 baby teeth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이걸 치과에가서 뽑는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놔두고 알아서 빠지는게 맞는건가요?

 

며칠전부터 5살 아이의 이 하나가 흔들흔들거리기 시작했는데 딱딱한 음식을 먹을때 가끔씩 아프다고 말하네요

 

아직 치과예약은 안잡았는데 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저렇게 흔들흔들거리면 누나랑 그냥 실 묶어서 뽑아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뭐가 맞는건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15 댓글

샤킬오닐

2021-05-22 05:11:34

먼저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다만 제 아이는 (7세) 흔들린다+아프다 콤보면 뽑아줍니다 안 아파도 유격(!)이 심하면 뽑아줍니다 물론 집에서 실로요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전문가님 이게 맞나요?)

코란도

2021-05-22 05:31:56

제 아이들은 흔들리면 조금씩 조금씩 더 흔들리게 한 다음 스스로 뽑았어요. 주로 뭘 먹다가 "엄마/아빠 이것 보세요"하면서 빠진 이를 보여주더군요. ㅎㅎ

andeanalpaca

2021-05-22 05:37:09

ㅎㄷㄷ 어른들이 발치할때처럼 피가 철철 나거나 그러지는 않나보네요? 

강돌

2021-05-22 06:07:49

유치는 뿌리 자체가 없어서 피가 계속 철철 나거나 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어느날 학교에서 오더니 나 학교에서 이빨 빠졌다면서 웃으면서 빠진 이빨 가져와서 보여주더라구요.

루이지

2021-05-22 16:05:13

자연적으로 뽑을때 되어서 뽑는 경우는 뿌리가 없습니다만 영구치가 앞뒤로 나서 치과에서 뽑는 경우엔 뿌리가 보입니다.

제 아들의 두가지 경우를 다 봤네요.

알로하와이

2021-05-22 05:41:15

저도 5살 아들이 있는데 아랫니 두개는 집에서 발치 했습니다.

많이 흔들리면서 아파해서 실로 묶어서 발치했는데 어렵진 않았습니다. 어금니 같이 큰거는 치과가려구요.

잔잔하게

2021-05-22 06:22:59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지는게 제일 좋아요

특별한 문제가 있다면 치과 가시구요. 이건 경우의 수가 많은데 정기검진만 하셔도 대부분 해결됩니다.

flyhigh

2021-05-22 06:33:18

유치를 처음에는 치과 예약 잡아서 뽑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잇몸에 아직 붙어있는경우 실 같은걸로 억지로 뽑으면 잇몸이 다칠수도 있다고 해서요.

그런데 막상 치과를 가니 ....

가스 주고.... 그리고 마취 주사 놔주고 기다렸다가... 도구 이용하셔서 잇몸을 살짝 밀아주셔서 치아랑 떨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plier로 살짝.... 

그리고는 $$$$.... 그리고 마취풀릴동안 2-3시간 집에서 유심관찰 필요하고요.  마취되서 아이가 잘못해서 혀나 입안을 깨문다고 하네요......

 

그리고서는 계속 빠지네요 이상하게요....앞니 두개, 앞니 옆 한개, 아랫니 네개, 집에서 다 뽑았습니다......... 이제 6세 됐습니다.  너무빨리 빠진거같아 걱정이네요.  갑자기 고민을 적고 있네요...ㅎ

치과 이후로는 다양하게 뽑아 봤습니다...대부분 실로된 floss 로 이용했습니다... 좀 아프다고 하면요.  처음에는 묶어서 한번에....두번째는......여러번많에....

마지막은 아프다는 말이 거의 없어서 아랫앞니였는데 입술쪽으로 거의 90도 꺽일때까지 뒀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아이들용 덴탈 floss로 해주다가...살짝걸어서 위로 댕겼더니...툭~ 빠지네요.....  그다음 소금물 가글 시키고 페퍼타올에 소금물 좀 묻혀서 물게 해줍니다. 

셔니보이

2021-05-22 07:33:10

ADAPermanentTeethDev_Eng.png

 

여기 보시면 아이들 이빨 나오는 순서가 있어요. 요대로 흔들리고 빠지면 자연스럽게 빠지니까 걱정안하셔도 되요. 근데 만약에 한쪽어금니는 빠졌는데 반대쪽 매칭되는 어금니가 안빠지면 치과를 가보시는것도 좋아요. 왜 그런건지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그리고 저기 나이보다 2년정도 늦어도 1년 빨라도 큰 문제 없어요. 저 같으면 일단 이가 흔들릴때 치과 가서 엑스레이 찍고 검사받을거 같아요. 그리고 특별한 문제 없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냅두면 됩니다. 전문가님들 제가 만약 틀렸으면 고쳐주세요~

andeanalpaca

2021-05-23 05:26:29

와 생각보다 유치가 빠지는 기간이 꽤 기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램프의요정

2021-05-22 07:38:41

아이의 새 이가 헌 이를 밀어내듯 빠지는게 아니라 뒤에서 이미 나오고 있다거나 엉뚱한 자리에서 나는게 아니라면 굳이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제가 다니던 치과의 의사는 그냥 자연스럽게 빠지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빠져야 피도 안나고 감염의 위험도 적다고...

 

그래서 그냥 열심히 혀(?)로 밀어내기만 열심히 하라고 권했습니다 (의사로 아이에게 그리 말하더군요). 물론 가끔 아프기도 해서 잘 못먹기도 하지만 그래봐야 며칠이라. ㅋㅋㅋ

루이지

2021-05-22 16:01:59

맞습니다. 유치뿌리가 녹으면서 영구치에 흡수된다고 하더라구요.

6세아들 이가 엄청 흔들려서 집에서 뽑았는데, 뽑은 이는 뿌리가 안보이고 뽑은 자리에 치아가 보이는 바람에 p2가 이를 부러뜨린거 아니냐고 구박받았었습니다.

병원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난리였는데 뿌리가 아닌 영구치가 나던 거였습니다. 저한테는 천만 다행한..ㅎㅎ

유치의 앞뒤로 나지 않는 이상은 그냥 두셨다가 앞뒤로 50도 이상 움직일때 빼면 좋을듯 합니다 

Kailua-Kona

2021-05-22 10:47:05

이번에 제 아이 유치로 인해 치과도 가고 검색도 많이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통증도 없고 흔들리지 않는 이빨 뒤로 새 이빨이 두개나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당황했지만, 최대한 2주정도까지는 유치들을 흔들어서라고 빼라는 조언이었습니다.

근데 2주를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아서 치과를 갔더니 의사샘은 이미 많이 흔들려서 쉽게 뽑았다 하시네요.

다른 이빨들도 슬슬 빠질테니 집에서 빼시면 된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결론은 문제만 없다면 집에서 빼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 뽑은 뒤에 이미 나온 이빨들이 슬슬 앞쪽으로 움직이고 있네요. 어린 아이들이라 금방 제자리로 돌아올거라고 치과선생님도 말씀해 주셨구요.

Monica

2021-05-22 15:38:29

저희딸도 어제 자기 손으로 살살 밀어서 빼더군요.  애들 둘다 다 그런식으로 자기가 알아서 다 뽑더군요. ㅎ. 저희 자랄땐 엄마가 실 감아서 이마 탁 쳐서 빼고 했는데..ㅋㅋ

ddari3

2021-05-22 16:45:21

윗니가 토끼이빨처럼 좀 커서 잘 안빠지면 치과를 가보세요. 우린 자연적으로 빠지겠지하다가, 앞니 두개가 비틀렸어요. 교정비가 더 나올듯요ㅠㅠ 아랫니 및 나머지는 쑥쑥 잘 빠지고요. 

목록

Page 1 / 1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2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3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2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378
updated 3278

숙박권과 항공마일 쓰기 위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토론토 2박3일 다녀왔어요

| 여행기 35
Appleboy 2021-09-11 17956
updated 3277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 관광과 먹방 그 중간 어디쯤

| 여행기 107
  • file
AQuaNtum 2023-01-30 5663
updated 3276

가볍게 써보는 카보 여행기 - The Cape, A Thompson Hotel, by Hyatt

| 여행기 43
  • file
AQuaNtum 2024-06-17 1995
  3275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8
리자몽 2024-05-17 1945
  3274

사진듬뿍(!) 포르투갈 여행기 - 리스본, 포르투 (글 마지막에 식당 리스트 있습니다)

| 여행기 43
  • file
awkmaster 2019-09-09 10855
  3273

[후기 2] 2023 마일이 이끄는 여행 - 유럽편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 여행기 11
프리 2023-09-24 1778
  3272

Northern Great Plains / 2021년10월 / 3박4일 / 부부 / Rent Car / WY, NE, SD

| 여행기 8
  • file
Stonehead 2024-06-22 487
  3271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50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5199
  3270

사진 없는 동남아 후기 - 베트남/캄보디아/대만

| 여행기
Victor 2024-06-21 413
  3269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21
  • file
physi 2024-06-18 2445
  3268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9
삐삐롱~ 2024-06-08 4115
  3267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0
  • file
삼대오백 2024-03-25 2193
  3266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6
  • file
드리머 2024-04-14 3519
  3265

요코하마 현지인과 함께하는 요코하마 탐방기 (첫 발권!)

| 여행기 8
  • file
windycity 2024-06-14 871
  3264

도미니칸 리퍼블릭 힐튼 라 로마나 올인클 후기입니다 (Hilton La Romana All Inclusive)

| 여행기 16
  • file
힐링 2024-06-17 1631
  3263

사진 듬뿍 일본 출장기/여행기 - 센다이 (Sendai)

| 여행기 31
  • file
awkmaster 2024-06-15 1425
  3262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7
  • file
드리머 2024-06-14 2011
  3261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22
  • file
된장찌개 2024-06-14 1298
  3260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8
  • file
heesohn 2024-06-09 2265
  3259

서울 Michelin 2 stars 밍글스

| 여행기 1
  • file
비숑대디 2024-06-15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