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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NRT-ICN (ANA 퍼스트/KE 이콘 분리발권 실패 예정 및 질문)

노릇노릇, 2021-07-11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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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일단 공항에 일찍 가서 상황을 설명하니..

처음에는 일단 나리타쪽 대한항공에 연락해서 상황을 전달해보겠지만 아무것도 장담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혹시 날짜 변경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아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행히도 ANA측에서 13일(화요일)로 변경해주었습니다.

VS마일로 예약해서 변경에 시간이 조금 오래걸리기는 했지만 무료로 변경해주어서

도와준 아나 직원에게 몇번을 고개를 조아려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아마 퍼스트 + (근 3달동안 처음) 있었던 지연 덕분에 분리발권이라는 상황에도 이해해주고 도움을 준거 같습니다.

(또 baggage through check-in은 문제 없이해주는거 같았습니다만.. 이건 ymmv 같습니다.)

 

13일편을 이용하게 되면 14일 NRT에서 21시에 et673편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귀국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대한항공편은 아직 해결 안되었지만..

일단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기다려준 친구에게 보은으로 고기 사주고 들어왔습니다.

 

 

전 이번 일로...

앞으로는 분리발권등과 같은 리스크 있는 발권은 왠만하면 하지 말자라는 교훈을 얻었네요.

어제는 제가 왜 직항 안 타고 오냐는 여친한테 '리스크가 거의 없다'고 어제 호언 장담 했다가 방금 엄청 혼났네요.

아직은 다행히도 p2가 되기 직전이라 그나마 덜 혼난거 같네요.  

p2였고 같이 비행하는 여정이였다고 상상만해도 끔..

 

선배님들이 권하지 않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만..

역시 저 같이 겁없는 햇병아리는 몸으로 떼우면서 배우는거 같습니다. ㅠㅠ

 

 

 

----------------------------------------------------------------

이글은 분리발권의 실패기가 될 예정인 글인거 같습니다...

 

오늘(11일) 인천으로 귀국하는 항공편을...

VS 마일로 LAX-NRT(ANA퍼스트)와 레비뉴 NRT-ICN(KE이콘)으로 분리발권하였습니다.

사실 이미 게시판에서 여러번 논의가 된 내용이지만 코로나시국의 분리발권의 위험성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혼자 여행하기도 하고 시간적 여유도 있는 편이라 리스크를 안고 도전해보자였습니다.

 

하지만 방금 ANA에서 나리타발 편이 지연 되면서 출발이 지연됐다고 연락이 오면서...

가장 큰 리스크였던 ANA-KE간의 baggage through check in 연결 시도 조차 못하고 실패해버리고 말았네요.

(나리타 기존 도착이 16:20에서 17:20으로 지연.. KE704편은 17:20분입니다.)

이건 최소환승시간을 확보도 안하고 ANA의 정시출발을 너무 믿었던 제 잘못이겠죠. ㅠㅠ

(근 3달 동안 나리타발이 한시간 넘게 지연 된 적이 없는데 지연이 오늘 처음 발생했네요... 

 웨버 바베큐그릴 프라이스매칭도 계속 실패하더니만.. 요즘 운이 따르지 않네요..)

 

이 상황에서 최선은 그냥 있는 대한항공 마일로 귀국하는게 최선이겠죠?

또 이런 경우 vs마일은 포기해야하는거겠죠? ㅠㅠ

 

31 댓글

케어

2021-07-11 19:16:47

NRT 에서 연결시간이 얼마인가요? (추가 자문 자답, 50분이군요)

NRT 에서 1시간 20분 지연출발한듯 한데, 

이정도는 catch up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노릇노릇

2021-07-11 19:20:52

무모하게도 한시간이였습니다 ㅠㅠ

기존에는 ANA-에티오피아 발권이라 최소환승과 스타얼라이언스라 리스크가 거의 없었는데..

자가격리면제가 가능해지면서 표를 뒤로 변경했다 생긴 제 불찰이네요.

항상고점매수

2021-07-11 19:36:35

버진표 이러면 날라가는거 아닌가요? ㅠㅜ 일단 연락이라도 해보세요 버진에...

 

아니면 나리타 공항  환승구역내 노숙이라도....

KeepWarm

2021-07-11 19:57:41

일본은 현재 오버나잇 환승 또한 허용하지 않고 있고, 입국처리가 가능한지 여부를 떠나서 입국 즉시 자가격리 시작이라서 체크인 자체가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안타깝게도 두 항공편 모두 일정변경 혹은 취소를 하여야만 합니다.

grayzone

2021-07-11 20:30:46

+1

항상고점매수

2021-07-11 20:39:52

예전에는 입국 안하고 환승 구역 안에서 머물면 오버나잇 가능했는데....  요즘 너무 자주 바뀌네요 ㅠㅜ

노릇노릇

2021-07-11 20:34:53

버진에 연락 해보는 중이나 전화를 한시간째 안 받네요 ㅎㅎ

저도 노숙이라도 하고 싶지만 이렇게 되면 입국처리가 되서 바로 2주 자가격리더군요. ㅜㅜ

grayzone

2021-07-11 20:32:55

NRT-ICN ET를 지금 발권할 순 없겠죠? 된다 해도 연결 처리가 될지 모르겠고...

Picaboo

2021-07-11 20:38:01

ET 일,수,금 이라 안될것같네요

노릇노릇

2021-07-12 02:29:00

다행히도 화요일로 변경하여 수요일에 ET로 귀국 가능해졌습니다!

Picaboo

2021-07-11 20:42:34

우선은 공항 가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공항에서 운 좋으면 티켓 자체를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노릇노릇

2021-07-12 02:29:58

vs마일 이용이라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정말 운 좋게도 공항에서 직원들이 도와줘서 변경하였습니다!

 

Picaboo

2021-07-12 03:59:41

원래 공항에서는 override가 가능합니다! 전화 1시간 붙들고 계시다길래 빨리 공항 가셨으면 했는데 잘하셨네요 ㅎㅎ. 변경이나 취소 발생시에는 원칙적으로 운항 항공사에서 컨트롤 가능합니다. 

항상고점매수

2021-07-12 05:02:39

오늘같은 경우에는 버진에서 재발권을 해줘야 하나요?

Picaboo

2021-07-12 05:45:17

단순 분리발권으로 인한 사유 + 단순 지연(1hr)이기 때문에 버진, ANA 모두 재발권을 해준다는 확답은 할 수 없습니다. 운항사,발권사 계약내용에 따라 티켓 컨트롤 시한이 다를것 같지만, 오늘처럼 출발 당일인경우는 운항사(ANA)가 모두 컨트롤 가능합니다. 다만, 제가 운좋으면 가능할 것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아시아권 대형 FSC이고 퍼스트클래스 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라 봤습니다. Cathay도 잘 바꿔주는 편입니다.

 

썬칩

2021-07-11 21:53:56

잘 해결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virgin에서 변경해줘야 하지만, 이미 ANA로 ticket contol 이 넘어왔을 것 같고... ana에서 출발 시간을 바꿨으니 ana에 사정해보는 것이 ㅜㅜ

노릇노릇

2021-07-12 02:31:58

지연덕분인지는 몰라도 분리발권인데도 불구하고 상황을 이해해주고 변경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 2주동안 안 갇혀도 되서 축하도 해줬습니다. ㅎㅎ

썬칩

2021-07-12 03:23:57

다행이네요 별탈없는 귀국길 되시기 바랍니다 ㅎ

KeepWarm

2021-07-12 04:48:17

원래 항공사가 약속한 비행일정에서 자신들이 변경을 하면 변경 요청은 가능합니다. 다만 요청시에 항공사에서 의무로 해줘야만 하는 기준이 다른 정도에요. 일단 축하드립니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et673편 또한 결항이 없지 않다는 점입니다 (당해본 1인). 고로, 이티오피아 항공편이 결항되었을시 어떻게 하실지도 미리 한 번 쯤은 고려해보세요. 그런데, 이티오피아항공 추가발권하실때, 기존에 ana에 전화해서 여정 변경 신청을 하면서 항공편을 추가하는 형태로 결제하셨나요? 아니면 분리발권을 또 따로 하셨나요? 전자라면 이티오피아편이 결항되는 상황이 벌어져도 전체 엔도스를 해줄텐데, 후자라면 아마 ana를 다시 변경하셔야 해서요. 

썬칩

2021-07-12 06:34:28

만약에 출발까지는 문제가 없다가 일본에 도착하고 나니 결항이 뒤늦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가면 2주 격리해야하는데, 24시간 운영하지도 않아서 터미널도 못 찍는....

제 4국을 가야하나... 저도 이런 루트를 발권해둬서 좀 걱정이네요 

KeepWarm

2021-07-12 07:35:26

일본 도착 비행기 탑승 종료 이후에 일어나는 것들은, baggage through 같은게 잘만 처리되어있으면 (나가서 다시 찾아와야한다 혹은 이미 캔슬이다 그러면 아마 체크인 시점에 불가능하다고 에러가 튈겁니다), 대강 상황 보고 항공사가 대응해주려고 마음은 먹어볼것 같은데 (예를 들어, 일본->싱가폴->한국 이런 요상한 루트로 보내거나 해서라도. 다만 오버나잇을 피하는 루트를 짜줄수 있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당일 엔도스 가능 루트들을 미리 알아두시면 편합니다), 그 전에 일어나는 거라면, 수화물 부치신 이후라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일본행 비행기 탑승 전에 게이트 가셔서, 해당 항공편의 체크인을 풀고 일본행 비행기 일정을 변경요청하시는게 여러모로 나을겁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여러 세그먼트 탑승해야할때는 하루 전부터 핸드폰에 제가 탑승하는 모든 세그먼트 항공편의 알림을 켜둡니다.

썬칩

2021-07-12 08:10:04

요즘 같은 난리에 분리발권은 정말 스릴이 넘치네요 ㅎ 말씀해주신 것들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노릇노릇

2021-07-12 08:39:19

저도 공항 가서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갔다가 변경을 해줘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저번달 23일에 결항이 있기는 하네요. 

이번에도 분리발권인데 이번에 문제가 생기면 마일리지는 아까워도 포기해야겠습니다. ㅜㅜ

monk

2021-07-12 07:22:32

아, 넘 다행이네요. 그래도 미국 출발 전에 일이 생겨 해결된게 천운이예요. 일본에서 이런 일을 당하셨다면 생각만으로도 오싹하네요.

사실 저도 한국행을 예약하면서 ANA 마일로 미국-캐나다-일본-한국 올 비즈로 예약했다가 캐나다나 일본에서 연결편 문제가 생기면 골치 아플것 같아서 3000마일 페널티내고 시카고-시애틀은 래버뉴 델타로, 시애틀에서 한국은 ANA 마일로 아시아나 직항으로 다시 예약헸어요. 돈이 좀 아깝긴 했지만 미국내 분리발권에서 문제가 생기는 건 별거 아닌데 캐나다나 일본 연결편이 문제되면 그나라에서 자가격리를 해야만 해서요. 차라리 이렇게 해 놓으니 맘은 훨 편하더라구요. 뱐수가 많은 요즘 같은 때는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고인 것 같더라구요. 잘 해결되셨으니 푹 쉬시고 며칠 후 잘 다녀오세요.

노릇노릇

2021-07-12 08:27:53

비행중 연착 되서 인천행 놓쳤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죠.

이 시국만 아니면 여러가지 옵션이 많지만.. 이게 옵션이 한가지 밖에 없다보니 문제가 생기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더라고요.

말씀하신대로 돈 좀 손해 보더라도 요즘 같은 때는 안전하게 가는게 제일 마음 편한거 같네요. 

 

shilph

2021-07-12 07:36:38

결혼도 전에 평생 까일 일을 만드신 일에 미리 묵념을...

 

굳럭 입니다...

노릇노릇

2021-07-12 08:30:13

예비 p2가 이게 다 마일로 하는 신혼여행을 위해 제가 대한항공 마일을 아끼면서 사서 고생을 하는건 아는지 모르겠네요 ㄷㄷㄷㄷ

근데 코로나 때문에 앞으로 여행이라는건 갈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아이노스;

2021-07-12 07:44:50

가을에 한국 갈꺼 ANA 일등석 한번 타보려고 했는데... 일본에서 문제가 생기면 빼도박도 못하나보네요..ㅠ.

노릇노릇

2021-07-12 08:32:51

그나마 한국발로 하시면 수하물 연결부터 수월하고...

연결편도 놓칠 일 없고 만약에 문제가 생겨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거 같으니..

미국발은 나리타 환승을 피하시고 한국발로 타보세요.

Skyteam

2021-07-12 08:26:38

저라면 NH 일등석 접고 직항(or 미국내 환승) 알아볼텐데 리스크를 또 안으시네요.ㄷㄷ

노릇노릇

2021-07-12 08:36:33

오늘도 사실 변경 안되면 바로 직항 탈 마음으로 공항 나간거였는데..

이번에도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마일리지 아까워도 포기하고 직항 타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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