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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으로 송금할때의 Tip!

복수국적자 | 2022.10.29 14:37: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요즘에는 킹달러 라고 부를 정도로 US $가 전세계적으로 강세라 마모회원님들 가운데서도 많은분들이 $ 송금에 대해서 관심들이 많으신줄 알고 있습니다. 이미 기존에도 많은 정보들을 이미 올려주셨지만 한국으로 역이민하여 아파트 구입을 하여 많은 액수의 돈을 송금하고 또 은퇴자의 신분이기때문에 모든 금융계좌는 아직도 미국에 그대로 놓아두고 생활비도 필요할때마다 $를 가져다가 사용을 하기때문에 송금수수료나 환전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면서 이용을 하고 있기때문에 지금도 계속 이용하고 있는 저의 송금(수만불 이상의 고액) 및 환전 방법과 매월 필요한 수천불 정도의 생활비를 송금받지 않고 $를 인출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의 개인적인 소개를 하자면 79년도에 이민와서 CA에서만 거주하였고 약 35개월전에(2019년 11월) 국적회복을 하여 한미 양국의 복수국적자로서 한국의 주민등록까지 만들어져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완전히 역이민하여 국내에 체류하고있는 한국의 내국인 거주자 신분입니다. 

 

1. 한국의 은행에는 농협과 KB국민은행 두군데에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는데 두군데 모두 원화계좌와 외환($)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KB국민은행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은행의 스타클럽 멤버십이 최고등급인 MVP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은행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송금 보낼때와 받을때 그리고 VIP 카운터를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기다림도 별로없고 타은행으로의 이체라던가 하는것들도 거의 무료입니다. 참고로 두군데 은행 모두다 외환을 환전할때는 80%의 우대환율을 공식적으로 받아놓고 컴퓨터의 저의 계좌에 메모로 입력해 놓았기때문에 어느 창구를 가도 확인없이 환전을 할때는 80%가 적용됩니다. 참고로 외국에서 송금을 받을때 국내의 대부분의 은행들이 액수에 관계없이 1건당 10,000원을 수수료로..물론 저는 이것도 KB국민은행에서는 Wave 해주고 있습니다.

 

2. 미국의 은행은 주로 Chase Bank를 사용합니다. Private Client account 이기때문에 해외및 국내의 송금도 무료, 해외에서 debit카드를 사용하여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면 해외의 ATM에서 수수료를 받는데(KB국민은행은 1회인출당(최고 100만원) 3,500원의 수수료, 제가 타은행의 ATM에서 현금인출했을때를 비교했을때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 수수료도 바로 다음날이면 Chase에서는 저의 account로 바로 refund를 해줍니다.

 

  @결론은 저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송금을 시키고 한국의 은행에서 받아도 일단은 수수료가 전무하다(nothing)입니다.

 

3. 송금을 보낼때는 미국의 은행들이 직접 지점에와서 대면으로 송금을 시키면 대부분의 은행들이 금액에 제한이 없습니다. 대신에 송금수수료가 온라인으로 하는것보다 조금더 비쌉니다. (보통 1건당 $35불~50불 이내, 온라인은 이보다 조금 저렴하게.) 온라인으로 본인이 송금을 요청하면 송금액에 제한이 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있는 account에 따라서 송금액의 제한이 각자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할경우에는 1회에 $10만불까지, 1일 $25만불까지 송금할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에 $20만불의 송금이 필요하다면 $10만불씩 두번에 나누어서 송금하면 됩니다.

 

4. 처음에 온라인으로 송금을 시도했습니다. 주택구입 자금용이라 고액이 필요해서 1회 최고의 한도액까지 해서 송금받는 한국의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곧바로 자동으로 송금신청을 접수하고 처리중이라는 이멜을 받고 몇시간 지났는데 한미의 시간차 관계로 은행으로부터의 전화연락을 놓치고나서(저는 한국에서도 무료로 사용할수있는 인터넷 미국전화번호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voice나 verify code 인증을 메시지로 받을수 있음) 이멜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네가 온라인송금을 신청했는데 본인확인을 해야하니까 전화를 해달라고..(아마 fraud 방지를 위한것이어서 저의 모든 Chase Bank의 계좌는 Lock 시켜놓았고) 한국에서의 한밤중에 미국으로 전화를 하여 꼬치꼬치 캐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나서야 본인인증이 되었다고 이제는 괜찮으니까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다시 신청을 하라고 해서 저는 미리 얘기를 했습니다. 이러저러해서 앞으로도 자주 송금을 시켜야 한다고, 처음에는 어렵게 통과되었지만 다음부터는 같은곳으로 송금을 시키니까 한도액수 이내에서는 무조건 Chase에서는 Ok!

 

5. 이번에는 처음으로 송금을 받는 한국의 은행에서 전화연락이 옵니다. 해외에서 송금이 왔는데 몇가지 질문이 필요하다고...그래서 직접 은행으로 달려가서 담당자와의 개인면담을 했습니다. 돈은 누가보냈으며, 용도가 어디에 사용할거냐는 등등의...그리고 $5만불 이상의 송금액이 오면 국세청에 보고해야 하기때문에 증빙서류가 필요하다고.... 저는 미국에서 40여년을 살았고, 한국에 오기전에 주택도 처분했고, 이제 한국에서 아파트를 구입하기때문에 송금을 한것이라고 보낸사람도 저고, 받는사람도 저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이해를 했다면서 그러면 혹시 미국의 은행에 잔고증명을 좀 확인할수 있냐고 해서 온라인으로 statement를 하나 카피해서 주었더니 그다음부터는 잔고가 있는 한도내에서는 더 이상 확인도 필요없이 송금이오면 저의 계좌로 곧바로 입금시키겠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송금이 오면 온라인으로 돈이 왔다고만 메시지를 보내고는 바로 입금을 시켜줍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것 하나가 미국에서 송금을 보낼때는 저의 한국의 외환계좌로 보냅니다. 그렇지않고 원화계좌인 경우에는 받는당시의 환율에 의해서 환전이되어 원화로 입금이 됩니다. 외환계좌로의 입금은 그대로 $로 들어오면 가지고 있다가 매일 환율시세를 들여다보다가 환율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은행에가서 외환계좌에서 원화계좌로 이체시켜달라고 하면됩니다.(이부분은 누구라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이상이 은행을 통하여 송금을 시킬때 환전을 가장 극대화해서 적용시킬수 있는 저의 개인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적은 액수의 생활비 충당을 위한 현금인출 방법에 대해서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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