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검색하다가 오픈죠를 이용한 스타얼라인언스 편도이용방법에 대한 것이 나와 있어서 읽어 보니 이게 정말 가능한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다 써서 연습삼아 예약검색해 볼 수도 없어서 전문가/고수분들께 문의합니다.
문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등에서 편도항공권을 발급받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을 오픈죠를 이용해서 꼼수를 부리면 가능하게 하는 여정이다 이런겁니다.
서울-미국을 편도로 한다고 할때, (보통은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도시는 편도여정이 가능하지만 연결도시로의 예약은 안해주고, 스얼로 예약을 하려면 왕복만 가능하잖아요?) 서울-미국 (오픈죠) 일본-서울 이런식으로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는 일본-서울 여정은 포기하는 거지요. 결국 서울-미국 편도만 탑승한다는 겁니다. 스얼은 탑승거리로 마일리지 계산하니까 일본-서울 포기하는 것은 별로 아깝지 않다 뭐 이런겁니다. 국제선을 포함한 오픈죠는 출발국가와 도착국가가 같은 오픈죠를 왕복으로 인정한다는 거더라구요. 이사람은 이렇게 해서 사용했다는데, 이게 실제로 해본 건지 그냥 이론상 가능한 건지 도대체 구별이 안갑니다. 혹시 아시아나 마일리지 있으신 분 중에 예약되는지 확인해 보실 수 있나요?
반대로 이것이 가능하다면, 미국-서울 (오픈죠) 캐나다-미국 이런식으로 왕복 예약해서, 한국 가는 것만 사용하고 말아도 되는 거 아닌가 해서요? 오픈죠 구간이 나머지 구간의 합보다 작으면 가능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도대체 꼼수의 끝은 어디인가요?
P/S 마일모아 댓글 입력할때 굉장히 입력기가 느린데 이건 원래 이런건가요? 다른데서 편집해서 복사-입력하고 있어요...
"마일모아 댓글 입력할때 굉장히 입력기가 느린데 이건 원래 이런건가요?"
제가 댓글 달수 있는 것은 요것뿐이라서...
저같이 댓글을 종종 다는 사람도 가끔씩 겪는 현상인데요,
저는 이럴 때 되돌리기로 원글로 갔다가 댓글달기로 다시 돌아오면 해결되더라구요.
안되지 싶은데요? 말씀하신 미국-한국 / 한국-일본 이런식으로 가능하다면...글쎄요. 저도 규정을 한 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됩니다. 아시아나에서 말하는 오픈조는 흔히 알려진 오픈조랑은 달라서 거리 제약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는 기본 마일 공제율이 높아서 한국-미주 편도라고 해도 5만마일이 필요하긴 합니다.
아! 정말 가능한 모양이군요. 가끔이지만 편도를 사용해야할 경우에 생각하고 잇어야 겠네요. 직항이 뜨는 곳으로의 편도야 원래 되는 것이니까 별 문제없지만, 저 처럼 미국 로칼도시로 한번더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따로 국내선을 예약해야 해서 조금 불편했는데 말이죠... 며칠전에 문의했던것처럼 baggage를 연결해서 부치거나 하는 것이 조금 신경이 쓰이고 추가비용이 들잖아요... 그냥 신기할 따름이네요. 이번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조금 있던것 다 털어버릴 생각이어서 앞으로 쓸일은 별로 없겠지만요...
그렇군요. 대박이네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아나가 차감마일은 많지만 routing rule에 관대하다보니 저도 이렇게 저렇게 머리 굴려봤는데 그래도 만만찮은 차감표더라구요^^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발권도 auto-pricing engine이 있으니 잘 연구해보세요. 경유편 검색 시간이 지나치게 느리다는 단점이 있고, CO가 워낙 완벽해서 그렇지 퍽 괜찮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알기로는 ICN에서는 칭따오(TAO)가 젤로 가까워요ㅋ (300마일대 입니다. 아시아나는 한국내 노선을 별도로 끊어야 되던가 그렇구요)
PUS-FUK도 있습니다. 133마일이네요.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룰은 여행을 시작한 국가에서 여행이 끝나야 한다는건데요,
도시는 같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런 꼼수도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 노선은 SEA-YVR일까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널널한 라우팅 룰이네요. 사실상 double open jaw 허용이었네요. 그럼 open-jaw들은 편도 여정을 왕복으로 위장하는 데 쓰고나서도, 목적지 제외 스탑오버만 3번 하면서 갈 수 있는거니 비행거리만 잘 맞추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네 맞습니다. 예를 들자면 EWR-CDG(stop)-FRA(stop)-PEK(stop)-ICN // YVR-SEA가 10,000마일이 안되니까 55,000마일로 가능하겠죠.
미국-한국 편도라 생각하면 높은 공제율이긴 하지만 3번의 스탑오버를 할 수 있으니 경우에 따라 활용하기 좋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구간 하나 늘어날때마다 따라오는 유할도 증가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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