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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부쩍 future career path 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혹시 마일모아에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신 분이 있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전 예전부터 경제/management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대학교 때에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마음 먹은 후에 딴 맘 먹지 않고 쭉 의사가 되는 길을 걸어와서 얼마 전 의대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병원에서 일 하다 보니 내가 과연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사를 완전히 그만두고 싶은 건 아니지만 part-time MD 그리고 part-time consulting 쪽에 마음이 많이 기울더라구요. 대학 때 경제 수업등을 들었지만 실제로 non-medicine path 의 경험은 전무합니다. 조금 알아보니 의대 중간에 컨설팅 컴에서 일이년간 일하고 졸업 후 컨설팅에서 일하는 옵션은 있지만 전문의까지 끝낸 후에 일하는 옵션은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혹시 이런 비슷한 고민은 하셨거나 주위에 비슷한 길을 걸으신 분이 있다면 경험을 공유해 주실 수 있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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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cucu
2021-05-26 20:34:52
먼저 의대 졸업학신 것 축하드려요. 지금 전공의 과정 중이신가요? Part time으로 의료를 계속 하시려면 전공이 중요할 것 같구요(응급의학이나 호스피탈리스트의 경우 좀 쉽겠죠) 만일 외과 계열이라면 좀 힘들 수도 있겠구요. 제가 아는 경우는 한국에서 의대 졸업, 전공의 마치시고 미국에서 mba 하신 컨설팅 펌에서 풀타임일하기는 분 계세요. 근데 그분 지금 50대이시니 상황이 또 많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의대를 나오거나 수련을 받았다는 게 단점이 되지는 않지 않을까요?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0:42:56
감사합니다!! :) 지금 전공의 과정 중이고 호스피탈리스트 생각하고 있습니다! 뭔가 지금까지 의학에서 보낸 시간이 아까워서 관련 분야에서 일하면 좋을 것 같은데 MD -> consulting pathway 가 따로 있는지 조금 더 알아보려구요!
셀린
2021-05-26 20:39:50
잘은 모르지만 MD로 일하다가 맥킨지로 옮기신 분들 종종 봤어요.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0:44:25
맥킨지가 좀 더 MD specific position 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조금 더 알아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poooh
2021-05-26 21:19:52
조 바로 위에 있는 셀린양의 패뜨는 어떠세요? ㅋㅋㅋ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1:25:58
어떤 패뜨를 걸어오셨길래... ㅋㅋㅋ
poooh
2021-05-26 20:42:39
의대 졸업 하셨으면 MBA 를 하시거나 혹은 MPA를 쉽게 하실 수 있는 압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들 그렇게 안하시는 이유가 샐러리 부분에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사를 하는 이유가 물론 사명감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MD를 갖고 있으면 먹고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사명감이니, 이런 것들이 나올 수 있는 거에요.
그리고 의대를 나오셨으니 아마도 지금 레지던시 매칭을 하거나 혹은 레지던시 중 이실텐데, 일중에 백시간이 넘어가는 빡센 no life 수련 중이라
힘드신거 같은데, 이때에는 누구나 비슷한 생각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왕 하신거 residency 마친다음에 생각 하세요.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0:46:53
핫.. 정확하셔요.. 그냥 수련이 힘들어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환자들을 보는데 사명감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평생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을까 의심이 자꾸 드는데 일단 레지던시는 확실히 끝낼 생각입니다! :)
poooh
2021-05-26 21:20:44
자자자... 지금은 얼렁 환자를 보시던지.. 잠이나 주무시구요. 레지던시 얼마나 남으셨는지 모르지만,
우리 끝난담에 얘기 해 보죠. ㅋㅋㅋ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1:26:44
일단 고민은 이정도로 하고 나중에 휴가 때 더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겠네요 ㅋㅋㅋ
밍키
2021-05-26 20:49:42
요런거 참고해 보세요. 의사출신 컨설턴트 꽤 있어요....
https://www.mckinsey.com/about-us/new-at-mckinsey-blog/doctors-at-mckinsey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1:27:56
링크 감사드려요! 만족도나 연봉 차이 워라벨 그리고 엠디 우대를 얼마나 해 주는지 궁금하지만 주위에 많지 않다 보니 알아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쌤킴
2021-05-26 21:09:30
Big short으로 유명한 의사 출신 마이클버리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ㅎㅎ 뭐든 뜻한바 있다면야 다양한 진로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까지 쏟아부으신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의 훌륭한 career path이면.. 뭐를 선택하시든 후회없는 삶을 사실검다. 홧팅임다~!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1:29:50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쏟아부은 시간을 생각하면 그냥 꾹 참고 쭉 가야 하나 싶기도 해요 ㅋㅋㅋ 뭐든 열심히 하면 길이 생기겠죠! 무엇이든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ㅋㅋ
재마이
2021-05-26 21:58:46
제가 영화본다음에 이 아저씨 좀 조사해봤는데요... 부모님 뜻에 따라 의대에 갔는데 영화에서 봤듯이 의안 때문에 갈 수 있는 과가 한정되있고 또 의대 재학중에 주식에 필받아서 열심히 투자하다 그냥 인턴도 안하고 전업 투자자가 된 케이스더라고요 ㅎㅎ 집이 얼마나 부자였으면 그게 가능했겠어요~
올해 초부터 계속 테슬라 숏치던데 이번엔 성공할지 봐야죠...
몰디브러버
2021-05-26 21:18:34
제 예전 친구 (지금은 연락 안되는) 레지던트 1년 후에 월스트릿으로 갔는데 그 친구는 MD/MBA 트랙으로 졸업한 케이스 여서 더 잘 풀린것 같습니다. 의사로써 어느정도 임상 경험후에는 제약회사나 리서치 CRO 컨설팅 잡은 아주 많아요.
아보카도나무
2021-05-26 21:30:26
생각보다 전례들이 꽤 있네요! 저도 틈 날 때마다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당 :)
theroo
2021-05-26 22:27:54
MD분들이 컨설팅이나 VC 쪽에서 일하시는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메디컬 디바이스나 헬스케어쪽으로 비즈니스 수요가 늘 많아서 MBA/MD 가지고 계시면 매우 환영받는 인재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