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서 5박6일 오아후 잘 갔다 왔읍니다.
한국에서 언니 두명이 오고 여기선 저 혼자 가서 만났어요. 자매님들의 여행이지요. 흠...저를 포함 다들 나이는 좀 있는편입니다.
전 이전에 오래전에 하와이를 두번 갔었는데 마우이랑 카와이로 갔었고 호놀룰루쪽은 거치는 걸로 잠깐 2박만 했었어서 이번이 진정한 오아후여행이지요.
대부분 오아후를 다녀온후 다른섬에들 가는데 전 좀 반대인 경우.
사실 이번 여행은 2020년 4월에 계획했던 것인데 코비드때문에 그때 취소하고 전 호텔이랑 렌트카 등등 모든걸 다 리펀드 받기는 했는데 언니들이 그때 비행기를 무슨 듣보잡 싸이트에서 예약하고 오랜 투쟁을 거쳤지만 반밖에 돌여받지 못했던 가슴아픈 기억이 있읍니다.
이번엔 6월에 다시 계획한것도 좀 급하게 결정하면서 전 마일리지니 포인트니 하는것들이 많이 있지도 않은 초보 마적단이라 그저 다 내돈내산입니다.
일단 숙소 -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순순한 내돈내산으로 Ocean Front High Floor 로 화력을 여기에 다 부었읍니다. 돈값했어요. 한국에서 온 하와이가 처음인 자매님들 이 뷰를 보자마자 돌고래 비명소리... 로비는 좀 오래되었지만 방은 깨끗했고요 위치랑 뷰가 좋아서 저는 매우 추천합니다.
- 렌트카
One's rental car 에서 아주 저렴하게 했어요. 6일동안 361불 냈어요. 와이키키에 렌트카 파킹이 있어서 그걸 이용하면 호텔파킹을 절약할수는 있는데 8am to 7pm 이라 좀 고민 끝에 그냥 호텔에 파킹했어요. 아침잠 없는 갱년기 아줌마 들이라 8시 전에 호텔을 나서는 날이 많았거든요. ㅡ.ㅡ
- 먹는거
워낙 여기에 많이 올라오는 거라 생략하고요, 레오나드 베이커리는 오후 7시 마감이고 6시 15분쯤 갔는데도 줄이 길었어요. 한잠 줄서서 기다기는데 잠실에 사는 큰언니가 어 이거 잠실에도 있는거야 하는겁니다. 저 한국 갈때마다 잠실이 저의 아지트인데 깊은 현타가 왔어요. ㅜㅜ
저 핑크색 박스를 들고 석촌호수를 산책한는 사람들이 쎄고 쎘다고요...그러나 진위를 알아보니 그거슨 노티드 도넛으로 밝여졌읍니다. 가짜뉴스를 퍼트릴뻔 했읍니다. 나이들으면 특히 영어로 된걸 자세히 읽을려고 하지를 않아요...ㅡㅡ
- 액티비티
도착한 다음날 가자 하와이 통해서 스노클링 디럭스 펙키지를 예약했어요. 언니들이 영어가 짧으니 한국사람이 하는데서 하면 좀 낫겠다 해서 했는데 한국사람은 저희밖에 없고 미쿡사람들이 진행하는 거였어요. 큰언니가 수영도 못하고 스노클링도 안해봤는데 깊은 바다로 나가서 하는 스노클링은 무리데쓰...ㅜㅜ 거기 미끄럼틀도 세팅해줘서 저랑 둘째 언니는 미끄럼들도 타긴 했는데 큰언니는 물놀이를 하나도 못즐기는 사태. 게다가 우리가 간날 사람수가 제일 적어서 거기 스태프가 총 6명인데 손님으로 탄 사람은 저희를 포함해서 7명...차라리 사람이 많았으면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라도 있었겠다 싶어요. 선장님이 최근들어서 제일 사람이 적었다 하시더라구요. 한국에서 오고 물놀이 겸험이 적음 비추입니다.
대신 다음날 샥스코브로 가서 스노클링 제대로 즐겼읍니다. 하나무나베이도 예약을 해서 갈려고 했는데 목요일 7시에 토요일걸 하려고 하니 광클릭에 실패~, 그래도 샥스코브에서 재밌게 해서 그나마 다행이였어요.
라니카이 필박스 하이킹 정말 강추합니다. 조금 경사가 있지만 왠만하면 다 올라갈수 있는 정도예요. 운이 좋아서 파킹도 가까운데 했는데 하여간 일찍 가는걸 추천합니다.
Manoa Fall 하이킹도 좋아요. 아주 쉬운코스이고요. 모기있을수 있으니 모기약 뿌리고 가세요.
- 코비드 검사
언니들 한국 돌아갈때 필요한 코비드 검사를 Walgreen 에서 NAAT 로 출발 2일전에 미리 예약을 했어요. 오아후에 NAAT검사 하는곳이 많지는 않은데 PCR 보다는 빨리 나오고 만약 이게 다음날까지 안나오면 출발 하루전에 알라모아나로 엔티젠 테스트 갈려고 했는데 결론은 약 3시간 후에 잘 나왔어요. 비용도 공짜고요. 한국으로 돌아가는경우 참고 하세요.
- 기타등등
여기서 어느분이 추천해 주셔서 언니들한테 빨래집게 가져 오라고 했는데 정말 잘썼어요. 수영복 널어놓을때 있으면 너무 편해요. 강추하고 감사합니다.
탄탈루스 야경
와이키키 밤풍경
** 사진을 좀더 올리고 싶은데 용량에 자꾸 걸려서 그냥 올라갈수 있는거 몇개만 올려요. **
오...뷰가 넘 멋져요. 언니들과의 여행도 부럽고.... 저도 담달에 하와이 가는데 사진보나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ㅎㅎ
아침에 사진 보고 기분좋게 하루 시작합니다. 감사해요.
저도 월그린 NAAT로 하려고 눈치싸움 중인데 오아후에 있는거드라이브스루로 안 해도 되는거죠?? ㅋㅋ
NAAT 는 다 드라이브쓰루예요. 1주일 단위로 윈도우 오픈하니까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제가 드라이브 했고 검사해야하는 언니가 운전석 뒷자리에 앉았어요. 예약을 했기때문에 뒤에탄 사람이 검사할거다 하면 이름 물어보고 서류랑 검사키트 드라이브쓰루에서 내어줍니다. 그자리에서 코로 쑤셔서 하고 돌려주어요. 다하고 주차장으로 와서 두번째 언니를 뒷자리로 옮기고 다시 드라이브쓰루로 가서 했어요. 예약할때 인슈어런스 넣는란에 그냥 없다고 하면 됩니다.
어이쿠 감사합니다. 게다가 이제 NAAT도 공짜는 끝나서 공항이나 다른데서 60불 정도 주는데로 해야겠어요 ㅠㅠ
후기 감사드려요.
사진 용량 줄이는게 어려우시면 저에게 사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그럼 제가 사이즈 줄여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milemoa@gmail.com
숙소 뷰가 엄청난데요? 드론 같은거 안쓰고 폰카로 찍었는데 저런 뷰인건가요? ㄷㄷㄷ
삼성 S21 입니다. 그냥 마구 눌렀어요. 기능이 머가 있는줄도 잘 모르는 아줌마라....
다른 많은사진들 제발좀 올려주십시요오~~~~
좋아보여요^^정말^^
오~ 너무 알찬 내용입니다! 저 오하우 가을에 처음 가요~ 정보 감사합니다.
하얏 리젠시 와이키키랑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중 고민하고 있었는데 리젠시로 거의 마음 굳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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