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멕스 익스프레스 플레티넘 카드 신청?

일단 MR을 유지할 수 있는 카드가 없으면 MR은 사라지고, 한번 사라진 MR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복구가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미국-한국 간의 MR 전환 문제는 미국 아멕스에 문의를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미국-케나다의 경우는 유선으로 문의 시에 1년에 한번 정도는 해준다는 DP가 있는데, 미국-한국은 관련 DP가 없네요. 

일단, 제 생각에 미국 아멕스 MR의 복구가 되어야 뭐라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설령 복구가 된다고 하더라도, 미국 아멕스 MR을 담을 카드를 발급받는게 쉽지 않으니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보입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원글 님은 미국의 아멕스 계정을 살리겠다 하시는게 아니고 그냥 한국의 아멕스 카드를 만든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미국 아멕스 MR 복구와는 무관해 보입니다. 

각 나라마다 reward 프로그램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 아멕스의 MR은 미국 MR과 따로 관리되고 혜택 및 파트너가 다 달라서 서로 호환되지 않아요. 아마 한국도 분명 다를꺼에요.

두 국가의 신원을 매칭 시킬 수 없을 뿐더러, 한국 mr은 아멕스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름만 같은 mr이지 전혀 다른 포인트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전환처 및 비율도 다르구요..

불가능합니다. 일부 국가들의 경우 신용기록을 통합해서 관리하고 Global Card Relationship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Global Card Relationship | American Express

질문의 요지가, 미국에서 예전에 미국 플랫을 받았는데 한국에서 한국 플랫을 받고 사인업 보너스도 받을 수 있는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완전히 다른 회사 프로그램이라서 서로 무관하고 따라서 사인업 보너스 받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100% 된다고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된다고 100% 보장해드리겠습니다 ㅋㅋ 말씀하신대로 브랜드만 가지고 라이센스 운영하고 있는거라서 다른 회사로 보셔야하구요.

애초에 미국기준으로 아멕스 플래티늄 혜택이 전체 적용되지도 않습니다. MR도 별개로 관리되구요. 마일 전환도 비율과 사용처(ANA 없음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https://rewards.myamexrewards.com/transfer/programs

여기서 지역을 한국으로 설정하시면 현대 MR 전환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미국 MR 비율이랑 같거나 더 나쁜쪽입니다. 그래서 실제 MR 가치 자체도 미국 MR보다 낮게 계산해야하구요. 다만, 아직 대한항공이 파트너로 들어올꺼다 말만 반년째인데 1.5:1로 들어올 경우 대한항공 마일 수급하기 좋은 루트긴합니다. 물론 내년에 차트 개악되면 이것도 꽝이지만요

말씀하신 현대 아멕스 플래티늄의 10만 MR, 삼성 아멕스 플래티늄의 50 + 10만원 statement credit은 사인업 오퍼가 아니라 아멕스 플래티늄 쿠폰북(saks나 equinox등)에 해당하는 연회비 퉁치는 credit으로 보셔야합니다. 미국 아멕스도 재발급해서 사인업 보너스는 없더라도 카드에 있는 연간 credit은 사용하실 수 있죠.

다만, 현대카드 아멕스 플래티늄이 사인업 오퍼가 없으냐하면 또 그런건 아니고 한국 신용카드의 사인업 오퍼는 보통 해당 카드사를 6개월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현금으로 캐시백(카드사마다 다르나 대략 10~15만원선)해주는 식의 프로모션이 많습니다.

https://card.hyundaicard.com/EVENT?id=amexGl&eventCode=AMS03&NaPm=ct%3Dl5h738ig%7Cci%3D0AK0001RvWLwBDHQ%5FL1W%7Ctr%3Dbrnd%7Chk%3Df816b5030a4cc2024624724839a548108dba3f02

아멕스 플래티늄은 현재 프로모션이 안보이고 아멕스 골드만 보이는데, 1만 MR을 10만원이라고 산정하고 있으니 결국 해당 링크로 사인업시에 10만원 혜택(+더블적립)을 추가로 준다로 보실 수 있겠네요.

추가로 미국에서 아플을 사용하셨던 경험으로 한국 아플을 쓰시면 실망이 크실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보통 미국 아플 쓰는 이유가 1+2 PP카드, FHR, 카드로 결제시 보험등이라고 보는데 라운지는 본인만(센츄리온은 1+2 가능), FHR은 아멕스 사이트에서 하는게 아니라 전화로 컨시어지에 연락해야하며 미국 아멕스 트래블에서 예약하는 가격보다 비쌉니다. 25%할인, 2+1등의 프로모션도 별개구요. 카드로 결제시 보험은 없습니다 ㅠㅠ

확인 감사드립니다. 

10만 MR이 사인업보너스라기보단 연간 제공되는 혜택이네요. 회비 백만원 내고 10만 MR을 구매하는 효과라서 이전 소유 여부랑 관계없어보여요.

첫년도 그리고 보유시 받는 10만은 받을수 있다쪽에 한표하고싶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한국에있을때 배우자가 보유했었는데, 그냥 이쁜 국내카드였습니다. (삼성아플) 미국 아플과 겹치거나 공유되는거 하나도없었고, 이용한건 베가스 센츄리온 라운지 한번들어가본게 전부였던 이쁜 쓰레기였습니다. 미국넘어올때 트랜스퍼 대상국도 아닌걸 확인해서 SSN이 없는 지금은 아멕스 일반카드도 못만들고있습니다. 현대 아플은 다를 수도있으나 윗분들 말씀처럼 나라간 공유되고 있는 자료가 없는걸로 알고있어서 다시 만드시면 보너스 받으실수는 있을것같습니다.

두번째는 첫년도에는 100만원 2차년도에는 3600이니 한달에 300만원은쓰셔야 10만이 들어오는 시스템에, 만약 10만 MR을 못받으면 연회비 100을 허공에 흩뿌리는 카드, 기본적립 1.5포인트로 3600만원을 채우셔야하고 (호텔이나, 해외결제가없으시면) 한국 카드시스템상 세금, 무이자 할부나 할인, 온갖 공과금등록금 등등은 적립이 안되는 악조건이라..미국처럼 쉽게 카드 만들기만 했다고 10만주는 시스템이 아니니 줄것같습니다.

아멕스 전화하면 여권으로 카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