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에서 항상 도움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여행 후기 작성해봅니다.
여행은 코스코 자주 이용하는 편이예요. 코스코에서 비행기, 호텔, 렌트카 한번에 하는게 편해서요.
호텔은 Grand Hyatt 에서 지냈습니다. 조식 포함이어서 아침 마다 열심히 출근했지요. 부페 종류가 꽤 되구요, cold & hot 다 있어서 괜찮았어요.
4일 지나니 좀 질리더라구요.
불평을 좀 하자면, 다른 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는데, 무엇보다 커피가 너무 맛이 없었어요. ㅜㅜ 아마 제가 시애틀에서 커피에 너무 spoiled 됐는지도요.
저랑 P2랑 둘이었는데요, 저희는 맛있는거 찾아다니는게 낙이어서, 게시판에서 레스토랑 도움 많이 받았어요.
Smiley's - 너무 괜찮았어요. 치킨과 쉬림프 콤보가 딱 좋았네요.
Koloa Fish Market - ahi poke, avocado poke small 로 먹었는데, 양도 딱 맞고, 맛있었어요.
Stevenson's Sushi & Spirits - 호텔안에 있는 바 인데, 좀 실망했어요. 스시롤이 그냥 동네 스시롤 만한데, 가격은 거의 두배. ㅡㅡ; 비추 합니다.
Eating house 1849 - 저랑 P2 랑 다음에 Kauai 오면 꼭 다시 오자고 한 곳이예요. 음식도 서비스도 5/5 Cauliflower 에피타이저랑, 스테이크, Kamameshi (butterfish) 메인, upside down pineapple cake 먹었는데...정말 다 다 맛있었어요. ㅜㅜ
Tidepools - 호텔 안에 있어요. 음식은 4/5 경치는 정말 좋구요.
Aina Kauai - 새로 연지 얼마 안되었더라구요. 9 tasting menu 만 있는 레스토랑이예요. 예약 없이는 못가구요. 저희 갔을때는, 저희포함 딱 12 명 있었는데, 그만큼만 만들다고 하더라구요. 조만간 20인 으로 늘릴거라고 해요. 음식은 5/5 아직 soft opening 이라서 그런지 서버들이 우왕좌왕 하는데, 그래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여기도 추천해요.
Eden cafe - 호텔에서 실망한 커피사랑을 여기서 복원했어요. 콜로아 타운 끝자락, 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한 coffee stop 이예요.
게시판에서 보고 나팔리 코스트 보트 투어, 헬리콥터 투어 예약했는데, 날씨가 안좋아서 보트 투어는 취소됐구요, 헬리콥터 투어는 사연이 있네요. 처음에 예약한 곳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출발 이틀전인가에 연락이 왔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뭐가 disqualified 되서 헬기를 못띄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 곳을 알려줬어요. 그래서 새로 예약한 곳은 Airborne Aviation 인데, 여기 괜찮았어요. 여행 출발 전날 연락 와서 날씨가 안좋아질거 같으니, 리스케줄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날짜를 바꿨는데, 신의 한수였습니다. 그날 만 날씨 엄청 좋고, 나머지는 비오고, 바람불고 그랬거든요. 저희는 앞쪽 자리, 문 없는 걸로 탔어요. 카우아이 가시는 분들, 헬리콥터 투어 정말 강력 추천 드립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보여요. p.s 이미지가 본문에 보이게 하는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WF.pdf Jurassic Park 에 나오는 폭포예요.
저도 코나 커피는 제입맛엔 잘 안맞더라구요
워낙 산미가 강한건 별루에다가 풀바디감에 다크 너티한 취향이라 아 역시 내 쌈마이 입맛은 커피빈 아메리카노만한게 없구나 ㅎㅎㅎ
호텔에서는 코나 커피 아닌거 같았어요. 아마 스벅 커피인거 같아요. (스벅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네요)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가 카우아이 커피 인데 말이지요 ㅠㅠ 여기 가시면 무료 투어도 있고, 커피 테이스팅도 가능합니다. (코로나 전이라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https://goo.gl/maps/PpEJ4FU7G7E9v7Ur5
아마 호텔 커피는 카우아이 커피가 아닌거 같아요. 탄내가 나더라고요.
저도 마셔본 커피 중에 카우아이 커피가 제일 좋았어요. 코나 커피완 다르고 이탈리아 커피 보다 훨씬더 맛있었어요
산도 강하지 않고 하와이 섬 중에 어느식당을 가나 음식이 맛있었던곳이 카우아이였어요
전 나폴리 코스트 5시간 배를 탔는데 타기 전에 배멀리약 먹어도 나중에 다시 배멀미 시작 되어 다행히 토하기 직전에 내렸어요 ㅜㅜ
돌핀 무리도 보고 하와이는 어느 섬을 가도 좋은것 같아요
또 가고 싶네요
와....사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쓰고싶을만큼 너무 멋있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진 정말 예술이예요. 덕분에 카우아이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뭐 정보 제공한거 별로 없는것 같은데, '덕분에' 라는 말을 들으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
흐어엉 감사합니다!! 사진보니까 정말 가보고 싶네요!! :D
저도 어디 마일리지로 여행할때 빼고는 거의 코스트코만 사용합니다. 같은 옵션이면 코스트코보다 더 싸게 갈수는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코스코가 정말 열일합니다. 아무쪼록 같은 Owner 가 오래오래 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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