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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 여전한 초록에도 낙엽이 여기저기.
찬 바람 솔솔 부는 주말, 1년 6개월여 만에 참가한 동네 맨손 야구
오랜만이지만 금세 익숙해지는 분위기
더러는 경기 보다 전화기에 몰두하듯 승부에 대한 긴장감은 여전히 없지만,
장난감을 '배트링' 삼아 배트에 넣고 휘두르는 피터처럼 순간순간 웃음 만드는 시합
그래도 꼬박꼬박 기록하고 저장하는 성적에 은근한 경쟁심이
2:5로 지던 8회 초 주자 1, 2루. 학교 담장을 넘어 차도로 간 공.
모임이 생긴 뒤 13년간 최장 거리 홈런이자 유일한 담장 밖 홈런.
그 공 주어 기념볼 만들어준 에릭과 홈런 친 제프
경기는 9회말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우리 팀이 패
집에는 한국에 들고 갔다가 두고 온 야구 글러브 소포가 도착
오랜만에 글러브를 낀 아이들
두 패로 나누어 한쪽엔 3호가 던지고
2호가 받고 던지기를 하는 사이
한편에선 나와 1호가 공을 주고받다가
상대를 바꿔 1, 2호가 주고받고
역시나 오랜만이라 엉성해진 자세, 그래도 재밌다는 1호
나는 3호와 주고받다가 한차례 상대를 바꿔 모두 한 번씩 주고받은 뒤
타격 연습. 먼저 1호가 치고 2호가 도우미
1호가 기억을 더듬어 자세를 잡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보이다가
몇 번 치고 나선 몸도 서서히 기억을 따라 주는 듯
다음엔 2호가 치고 1호가 공을 얹어 줄 차례
시합 경험 있던 1호는 조언도 해가며
마지막 3호의 배팅 순서.
2호보다는 강하고 빠르게 네트를 가르는 3호의 타구. "좋았어. 이제 우리끼리 가을 야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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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댓글
shilph
2021-09-12 20:10:27
다시 야구 하시는군요. 예전에 올리셨던 글도 생각나네요 ㅎㅎ
오하이오
2021-09-13 05:17:11
예, 진작 모임을 다시 시작했는데 저는 미루다가 어제 부터 야구 시합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운동이라고 오늘 하루 종일 뻐근하네요.
쌤킴
2021-09-12 21:33:47
오 그 귀하다는 좌완인가요? ㅎㅎ 응원함다! 제 아들녀석은 이번 가을에는 축구하고 있슴다. 쫓아댕기기 힘들군요. ㅠㅠ
오하이오
2021-09-13 05:20:47
하하 그렇지 않아도 왼손잡이가 가장 대법 받는게 야구라고 열심히 꼬드기는 하는데 열심히 해줄지 모르겠네요.
야구이어서 축구 하는군요. 아드님이 정말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네요. 힘드시길 해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건강하게 시즌 잘 마치길 바래요.
킵샤프
2021-09-13 05:54:25
사진에 필터 사용하시는것 맞지요? 실례지만 어떤 필터 적용하시나요? 빈티지 취향이신것 같습니다ㅎㅎ
오하이오
2021-09-13 18:39:29
그런것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빈티지 취향이 되었네요.
이번 사진은 조금 다르게 적용하긴 했습니다만, 보통은 사진을 여러장 한꺼번에 올리니까 좀 덜 화려하게 해야 겠다 싶어서 채도와 명도 대비를 줄였는데 어쩌다 보니 스스로 익숙해지고 저의 컬러가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촬영할 때 평범한 편광필터 말고는 쓰는 필터는 없고요. 찍고 나서 일일이 보정을 하는데, 과정상 포토샵의 필터 메뉴에 있는 몇가지도 혼용합니다.
(댓글이 너무 길게 늘어질까봐 이미지는 돌려 올립니다)
여기에 'Image-adjustments' 항목의 기능 등 필요에 따라 추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단일(혹은 별도 상품화된) 필터를 써서 효과를 내는게 있는 건 아닌가 여쭈어 주신 거라면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킵샤프
2021-09-14 00:57:15
사실 폴라라이저만 잘 써도 멋있긴 한데 역시 공을 들인 작품이었군요. 특히 인물피부톤과 텍스쳐가 대단히 특이해요. 사진으로 표현하시고자 하는 바를 조금은 알것 같기도 합니다.
오하이오
2021-09-14 06:49:22
사진 찍는 솜씨가 모자라서 촬영 후 과정에 많이 의존하는데 공들였다 봐주시고 의도를 이해해주셔서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옹군
2021-09-13 06:02:45
3호는 왼손 잡이네요! ^^
아이들이 항상 셋이 사이가 넘 좋아서 부럽고 대견하고.. 그래요 ^^
오하이오
2021-09-13 18:41:45
예, 왼손잡이입니다. 가끔 왼손으로 글 쓰는 것만 봐도 신기할 때가 있어요. ^^
사이가 늘 좋진 않은데, 그래도 큰 싸움 없이 지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긴 하네요. 대견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서파러탄
2021-09-13 06:40:50
야구는 가을 야구지요!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1-09-13 18:43:59
아, 그렇죠. 가을야구 꿈이기도 하고요^^
제가 응원하는 메이저리그 팀이 올해는 오랜만에 가을야구 해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와일드카드 한자리 놓고 3자가 각축하네요.
reddragon
2021-09-13 08:18:46
한국다녀와서 아이들이 더 부쩍들 자란것 같아요. 애기애기하던 셋째가 스윙을 저리 멋지게하는 청소년이 되어가다니....볼때마다 놀랍니다. 그림같은 야구풍경이 아주 보기좋네요.
오하이오
2021-09-13 18:47:39
예, 특히 둘째가 많이 컸고, 큰 애는 키도 좀 컸고 무엇보다 행동이 많이 달라졌어요. ㅎㅎ
자세는 멋진 순간을 잡은 제 공(?)이 더 큰거 아닌가 싶긴 한데, 유투브 찾아 보여주니 스스로 교정하고 받으면서 열심히 하려고 하긴 합니다. 큰애와 둘째 모두 내년 봄 학교 팀에 들어가는게 목표인데, 바라는대로 되면 좋겠네요.
화성탐사
2021-09-13 08:36:49
야구장면에서 문득 든 생각이.. 유리창 몇 장 깨뜨리셨을듯..;;ㅎㅎㅎ
오하이오
2021-09-13 18:49:29
하하 지난 13년간 유리참 깬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쓰는 위플볼(Wiffle ball)이 구멍 숭숭 뚫린 플라스틱 공이라 유리 깰 만큼 위력적이진 않은데, 혹시라도 치거나 던져서 깬다면 그도 우리 모임 역사에 남을 것 같아요^^
Beancounter
2021-09-13 11:23:56
드뎌 야구 시즌 시작되었군요!! 저희도 COVID-19 때문에 한동안 멈추었던 야구 시즌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취미들이 많이 바뀌어서 8팀이 6팀으로 줄었어요 ㅋㅋ 하지만 다들 넘 행복해 보여요!! 오하이오님도 즐거운 게임 하세요!!
오하이오
2021-09-13 18:53:36
아고 그 사이에 팀이 많이 줄었군요. 그래도 그렇게 팀 나눠서 게임하는게 부럽기도 하네요.
저흰 사람들이 모이면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팀을 둘로 나눕니다. 우리 모임 룰 중 하나가 투수는 순서대로 이닝마다 돌아가면서 해야하는 거고 대충 실력이 비슷한 사람을 양팀에 나누니까 승부는 늘 비슷하게 결정나더라고요.
얼마 안남은 올해지만 즐겁게 게임하겠습니다. 저도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제이유
2021-09-13 18:27:23
가을잠바 사야겠네요!
오하이오
2021-09-13 18:57:43
하하 이거 참, 너무 와 닿는데요. 이분도 쇼핑을 부르는 바람에 그치지 않으면 좋겠네요.
우리 팀(MLB)이 와일드 카드 자리 한장 놓고 다른 두 팀과 현재 동률 혹은 1게임차로 다투는 중인데...
맥주는블루문
2021-09-13 20:46:37
벌써 가을이 찾아왔군요. 요즘같은 세상에 오하이오님 동네 이웃들과 이렇게 재밌게 지내시는 모습이 참 신기하면서도 부럽습니다. 저도 다행히 좋은 이웃들을 만나긴 했는데 아직 무슨 모임이나 액티비티를 함께 하는 건 힘들어 보이네요. ㅎㅎ
오하이오
2021-09-14 06:51:48
어느덧 가을입니다. 이제 맥블님 사진도 색깔이 바귀겠지요^^
이사한 집 이웃들이 좋아 보였습니다. 조금 시간을 더 지내면 동네 소식도 듣고 만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저 보다 훨씬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기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