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와이프와 딸이 한국에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후기를 남깁니다. 마일모아님 감사드려요. 신세계를 열어주셔서 ^^;
저는 아멕스 MR을 우여곡절(?) 끝에 20만을 모았고요 30% 트랜스퍼 보너스와 6만마일 구매후 대한항공 왕복표 4장이상 살수 있는 델타마일을 모았습니다. 비수기 대한항공 한국 왕복표가 필요한 저에게는 델타는 완소 포인트 입니다. 아버님 미국 방문시 왕복표 하나 끊었고요 이번에 와이프와 2살(-4일) 아이 한국에 보낼때 (7만 마일 +$70)이용했습니다.
두살(-4일) 딸의 표를 10%($170) 내고 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는데요 델타마일리지로 엄마것을 사고 이표를 바탕으로 아이표를 사야하는데 아이표 발권의 주체를 몰라서 거기 일하시는 분들 전화기 붙들고 씨름좀 했어요. 여기저기 서로 물어 보는데 대한항공 얘기랑 델타얘기랑 서로 계속 틀려서 시간이 걸렸는데 결론은 엄마표를 델타 마일리지로 끊은후 티켓번호를 가지고 대한항공에 연락해서 10% 아이표를 끊어야 하는게 정답입니다.
이때 좌석이나 식사도 주문 가능하고요. 고맙게도 한국 들어가는 비행기에 좌석이 남아 있어서 아이도 한자리 딱 차지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한달후 돌아 올때는 두살이 넘어버리는 데요 그래도 출발시 나이가 두살 이이내이기 때문에 10% 발권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한국에 처음 가는 아이가 한국가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듬쁙 받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해지네요. 와이프한테 한국가서 너무 많은 거 하지말고 한글하고 천자문만 떼고오라고 짐(?)을 덜어 줬는데 잘 하고 올지 모르겠네요. 한달동안 미국에서 혼자 보내야 하지만 일이랑 연애하며 지내면 한달 금방 가겠죠?
흐믓하네요 ^^
이 후기야말로 마일모아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천자문에 사서삼경도 떼어야지요... 두살 넘어가면 뒤쳐지는데...ㅁㅁㅁㅁ
한 달 동안 마적단과만 연애하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델타항공도 자기네가 이런 가족의 행복을 위해 쓰임받았다는 것에 대해 뿌듯해하고 감사히 여기고 있을 겁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 전 델타 항공 이용할때마다 일부러 대한항공으로 몰아서 마일리지를 모앗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델타로 모으는게 나은게 아닐까 싶은데 어떨까요? 지금 AMEX에 있는 6만 포인트도 그냥 델타로 옮기는게 추후 대한항공 이용에 좋을듯 하구요.
한국갈때 대한항공 7만과 델타 7만이 틀릴까요?
델타 마일이 없어서 마일리지 차트를 그동안 안봤는데요.
오늘 보니 질문이 생기네요.
챠트에 퍼스트/비지니스엘리트 가 같이 나오는데요.
그럼 델타 마일로 댄공 퍼스트는 발권이 안되는것인가요?
그리고 Low, Med, High season 은 어디서 확인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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