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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Vornado 610 & 633) 덮개 분리 및 청소

오하이오, 2022-10-20 16:51:55

조회 수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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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cleanfan_01.jpg

여름 내내 냉풍구 앞에서 찬바람을 날렸던 선풍기에 가득 쌓인 먼지 

 

1020cleanfan_02.jpg

먼저 덮개 뜯기. 보네이도 610 모델은 뒤쪽 3개 클립을 안쪽으로 내리고 밀면

 

1020cleanfan_03.jpg

분리되는 덮개

 

1020cleanfan_04.jpg

덮개를 뜯어내니 더 눈에 띄는 먼지

 

1020cleanfan_05.jpg

그냥 잡아당겨 빼면 빠지는 날개

 

1020cleanfan_06.jpg

다음 보네이도 633 모델 덮개는 푹 파인 구멍 3개에 

 

1020cleanfan_07.jpg

감겨있는 나사를 풀고

 

1020cleanfan_08.jpg

고정한다기보다 덮개 위치를 표시한 듯 느슨하게 연결된 클립을 눌러 풀어

 

1020cleanfan_09.jpg

뗀 덮개. 나사못 3개는 각별하게(?) 보관해두고

 

1020cleanfan_10.jpg

날개를 고정한 암나사 풀기

 

1020cleanfan_11.jpg

보통의 경우와 반대로 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풀어지는 나사

 

1020cleanfan_12.jpg

분리한 덮개와 날개를 욕조에 놓고 물로 세척

 

1020cleanfan_13.jpg

다 씻은 부품을 햇볕에 말려두고

 

1020cleanfan_14.jpg

본체 청소. 수건에 소형 청소기 그리고 면봉도 사용

 

1020cleanfan_15.jpg

다 닦아낸 뒤 기름칠도

 

1020cleanfan_16.jpg

날개를 돌리는 축에 기름 두세 방울 흘려 스며들게 만들고

 

1020cleanfan_17.jpg

다 마른 날개와 덮개를 역순으로 조립. 전원 연결해 작동도 확인하고

 

1020cleanfan_18.jpg

비닐봉지에 쌓아 창고로. "내년에 보자!"

 

 

 

12 댓글

calypso

2022-10-20 17:07:40

매번 느끼지만 참 꼼꼼하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우리 집은 제가 꼼꼼하지 못하고 얼렁뚱땅해서  한번 거쳐 가면 집사람이 한 번 더 ...ㅋ

오하이오

2022-10-20 17:16:38

아고 아닙니다. 부지런 하긴요. 이것도 사서 몇년 쓰고 나서 큰 마음 먹고 청소했습니다. 청소 마치고 앞으로 또 몇 년은 안해도 되겠지 하는 바람을 담아서 넣어뒀습니다. 그래도 매번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니

2022-10-20 18:05:17

저도 똑같은 모델 있습니다. 오하이오님 하신데로 한번 잘 따라해 봐야겠어요 ㅋㅋ 오늘도 유용한 삶의 정보를 나누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10-21 16:19:13

보람이 있네요^^ 쉽게 잘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덮개를 여는 방법을 모르는데가 알아보기도 귀찮아서 청소를 해마다 미루다 보니 이렇게(청소 전) 잔뜩 싸혔더라고요, 요령을 아니 행동이 빨라지더라고요. 이런 청소는 특히나 시간대비 만족감이 아주 높더라고요. 

돈쓰는선비

2022-10-21 19:09:52

단계별로 사진찍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 매번 이렇게 남기시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지루한 일상의 한 부분도 귀찮도록 기록을 남기시니 따뜻한 일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나의 지루한 일상도 인생의 소중한 부분임을 느끼고 갑니다. (오하이오님의 일상이 지루하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오하이오

2022-10-22 06:37:50

기록을 남겨 지루한(혹은 단순한?) 일상이 조금 덜어지는 것 같긴 합니다. 사진을 찍으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좀 더 꼼꼼하게 되달까 긴장하게 된달까 그래지더라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일상이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지는지기도 하고요. 더불어 비슷한 느낌이라면 뿌듯하고 반갑네요^^

당근있어요

2022-10-22 09:54:43

늘 믿고보는 오하이오님 글이네요. 

선풍기 청소 하나도 뭔가 갬성있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마일모아 하면서 언젠가 꼭 오프라인으로 뵙고 싶어지는 매력을 가지신 분이세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10-22 16:29:48

늘 믿고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청소할 때 마침 볕이 길게 늘어진게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찍기도 재밌었습니다. 아마도 그런 연유로 '갬성'있게 봐주신건 아닐까 짐작합니다.

매력있다 여겨주셔서도 감사드려요. 비교적 외출이 잦은 우리집 식구들이지만, 집에 있다면 늘 열려있으니까 혹시라도 근처라면 언제든 들러주세요^^ 적어도 괜찮은 차 한잔과 다섯식구의 북적거림(?)은 언제든 대접할 수 있습니다.

어기영차

2022-10-22 18:22:26

선풍기 청소하셨군요. 저도 청소해야 되는데, 타워형이라 분리가 만만치 않아 그냥 먼지 가득한채로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10-23 06:38:12

저도 타워형 선풍기가 있습니다. 작년에 타워형 히터를 청소한 적이 있는데( https://www.milemoa.com/bbs/board/8913616 )분해 하다고 포기하고 진공청소기와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청소를 마쳤습니다. 유독 하나만 H자형 볼트가 있었는데, 타워형 선풍기도 같은 회사 제품이라 그런지 똑 같이 하나만 H자형 볼트더라고요. 열기만 할 수 있으면 한번 속 시원하게 청고하면 좋겠는데.... 올해는 그냥 그대로 창고로 갔네요.

skateman

2022-10-22 22:59:49

남켈리 날씨도 오늘부터 선선해 지는거 같아 저도 담주엔 청소를 해야겠는데 게으른 이몸이 일을 할라나 모르겠습니다...

분명 P2께서 지시를 하실텐데 그전에 움직여 칭찬받아야겠습니다...ㅎㅎㅎ

오하이오님은 사진도 잘 찍으시고 부지런 하십니다...^^

오하이오

2022-10-23 06:41:20

칭찬 말슴 감사합니다. 선선해 진다는 말씀이 아주 기분 좋게 들리네요. 여긴 어제 그제 얼음이라도 얼 것 같더니 오늘은 낮 영상 25도까지 오르더라고요. 선풍기 청소는 어렵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선뜻하게 되진 않더라고요. 아마 다시 먼지가 금방 쌓여서 그런게 아닌가 싶긴한데 야튼 청소 하고 나면 만족도가 높긴 해요. 미리 하셔서 꼭 칭찬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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