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로 대한항공 발권 후기

흐믓하네요 ^^

도대체 이런걸 왜하냐구..  라는 구박을 받으며 잡힐 듯 안 잡힐듯 안개 짙은 어두운 마일리지계를 걸어 왔는데 이제 햇빛을 보게되니 저도 왕 흐뭇 해요...      마치 최민수가 죽기전에 봤던 그 햇빛처럼요. 

이 후기야말로 마일모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천자문에 사서삼경도 떼어야지요... 두살 넘어가면 뒤쳐지는데...ㅁㅁㅁㅁ

아빠보다 더 진도가 나가면 어떡하죠?     아버지 소녀 아버지와 세상의 이치에 대해 논하고 싶습니다..ㅎㅎ

한 달 동안 마적단과만 연애하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델타항공도 자기네가 이런 가족의 행복을 위해 쓰임받았다는 것에 대해 뿌듯해하고 감사히 여기고 있을 겁니다.

예 저도 델타 마일리지가 그리 환영 받지 못하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겨울에 두꺼운 양말은 잘 신고 다니는지....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전 델타 항공 이용할때마다 일부러 대한항공으로 몰아서 마일리지를 모앗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델타로 모으는게 나은게 아닐까 싶은데 어떨까요? 지금 AMEX에 있는 6만 포인트도 그냥 델타로 옮기는게 추후 대한항공 이용에 좋을듯 하구요.

한국갈때 대한항공 7만과 델타 7만이 틀릴까요?

애증의 유류할증료 때문에 그래요. 거의 똑같은 조건의 7만이지만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끊으면 $350불정도 추가 내야 하지만 델타로 하면 $70불이면 끝나요. 물론 대항항공은 발권후 변경이 자유롭지만 델타는 $150 내야하는 위험이 있긴 하죠. 그래도 한번 변경할 일이 생겼다 해도 저렴한건 델타입니다. 아멕스 MR은 지금 옮기지 마시고 트랜스퍼 보너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옮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델타 마일이 없어서 마일리지 차트를 그동안 안봤는데요.

오늘 보니 질문이 생기네요.

챠트에 퍼스트/비지니스엘리트 가 같이 나오는데요.

그럼 델타 마일로 댄공 퍼스트는 발권이 안되는것인가요?

그리고 Low, Med, High season 은 어디서 확인해야 하나요?

델타 마일로 대한항공 일등석은 발권이 안됩니다.

Low Med High는 씨즌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항공편의 보너스 좌석 유뮤에 따라 정해집니다.

델타 홈페이지에 가셔서 award ticket을 flexible date으로 한번 검색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델타 마일로 파트너 항공사 이용시에는 좌석이 가능하면 무조건 low로 공제합니다.

역쒸~~~ 델타님...

감사합니다.

일등석은 안되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