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맥으로 옮기신분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전 반대로 잘 넘어온 케이스인데요, 행정병 출신으로 윈도우에서 엑셀 워드는 마우스 없이 단축키 신공만으로 문서를 만들었었고 지금은 회사에서도 다양한 오피스 파일을 다루는데 맥에서 큰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물론 작은 불편함이 없는건 아니지만 맥이 윈도우보다 쾌적한 부분이 있어서 그냥 저냥 OS마다 장단점이겠거니 하면서 쓰니깐 불편한거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잘 모르는 제 아내는 오히려 잘 모르는게 약인지 맥에 빨리 적응해서 매주 파워포인트로 교제를 만들어 사용하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단 저희는 부부가 모두 애플 생태계에 들어와있어서 편한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일단 급한게 아니라면 M4 맥북에어랑 스냅드래곤 쓴 윈도우 랩탑 리뷰 나올때까지 기다려 볼거 같아요.

맥북에어를 사시려는 이유가.. 윈도우즈 스냅드래곤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윈도우면서 암 코어

아.. 하드웨어는 맥북인데..  디자인, 배터리, 발열, 키보드, 디스플레이, 내구성 모든게 다 마음에 드는데요, 

제가 윈도우용밖에 없는 edit plus 라는 편집기를 엄청 자주쓰다보니, 이거가 너무 익숙해서 이걸 버리질 못하네요. ㅜㅜ 

윈도우용으로 ms surface 쓰고 있는데.. 좀 마음에 안들어서요. 신형은 좀 괜찮을려나요?

MS Surface pro 랑, x1 carbon gen12 랑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근데 x1 carbon 배터리 실화인가요 ;;; 문서작업하면 8시간도 안가는거같아요.

x1 carbon gen 11 써봤는데 배터리가 문제가 아니라 발열이 문제입니다. 일단 키기만 하면 발열이 올라오고 조금만 사용하고 밑판 만져보면 화상 입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이걸로 빡세게 돌리는거 없고 word 작업이나 줌으로 ppt 미팅만 했습니다.)

gen12에서 쿨링이 더 나아졌다고 하지만 인텔 cpu 자체가 혁신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발열은 비슷할거 같습니다. x1은 꼭 써보시고 구매하시거나, 쿨링이 더 좋은 p14나 t14에 라이젠 cpu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