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talking 에관한 법적대응 (update)

돈행, 2021-09-08 19:35:19

조회 수
3241
추천 수
0

 

UP DATE---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update 합니다. 사진을 보낸 놈에게 제가 실수로 전화를 했다 끊으니(네, 저 저주받은 손가락 입니다) 이 상또xx가 저에게 전화를 해서 ( 전화건 사람은 이 남자나 부인이 아닌 왠 필리핀 여성임, 동생도 필리핀 사람 ) 저에게는 심한말을 했다고 사과를 합니다. 왜 이런행동을 하냐고 물으니 이 동생이 주변인에게 자기에 관한 거짓말을 해서 자기 인간관계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미친 사람은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이런상황을 즐기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동생이 진즉에 인스타그램에서 이부부를 블락시켰고 페이스북 계정에서 어제 이 부부를 불락시키자마자  Good bye 란 메세지와 함께 주변인들에 동생얼굴을 포xx 배우에 합성한 사진들이 선물로 쫙돕니다. 현재 저희는 동네 경찰에 다시한번 신고가 들어간 상황입니다. 

Forensic service 역시 알아보고 있으나 그 쪽에서 요구한대로  이 일을 맡아줄 변호사를 구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이런일을 몇년째 당하고 있는 동생과 그 가족이 안쓰럽고  Cyber bulling이나 Stalking으로 맘이 약한 사람들은 죽음에 이를수도 있겠다라는 씁쓸한 심정입니다. 

 

=================

 

안녕하세요? 힘든 팬데믹 기간중에 잘들 버티고 계시는 여러 마모분들께 안부 인사 먼저 전합니다.

여러 소식도 많은데 좋지 않은 일로 질문을 드린다는게 좀 면이 서지 않습니다만 여러분들이 계신곳인만큼 다양한 의견과 경험이 있지 않을까해서 염치불구하고 여쭤 봅니다.

아는 소녀가장 여동생이 있는데  RN이고 용모도 아주 준수합니다.이 친구가 2년전부터 말로못할 욕설과 성적조롱을 문자 이메일 SNS등으로 받아오고 있었는데 내가 참으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이메일, 전화 , SNS 전부 다 바뀌어도 비슷한 패턴으로 (바끤전화로는 문자가 더 이상 오지 않습니다만) 여전히 스토킹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가족,  주변인에게까지 이 스토킹이 확산되었습니다. 일례로 작은 식당을 하는 저에겐 1. 니 음식은 쓰레기에 니 손님들은 다 코비드 걸려서 죽어라 뭐 이런식으로요. 심지어 저희 같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전부 인격모욕적인 문자를 이 동생이 스토킹당한 번호로  받습니다.
 

뭐 여기까진 그냥 또라인갑다 그랬는데 

저한테 왔던 문자에 제가 한국어로 관종이라고 욕을 해서 보냈더니 2. 엿먹어라는 욕설과 함께 본인과 부인 그리고  본인의 중요 부위를 노출한 음란 시진을 제 개인 핸드폰으로 What's app 을 이용해 전송합니다. 제 비지니스 마케팅을 담당하는 친구가 1에 관한 내용을 온라인 상에 공유하면서 손님중 몇분이 이 또라이에게 전화를 했고 Whats app 이 있는 손님들은 똑같이  2번을 선물받습니다.

 

 private forensic service 에 연락했더니  잡는다는 개런티가 없고 변호사를 끼고 와서 얘가하잡니다. 경찰에 가보자니 제 목이 부러지기전에 눈도 깜짝안할것 같구요.. 범인으로 의심가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자기 얼굴과 신체부위, 부인사진을 노출한 사진을 제게 보낸걸로 봐서 상또라인걸로 생각이 되는데 이걸 잡아서 (이 놈(이사람이 범인 인경우)  일하는 가게가 제 친구 가겝니다) 개 망신을 (지역 유명비지네스  증손자임) 주고 친구에게 사실을 얘기해서 밥줄을 자르던지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이런일을 담당하는 분을 고용하려면 어느곳에 연락해야 하는지요?

2. IP address 로 이 인간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수 있을까요?

3. 도움이 되는 어느 의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건강들 조심하세요.

 

13 댓글

마동나

2021-09-08 19:48:02

Private investigator를 고용하면 누군지 찾아주고 증거수집은 잘 해줄것 같습니다.

돈행

2021-09-08 20:02:32

알아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숨은부자

2021-09-08 19:59:46

쉽지 않은 케이스네요.. 지인중에 해킹쪽으로 따로 공부한 친구가 있는데 딱 pin point하진 못하지만 신기하게 어떻게든 얼추 정보는 얻을수 있더라구요(아이폰은 좀 더 어려운것 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방법이 아니라 추천은 못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도,, 2년 동안이나 시달렸다면 저는 무슨짓이든 해볼것 같네요.

돈행

2021-09-08 20:04:23

동생이 카카오에 근무하는데 추적좀  알아봐 달랬더니 미국이라 어렵다고만 하네요. 혹시 이런쪽에 전문가를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눈덮인이리마을

2021-09-08 20:13:29

"2. 엿먹어라는 욕설과 함께 본인과 부인 그리고  본인의 중요 부위를 노출한 음란 시진을 제 개인 핸드폰으로 What's app 을 이용해 전송합니다." 이런 것을 보내도 경찰은 꿈쩍 안 해요? 힘드시겠습니다. 아는 게 없어서 도움은 못 드리고 힘내시라는 말밖에 없네요.

땅부자

2021-09-08 20:41:33

음란 사진 받은거, 그동안 계속 시달린 증거 가지고 가면 경찰에서 뭔가해줄거 같은데요. 밑져야 본전이니 동네 경찰서 가보세요. 

놀지는강

2021-09-08 21:06:25

설사 경찰이 아무런 수사를 해 주지 않는다 해도 신고는 하셔야 맞는 것 같은데요. 

Private investigator를 고용하신다 해도 결국은 법정으로 가져가셔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경찰에 신고한 기록이 있으면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되실 것 같네요.

대부분의 작은 사건의 경우 경찰이 사건을 수사해주지 않더라도, 

신고하시고 사건 번호를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엘스

2021-09-08 21:35:52

2년이라니 너무나 긴 시간동안 동생분이 고통받고 계시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누자면 경찰에 신고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연락을 받을 때마다 계속 신고하시고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거나 내 생활이 무너진다 는걸 어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Restraining order 신청하실 수 있으면 좋은데 (또 접근하면 형사로 넘어가니까요) 의심가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이라는 증거가 없는 상황인건가요? 얼굴 사진까지 있다고하시니 증거가 있는 것 같은데...얼굴은 알지만 누구인지를 모르시는 건지...

꼭 이름이라도 알아내서 법적 조치를 최소한으로라도 취하시고 그 연락을 보내오는 상대에게도 강력하고 명료하게 더 이상 연락하지말라고 답하시길 바랍니다. 무시가 아니라 그만 연락하라고 의사를 밝힌 증거가 Restraining order 신청시 유리한 증거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결국 Restraining order 신청 직전에 상대가 물러나서 거기까지는 안갔습니다. 꼭 벗어나시길...

스팩

2021-09-09 01:01:25

신고부터 하셔야죠. 잡고 않잡고는 나중문제고 신고하고, 그 내용 보내주면 그만 하지않을가요? 

호머

2021-09-09 01:41:12

Private Investigator를 고용해서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형사 처벌을 받도록 DOJ 또는 FBI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DOJ-Office on Violence Against Women: https://www.justice.gov/ovw/stalking

FBI-Internet Crime Complaint Center: https://www.ic3.gov/

초보눈팅

2021-09-09 01:41:44

사적으로 보복할 생각이시면 오히려 당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로컬 경찰하고 fbi에 cyberstalking으로 신고하고 기록을 남기세요.

https://www.fbi.gov/news/stories/sentences-in-separate-cyberstalking-cases-103018
https://www.fbi.gov/tips

지지복숭아

2021-09-09 02:59:21

계속 신고하시고 예전에 뉴욕 살던 친구가 (여자) 신고해도 개무시했다고 페북에 올리니 엄청난 주목을 받고 덕분에 그 경찰서장이 직접연락와서 미안하다하고 자세히 확인, 범인에게 전화해서 한번만더 이런일있으면 영장수색및 검거하갰다 이렇게 해서 마무리되었다고합니다. 지역사회(미국인들 모인 동네 페북페이지)등에도 올려보세용

bn

2021-09-11 19:31:19

변호사들이 안 하려고 하면 혹시 charity나 동네 law school 같은데서 legal assistance를 받을 수 있을지도 알아보세요. 

목록

Page 1 / 16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06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65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339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4080
updated 3279

3박4일 60대 엄마와 아들이 함께한 6월의 뉴욕 효도여행 후기

| 여행기 37
  • file
언젠가세계여행 2024-06-27 4794
  3278

숙박권과 항공마일 쓰기 위해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토론토 2박3일 다녀왔어요

| 여행기 35
Appleboy 2021-09-11 18082
  3277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기 - 관광과 먹방 그 중간 어디쯤

| 여행기 107
  • file
AQuaNtum 2023-01-30 5726
  3276

가볍게 써보는 카보 여행기 - The Cape, A Thompson Hotel, by Hyatt

| 여행기 43
  • file
AQuaNtum 2024-06-17 2027
  3275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18
리자몽 2024-05-17 1970
  3274

사진듬뿍(!) 포르투갈 여행기 - 리스본, 포르투 (글 마지막에 식당 리스트 있습니다)

| 여행기 43
  • file
awkmaster 2019-09-09 10866
  3273

[후기 2] 2023 마일이 이끄는 여행 - 유럽편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 여행기 11
프리 2023-09-24 1792
  3272

Northern Great Plains / 2021년10월 / 3박4일 / 부부 / Rent Car / WY, NE, SD

| 여행기 8
  • file
Stonehead 2024-06-22 494
  3271

초 버짓 하와이 여행 후기 (오아후 13박) - 항공, 호텔, 맛집, 주차, 렌트카

| 여행기-하와이 50
  • file
삼냥이집사 2024-03-24 5241
  3270

사진 없는 동남아 후기 - 베트남/캄보디아/대만

| 여행기
Victor 2024-06-21 429
  3269

2024년 6월 Sheraton Waikiki (쉐라톤 와이키키) 4박 5일

| 여행기-하와이 21
  • file
physi 2024-06-18 2466
  3268

5월말에 옐로스톤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 여행기 29
삐삐롱~ 2024-06-08 4144
  3267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10
  • file
삼대오백 2024-03-25 2222
  3266

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 여행기 46
  • file
드리머 2024-04-14 3543
  3265

요코하마 현지인과 함께하는 요코하마 탐방기 (첫 발권!)

| 여행기 8
  • file
windycity 2024-06-14 877
  3264

도미니칸 리퍼블릭 힐튼 라 로마나 올인클 후기입니다 (Hilton La Romana All Inclusive)

| 여행기 16
  • file
힐링 2024-06-17 1642
  3263

사진 듬뿍 일본 출장기/여행기 - 센다이 (Sendai)

| 여행기 31
  • file
awkmaster 2024-06-15 1434
  3262

아이슬란드 Iceland 12박 (링로드 실패) 여행 후기

| 여행기 37
  • file
드리머 2024-06-14 2032
  3261

이탈리아 (로마, 남부, 시에나, 베네치아 및 밀라노) 와 (짧은) 런던 여행

| 여행기 22
  • file
된장찌개 2024-06-14 1316
  3260

[Lake Tahoe CA] 레이크 타호 2박 3일 가족여행 후기

| 여행기 8
  • file
heesohn 2024-06-0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