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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여행 (뱅쿠버/밴프 등등)

AJ, 2012-01-20 18:12:48

조회 수
8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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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엘에이에 살고 있는 애 둘 아빠 입니다.  6월말쯤 해서 열흘정도 캐나다를 다녀올까 하는데, 갑자기 막히네요... 씨애틀을 찍고 차 렌트해서 뱅쿠버로 들어갈까, 아님 캐나다에서만 놀까... 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봤더니 뱅쿠버에서 밴프가 엄청나게 멀군요...


다행이 시애틀이나 뱅쿠버행 비행기는 자주 있는 것 같아 걱정 덜었는데 (AA170,000 모은걸로 다녀올까 합니다), 여기 저기 호텔이 걱정이네요.  하얏이나 메리엇/SPG 포인트로 쓸만한지, 어디가 애 둘 (6살 2살)하고 다니기 좋은지..


혹 이쪽으로 여행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9 댓글

oneworld

2012-01-20 21:51:16

밴쿠버와 밴프/재스퍼 함께 여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밴프/재스퍼 쪽에는 체인호텔도 거의ㅈ ㅓㄴ무하구요.. 그나마 있던 SPG 포포인트 하나가 사라졌습니다.. Fairmont가 꽉잡고 있는데라서요.. 가격도 무지비쌉니다.. 결국 항공으로 한붓을 그리시던지 해야되는데 AA로 밴프-밴쿠버 이동하기가 어렵죠.. 이럴때 스얼마일리지 (ANA나 maybe Asiana)가 있다면 대박 루트가 나올텐데 아쉽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한붓으로 LAX-YVR-YYC-YEG-YVR-LAX 루트 해봐야 ANA는 22000마일 필요 Asiana는 35000-45000정도 필요합니다.. MR포인트 있으시면 ANA로 넘기시는거 고려해보세요

AJ

2012-01-21 02:47:36

oneworld 님 감사해요.. 스얼마일은 많진 않고, UR는 상당히 많습니다.  가르쳐 주신 루트대로 콘디넨탈 함 알아봐야겠네요.  Ana는 말씀하신 도시의 스탑오버가 다 가능한건가요? 콘티넨탈은 한번밖에 스탑오버가 안 되는 것 같아서요... 아이들 둘 데리고 여행계획 잡기가 쉽지 않네요...


글구, 호텔은 정말 없네요.. ㅠㅠ

oneworld

2012-01-21 05:21:50

컨티넨탈의 경우는 한붓그리기가 되질 않습니다.. 스탑오버가 1회 목적지 1회 총 2군데 가실 수 있구요..


ANA의 경우는 스탑오버가 4번까지 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SFO-YYC(밴프/재스퍼관광)-YZF(옐로나이프 오로라)-YYC-YVR-YYJ(빅토리아)-SFO 이렇게 4군데 도는 여정으로 ANA마일사용하여 22000으로 공제하였습니다. 에어캐나다가 거의 인지라 택스가 좀 붙습니다만, 그래도 방도가 없더라구요..


컨티넨탈 쓰신다면 쉽지 않네요.. 목적지를 캘거리로 하고 밴쿠버 경유로 밴쿠버 스탑오버 하시고 (혹은 반대), 캘거리에서 차로 밴프/재스퍼 왕복하시는 방법이 가장 낳아 보입니다만.. 북미구간 여행시 스탑오버 룰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지는 않네요 :) 만약 스탑오버가 가능하다면 25000마일로 이렇게 여행해도 나쁘지 않은 딜인 것 같습니다.. 택스가 안붙으니까요

초보

2012-01-20 23:42:57

밴프에 에머널드 호수 근처 파라다이스 랏지에서 머물렀는데, 만족스러웠읍니다.

http://www.paradiselodge.com/

훼어몽트가 좋기는 하지만...

칼가리에서 차 랜트해서 육로로 다니시는것이 편하지 않을지?

AJ

2012-01-21 05:14:27

감사합니다. 

사파이어

2012-01-21 02:56:03

제 생각도 밴쿠버와 밴프/재스퍼는 차로 여행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운전 시간이 꽤 되더라구요.

밴프/재스퍼는 캘거리에서 차로 여행하는 것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아시아나로 한붓그리기 했는데 출발지인 휴스턴에서 밴쿠버 거쳐 캘거리 가는 루트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밴쿠버 대신 토론토를 넣었었습니다. 여름이라 밴쿠버 보다는 나이애가라 폭포 보는게 나을 것 같더라구요.

저도 아까운 Asiana 마일 45,000으로 air canada 타고 IAH-YYC-YYZ-IAH 했습니다.

그때는 마일모아를 모를 때라, ANA로 쓸 생각은 못했었습니다. ㅠㅠ

밴프/재스퍼 내 호텔은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체인 호텔은 없었습니다. 대신 단독으로 운영하는 lodge들이 많더군요.

잘 고르시면 괜찮은 가격에 지내실 수 있었고, 재스퍼에서는 민박을 했었는데, 주인분도 친절하시고 저렴한 가격에 편하고 좋았습니다.

저희는 밴프/재스퍼를 8월에 갔었는데, 너무 기억이 좋아 다시 여행하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 여행기 찾아보니, 밴프에서는 Bow View Lodge 라는 곳에 묵었는데, 1박에 119 캐나다달러였습니다.

 

AJ

2012-01-21 05:16:02

감사합니다.  그렇게 좋다니 흥분되네요.. 원월드님 말씀따라 지금 엘에이->뱅쿠버 -> 캘거리 ->엘에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편도로 끊으면 stopover가 안되어 지금 스얼을 뭉쳐보고 있습니다. 

scratch

2012-01-21 05:30:00

밴프/재스퍼 여행후기 꼭 기다리겠습니다. 15년전 계획이 있었는데 아직도 실천을 못했네요.

김미형

2012-01-21 17:42:05

저희는 어디선가 Lake Louse 사진을 보고 반해서 3년전에 다녀왔는데요 정말좋았읍니다. 특히 Banff 와 Jasper 사이의 Icefield Parkway 는 호수와 산, 그리고 elk, 사슴, 곰들이 마음을 참 편하게해줍니다. 그리고 중간에 tour bus 를 타고 빙하까지올라갈수있읍니다. Banff 시내에 조그만 hotel 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Banff 는 온천지역입니다. 따라서 온천욕을 할수있는 hotel 들이 있읍니다 좀 비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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