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이번에 오른 거 보니까 이렇게 오르면 정말 캐쉬앤포인트의 장점이 없는 것 같아요.ㅠ 그전엔 정말 최강이었는데..
이미 올랐는지요? ㅠ
제 사견으로는 spg는 이제 가치가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사실 visa signature를 통하면 spg 계열 호텔중에서 brg하고 조식+기타 크레딧+업그레이드 등등으로 실질적으로 최소 10만원정도는 퉁칠 수 있거든요.
저기 한국에 W호텔만해도 31만원이지만 최소 10만원정도 베네핏으로 퉁친다고 생각하면, 20만원정도로 묶을 수 있는 샘인데, cash+point는 6000+$110 네요.. flexibility나 기회비용 같은걸 고려하면, 저에게는 1.5센트 이상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차라리 포인트당 1.25마일로 트랜스퍼해서 쓰는게 더 나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좀 냉정하게 보면 spg 3만보다 delta 45000프로모션이 더 좋은 프로모션일거란 생각도 드네요..
혹시 고수분들 계시면 spg 어떻게 써야 잘 쓰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 역시 SPG C&P 바뀐다는 소식 듣고나서부터 완전 멘붕상태였는데... 미국 블로그가 바뀐 C&P 분석해놓은 것 보고나서는 그나마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C&P를 사용할 경우 1포인트당 6-10센트까지도 뽑아낼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그냥 안정적으로 3센트 뽑아낼 수 있게 바뀐 것 같네요. 다른 말로 어워드 숙박하는거랑 C&P랑 차이가 없어졌다는 것 뿐인 것 같아요. 고로 여전히 SPG포인트가 제일 가치있는, devaluation이 가장 적은 포인트인 것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자 시그니처 요금이랑 비교하자면... 스타픽스라든지 AAA요금, 프리페이드 요금 등으로 최대 30%까지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SPG.com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유리한 상황도 있는 것 같고... 더군다나 탑티어가 있는 경우에는 가격 싼데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플랫 FHR로 100불 크레딧 정도 받을게 아니라면요) 그런 점에서 최근 플랫 챌린지 성공하신 livingpico님이 부럽다는...^^
호텔포인트의 최대 장점은 블랙아웃이 없다+성수기에도 가격이 동일하다 입니다. 가장 극대화 될 때는 대학졸업식이나 풋볼 경기 있을 때 현금내고 숙박하려면 거의 rack가격을 내야하거든요. SPG 천포인트 랙가격에서 50% 할인 받는 방법을 쓰시면 포인트당 가치를 최대한으로 뽑아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학교 졸업식 밤을 지금 예약하면 3성호텔이 하룻밤에 $400 정도 받거든요. 하지만 SPG 1000point쓰면 이게 하룻밤에 $200 변하죠. 이건 뭐 좀 극단적인 예이고;;;
이런 것보다 일반적으로 잘 쓰시는 방법은 유럽 성수기 여행 때나 카테고리 낮은 호텔에 묵을 때 쓰시는 겁니다. SPG낮은 카테고리 호텔들이 포인트 대비 매우 훌륭하더라구요. 높은 카테고리에 묵으실 때 SPG 포인트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세인트레지스 이런 데 묵으면 포인트당 가치가 2센트도 안될 겁니다. 반면 뉴저지의 에디슨 쉐라톤 같은데는 주말 3천포인트인데 현금내고 숙박하려면 $120은 줘야하죠.
고급 호텔에 좋은 포인트는 하야트입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확실히 SPG는 성수기나 중급이하의 호텔을 이용할 때 좋겠네요! 럭셔리 지향보다 생계형(?) 포인트라는 점이 또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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