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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모임!

바이올렛, 2022-11-07 07: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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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올렛 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2021년 여름, 저는 텍사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주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미네소타 관련 글에,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분들께서 정성스러운 답글을 남겨주셨고, 그 안에서 미네소타 관련 정보가 많이 공유되었고, 조그마한 온라인 모임도 결성이 되었습니다. 작년 겨울 커피 모임을 시작으로, 이번 여름 소풍, 추석, 그리고 땡스맞이 모임이 있었고, 이번엔 다행히(?) 사진을 몇장 남겨서, 생존신고 겸, 미네소타에서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 라는걸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jpg

 

저 포함 총 10분 정도가 자리를 빛내주셨고요, 음식은 갈비, 비어치킨, 오뎅탕, 샐러드, 그리고 베이컨-할라피뇨말이 였습니다. 몇번 얼굴을 뵀던 분들도 계셨지만, 근래에 로체스터 근방으로 이사하시고 처음 뵙는 분도 계셨고, 짧은 시간안에 좋은 변화도 생긴 분들이 계셔서, 더 뜻깊은 자리였지 싶습니다.

 

2.jpg

 

간단히 식사를 한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 롤드컵을 보며, 다양한 안주거리 및 주류와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jpg

 

모임하는 주에 생일이셨던 두분이 계셔서 같이 케이크도 먹고요 (Marc Heu Bakery; 383 University Ave W, St. Paul, MN 55103; 관련되거나 홍보 아님)

 

5.jpg

 

미네소타에서는 꽤나 진귀한 한국에서 오신(?) 일품진로, 막걸리 등도 등장을 하고요!

 

4.jpg

 

좋은건(?) 있어보이게 독샷!

 

6.jpg

 

중간중간 보드게임도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미네소타 회원분들이 마일모아에서는 눈에 띄는(?) 활동을 하시진 않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그 누구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빌어 매번 집 오픈해주시는 @신유니 님, 매번 모임 꾸준히 참여해주시며 자리 빛내주시는 많은 회원/비회원 님들, 그리고 사진 찍어주신 미네댁 님 감사합니다!

 

비록 다른 큰 타주에 비하면 한식/한식품/그외 등등 볼모지(?)에 가까운 미네소타 이지만.. 여기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MSP-ICN 델타 직항도 생겼으니, 조금 더 많은 아시안 마켓/용품점이 생기기를 빌며 이 글을 마칩니다! 다들 따스한 겨울 보내세요! (여긴 이미 춥.......ㅠ)

47 댓글

쌤킴

2022-11-07 08:12:28

와우 부럽구만요! 오히려 소수정예라 모임이 쉬울검다.. ㅎㅎㅎ

바이올렛

2022-11-07 08:17:33

정말 그런거 같아요! 타 도시에 비해 생활반경이 작아서 생활권도 많이 겹치구요 ㅎㅎ

마일모아

2022-11-07 08:18:30

오, 대단들 하시네요! 좋은 시간들 보내셨다니 저도 좋네요. 

바이올렛

2022-11-07 08:41:55

다 마일모아 님 덕분입니다!

hohoajussi

2022-11-07 08:55:00

와 롤드컵 단체관람!!! 결승이었나요? 결승 진짜 대박이었는데.  

아 쓰고보니 시간상 동부 경기때였겠군요..  (결승 맞군요- 대박 ㅋㅋ)

센폴과약한폴

2022-11-07 09:19:56

결승 맞아요! 첫게임 보면서 T1이 무난히 빨리 이기고 노래방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끝까지 가버려서 너무 늦어버렸었네요 ㅜㅜ

hohoajussi

2022-11-07 09:32:27

시간상 동부에서 있던 경기일거라 생각했는데 결승이었으면 거의 12시 다돼서 끝났을텐데 ㅎㅎ 그래도 롤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명경기였죠 특히 마지막 경기는

바이올렛

2022-11-07 09:21:57

토요일에 모였었습니다! 결승이었고요 ㅎㅎ 말로만 듣던 페이켜 경기 처음 본 롤 안해본 1인...

hohoajussi

2022-11-07 09:33:36

네 바로 어제 따끈따끈한 정모였군요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재밌어 보여요~!

센폴과약한폴

2022-11-07 09:20: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11-07 15:10:58

한해 조금 지났는데도 여러번 모이셨군요. 이미 춥다고 하셨는데 열기로 훈훈했겠습니다. 제가 사는주와 규모가 다르지 않다 느껴선지 "여기도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엔 괜히 시큰하네요. 앞으로도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들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바이올렛

2022-11-07 19:51:51

감사합니다 오하이오님!

와타나베

2022-11-07 16:16:59

미네소타 모임이 있다니 반갑네요.

저도 친척이 미네소타에 살아서 오래전(??)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11월이면 살짝 눈이 내릴법도 한 날씨 아닌가요?ㅎ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

바이올렛

2022-11-07 19:52:26

10월에 싸락눈 한번 왔었고, 아마 중순쯤 부터 본격적으로 겨울 시작될듯 하네요ㅠ 이번엔 겨울이 좀 짧았으몀..

오성호텔

2022-11-07 21:02:07

와 미네소타에도 한인분들이 많이 계시나 보군요! 유쾌한 모임 되셨길 바랍니다.

바이올렛

2022-11-07 21:16:19

감사합니다!

football

2022-11-08 03:03:25

미국인 친구가 미니애폴리스 근처로 이주했다고 해서 가보니 미국 본토에서 알래스카 다음으로 제일 추운 도시인가 보네요.  델타항공 허브 공항이고 직항편이 있지만 디트로이트처럼 항공권은 후덜덜 하더군요.

바이올렛

2022-11-08 03:33:34

항공권은 요새 어딜가나 너무 비싸네요ㅠ

체다치즈

2022-11-08 03:18:27

저희도 미네소타살다가 작년에 타주로 왔는데 마모모임을 보니 넘 방갑네요! 사진만 봐도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을 거 같아요~ 

바이올렛

2022-11-08 03:33:55

네, 추운 겨울 버티는 원동력 이랍니다!

봄가람

2022-11-08 03:39:24

미네소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추워도 따근한 분들 많이 계시는. 그리고 은근 한국사람들 많이 사세요. 

바이올렛

2022-11-08 03:40:36

네, 없는듯 군데군데 많이 계시더라고요!

korpop00

2022-11-08 05:46:05

저는 미네소타로 가길 얼마나 간절히 바랬는데 플로리다로 와서 그 곳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바이올렛

2022-11-08 05:53:20

그러시군요, 제 주위 대다수는 탈미네소타를 외치는ㄷ...ㅋㅋ

하와이안거북이

2022-11-08 05:52:28

월드컵때 다같이 경기 보시려나요 ^^
부럽습니다. 전 알고지내는 한국사림이 주변에 많이 없어 그런지 저런 복작거리는 한국모임 정말 그리워요

바이올렛

2022-11-08 05:53:42

아마 보드 타러 같이 가지 싶습니다!

제시카

2022-11-08 06:46:20

글 읽으니 유학시절생각나네요! 부러워요~~~

바이올렛

2022-11-08 06:54:0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aize_pb

2022-11-08 06:47:19

아이오와에 거주하고 있어 미네소타 종종 가는데 괜시리 반갑네요 ㅎㅎ

바이올렛

2022-11-08 06:54:29

오 다음 모임에 한번 오시나요?!ㅋㅋ

sojirovs

2022-11-08 06:52:32

그러고 보니 왜 우리 만나고 나서는 사진 안 올리는거에요?ㅋㅋㅋㅋ

바이올렛

2022-11-08 06:55:04

쉿.. 탈미네소타는 비밀...!!

포틀

2022-11-08 07:06:11

와 너무 좋네요! 얼핏 들었을 때 미네소타에 직항이 있다해서 한인이 많은 곳인줄 알았어요. 너무 재밌는 시간 보내셨을 것 같아요 :)

바이올렛

2022-11-08 07:15:24

조금 더 많아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인이든 한인 관련 업체든..ㅠ

호크아이

2022-11-12 01:19:40

다들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좋네요. 같이 못해서 아쉽습니다. 날씨 추운데 다들 건강히 지내세요!

바이올렛

2022-11-12 02:02:32

호크아이님도요! 이제 겨울 시작이네요ㅠㅠ

진행형

2022-11-12 07:35:12

미네소타 거주는 아니지만, 다음주에 미네아폴리스 잠시 방문해요. 모임도 하시는 마모님들 계시는 커뮤니티가 부러워 답글 달아봅니다. 

바이올렛

2022-11-12 07:41:19

오호, 반갑습니다!

사파이어

2022-11-12 07:45:39

11년부터 14년까지 미니애폴리스에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마일도 열심히 모을 때 였어요. 모은 마일로 겨울마다 플로리다, 캐러비안, 하와이로 도피성 여행가고 ㅎㅎ 10월부터 5월까지 눈오던 기억이 ㅎㅎ 긴 겨울밤 음주와 보드게임은 필수죠 ㅎ

바이올렛

2022-11-12 17:05:39

겨울도 길고 밤도 길고.. 흑흑

기다림

2022-11-12 08:05:24

저도 미네소타 2013년 2014년 2015년 까지 살면서 모임 몇번 했던 기억이 나요. 바깥 기온은 차지만 마음만은 훈훈한 불들이 많이 사는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합니다. 윈칠이 오기전에 자주 모임하시면 좋겠네요.

바이올렛

2022-11-12 17:06:06

네, 밖이 추운만큼 모임 열기가 대단합니다!

blueaurora

2022-11-12 15:28:31

앗! 저도 미네 사는데.. 이런 멋진 모임이 있었네요!!

바이올렛

2022-11-12 17:06:30

오~ 다음번에 한번 얼굴 비춰주시나요?!

blueaurora

2022-11-12 17:35:00

불러주시면 당연히 참가하겠어요!!

티끌모아날아보자

2022-11-12 22:49:16

저도 미네소타 사는데 이런 훈훈한 모임이 있는 줄 이제 알았네요! 

모두 반갑습니다!! (미네소타 오늘 눈 내리네요... 추워요... 흑흑!)

바이올렛

2022-11-12 23:03:37

오~ 미네소타 거주하시는 회원분들이 꽤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다음 모임에 얼굴 비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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