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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ANA RTW

blu, 2022-02-25 05:46:29

조회 수
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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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blu입니다. 

 

생애 첫 ANA RTW를 발권한 기쁨도 잠시, 코로나가 터지면서 여행 계획이 모두 무산되었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여행도 재개 되는 분위기 인것 같고, (사실 여행은 이미 다니고 있었...) 언제까지 ANA마일을 모셔둘 수도 없어서 RTW발권에 도전했습니다. 

 

여러모로 루팅 찾기가 어려웠고 4인 가족 비지니스 좌석은 더욱 찾기 어려웠네요. 비즈 반, 이콘 반으로 섞었습니다. (반반이 싫기는 난생 처음. 무마니가 없어서 그래.)

혹시 모를 pandemic의 영향으로 각 나라별 상황이 불확실했던 터라 가능한한 루팅을 단순화 했습니다.

또 메인은 오랜만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 방문이라, 밖에서 오래 싸돌아(?) 다니기도 그렇고요.

 

 

3년 전에 계획했던 여행만큼은 만족스럽진 않지만, 여행은 언제나 설레죠~

 

루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IAH -- BOG -- BCN, FRA -- ICN -- SEA

Screen Shot 2022-02-24 at 6.47.36 PM.png

 

 

 

Screen Shot 2022-02-24 at 6.55.30 PM.png


정확한 날짜는 지웠지만 여행 기간은 5월 말 ~ 8월 초 입니다.

 

 

Screen Shot 2022-02-24 at 6.57.53 PM.png

예약은 일본으로 전화 걸어서 했습니다. 그런데 원화로 알려주더라고요. 신용카드에 $2706$2684가 찍혔습니다.

 

 

사실 가능한 루팅이 얼마 없어서, 뱅기표가 있는 구간으로 예약 부터 했습니다.

 

일단 뼈대를 세워놨으니 살을 차근차근히 붙여가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야 겠네요.

 

유럽은 한달 정도 자동차로 여행할 계획입니다. 그것 말고는 딱히 계획을 세울게 없네요.

 

유할도, 루팅도 아쉬운 면이 없진 않지만, 이 시기에 이정도라도 가능하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특히, 미국--유럽 가능한 루트가 별로 맘에 안들었는데 보고타를 넣으면서 스페인으로 갈 수 있게된게 이번 발권의 묘미였습니다.

 

한 -- 미 구간은 한달 전과 비교해서 자리가 너무 없어져서 하루하루 찍어보며 되는날을 겨우 찾았네요. SFO와 LAX가 전멸이라 SEA밖에 옵션이 없었네요. 그것도 4자리는 딱 하루 남아있었고요.

 

 

 

노동 집약적 발권놀이를 하는데 마모에 올려주신 후기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쪼록, 마모분들 모두 즐거운 여행 하실수 있는 날이 곧 오길 바랍니다. 

20 댓글

ylaf

2022-02-25 06:14:29

와.. 무러우면서... 또 비싸기도 해서 놀랍내요...

2달동안 여행 하시는게 또 부럽내요..

blu

2022-02-25 16:52:31

넵.. 비싸요 ㅠ.ㅜ

최대한 많이, 오래 놀 수 있는 인생을 구상하다보니.. 두 달은 놀 수 있게 됐네요. ㅋ

마일모아

2022-02-25 07:32:35

인천-시애틀 구간에 비지니스가 뙇! 하고 나오면 좋겠네요. 

 

발권 후기 감사드립니다. 

blu

2022-02-25 16:53:25

그렇게 된다면 최고겠죠!

한미구간 비지니스는 4인가족에겐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ㅠ.ㅜ

아사

2022-02-26 01:08:57

우와 유할이 엄청나네요! ㄷㄷ 이콘이랑 비즈를 반반 섞게되면 RTW 포인트는 반반정도로 나오나요 비즈기준으로 나오나요? 

blu

2022-02-26 17:13:37

반반이면 좋겠지만 양념 한마리 입니다.

한 구간이라도 비즈가 들어가 있으면 비즈 기준으로 마일이 차감됩니다. 

더큰그림

2022-02-26 04:53:08

저도 어제 부터 united I X 클라스 찾는다고 눈 빠져라 돌려 보고 있었는데 좋은 아이디어 감사 드려요~~ 

blu

2022-02-26 17:14:50

넵~ 좋은 구간 잘 찾으시길 바라요~!

더큰그림

2022-03-03 21:04:41

며칠 바빠서 답장이 늦었습니다. 답변 감사하구요. 혹시 가족들은 본인 ANA 계정을 다 파서 티케팅을 요청하셨나요? 아니면 이름만 불러줘도 되나요? 

blu

2022-03-03 21:17:15

ANA계정은 저만 있고요, 가족들을 본인 계정에 family member로 등록하셔야 합니다. 

대략 찾아보니 여기에 간단한 설명이 있네요. 

더큰그림

2022-03-03 21:32:31

오.. 보니까 생각보다 TImeline이 기네요. 귀중한 정보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더큰그림

2022-03-03 22:28:38

그럼 저 P2 P3(?) 3개로 MR이 나눠져 있으면 각각 계정을열고 family award 등록을 main과 나누어 가지면 되는거죠? 

blu

2022-03-03 22:32:50

제가 잘 이해한 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mr과 ana계정을 섞어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각각 따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ANA계정은 P1계정 하나만 열고 거기에 P2, P3를 family member로 등록을 하고요.

P1~3의 MR은 P1의 ANA 마일로 몰아서 넘겨서 발권은 P1 ANA계정에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더큰그림

2022-03-03 22:41:36

네. 따로 생각 하겠습니다. 

그런데 각자의 MR을 넘기려면 결국 각자의 ANA 계정이 필요 한게 아닐까요?? 

B7483BBB-E565-4034-B1DD-CBA54DB19215.jpeg

 

 

 

blu

2022-03-03 22:46:52

그런데 각자의 MR을 넘기려면 결국 각자의 ANA 계정이 필요 한게 아닐까요??  ==> 아니오.

P1, P2, P3의 MR을 모두 P1의 ANA 계정으로 몰아서 넘기세요. 이 MR --> P1's ANA 과정에서 P2, P3의 ANA계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P1이 P2, P3의 MR카드에 AU로 등록이 되어있으면 됩니다. 

더큰그림

2022-03-03 22:54:58

앗 저 mr카드에 P2,p3가 au로 되어 있지 않아요. ㅠ 지금 만들어서 넣자니 시간 걸리고 ... 이경우라면 각자 ana 계정에 넣고 가족마일공유로 발권이 가능하겠죠?? 

blu

2022-03-03 23:08:42

제가 잘 몰랐는데, 위에 링크 건 동파와잉용님 글을 보니 ANA는 그렇게도 발권이 되는가 봅니다.

자꾸 안된다고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한번 다시 잘 확인해 보시고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더큰그림

2022-03-03 23:39:08

아니에요. 알아봐 주신다고 실시간 팔로업 해주시니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시도해 보고 댓글 달게요. 

사과

2022-03-03 21:58:42

그간 참느라 애쓰셨어요. 드디어 RTW 발동을 거셨네요. 루팅은 부모님 뵙는거라 엄청 단촐하게 잡으셨네요~

그래도 멋져요

blu

2022-03-03 22:12:47

감사합니다. 다시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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