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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JFK-ICN 왕복 발권 후기

서브스리, 2022-11-07 2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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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회원 서브스리라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마일모아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쁩니다. 

 

어제 P2~P4 (P4는 랩차일드)의 대한항공 한국행 왕복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개악 전에 구매하였고, 제가 잘못 진행하거나 놓친 부분이 있지 않을까 확인도 받을 겸 그 후기를 남깁니다. 

 

1. 성인+소아+유아 발권해야 하는데, 비즈니스석 대기를 걸기엔 2석 구하는 것이 리스크가 있어 이코노미로 구매한 후 배시넷 신청을 하였습니다.

2.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터는게 급선무라 옵션은 대한항공 하나만 보았습니다.

3. 현재 제가 보유 중인 카드 중 Airline 결제 시 MR x 3인 아멕스 골드가 가장 혜택이 좋아 이 카드로 유할 및 세금을 결제했습니다.

4. 마일리지 결제시 편도+편도 vs 왕복을 모두 비교해 보았는데, 편도+편도로 결제하는 것이 더 싸네요. 

 

- 왕복 구매시: 7만마일 + $543.98 / 인

- 편도+편도 구매시: 왕편 (35000마일 + $256.20) + 복편 (35000마일 + KRW323,400) = 323,400원을 1400원으로 나누면 $231인데, 그러면 편도+편도로 구매하면 $487 정도 나오므로 인당 $57 정도 이득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복으로 구매한 이유는,

 

왕편은 내년 2월, 복편은 내년 9월인데, 복편을 변경하게 되는 경우 편도+편도로 구매하였을때는 개악시점인 23년 4월 1일 이후로 변경하게 되면 변경 적용된 추가 마일리지 1만마일을 내야 하는데,

왕복으로 구매하고, 첫 여정인 왕편을 사용한 후 개악 시점 이후에 복편 변경을 하게 되더라도 기존 마일리지로 그대로 재발행 수수료만 내고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인당 $57의 보험료를 내고 1만 마일리지를 세이브하려는 목적이었네요. (0.57 cent per mile)

 

내년 9월 초 마일리지 좌석이 여유가 없어 학기 개학 이후 날짜를 잡아 놓았는데, 좀 더 빠른 날짜에 자리가 생기면 날짜를 바꿀 가능성이 커서요. 안바꾸게 되어도 어쩔 수 없지만요. 

 

암튼 이렇게 해서 총 3인 147,000마일 (7만+7만+7천) + $1,150 정도에 발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왕복이냐, 편도+편도냐를 두고 가장 고민이 되었는데, 혹시 다른 좋은 방법도 있을지 다른 선배님들이 의견이 궁금하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7 댓글

거기가보자

2022-11-08 07:29:14

JFK 근처에 사셔서 바로 가는 직항이시면, 딱히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 같지가 않네요. 직항 마일리지표 구하셨으면 성공하신 거에요. 애들이 어리면 직항이 최고죠. 랩 차일드가 있어서 엄마가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애들은 비지니스던 이코노미던 거의 동일한 효용감을 느끼는 것 같더군요. 지금 하신 것처럼 왕복을 한개의 예약으로 묶어 두는 것이 변경 수수료 등 절약에서는 좋구요. 지금처럼 직접 비교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최고죠. 유할이 항상 변하니까요. 저는 1-2주일 정도 일정이라 변경이 없을 것이 거의 확실할 경우에는 왕편과 복편을 분리해서 합니다만. 예약 내용으로 봐서는 서브리스 님이 ride하실 것 같으니 별 문제 없겠지만, 만약 장기 주차해야 한다면 동네 호텔 주차장 포함해서 미리 알아보고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도 그때 그때 availability와 금액이 달라서 왕도는 없는 거 같습니다만. 뭐 크게 도움안될 댓글이지만 무플 방지 차원에서 올립니다.

서브스리

2022-11-08 17:06:27

그러고보니 요새는 직항 마일리지표 이코노미라도 구하면 다행 아닌가 싶긴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JFK에서 20분 거리에 살고 있고, 대한항공 외 다른 옵션을 고려하기 힘든 상황이라 그냥 저냥 좋고 나쁘고 할 것도 없는거 같긴 하네요. 

 

주차관련 팁도 감사드립니다. 

마일모아

2022-11-08 07:33:15

잘 하셨습니다. 

 

그나저나 유할 정말 엄청나네요 ㄷ ㄷ ㄷ 

서브스리

2022-11-08 17:09:20

마일모아님, 발권할때마다 (KE 저 마일리지+고 유할) vs (DL 등 미주 항공사 고 마일리지 + 저 택스) 마일리지 기회비용때문에 계산기 두드리느라 바쁘네요 ㅎㅎ 

Enigma

2022-11-09 22:38:30

적으신 글을 보고 질문 드립니다.

1. 개악(4/1/23) 전인 2월달 출발하는 왕복편이라 복편 날짜 변경시에도 추가마일리지 없이 재발행 수수료만 낸다고 하셨고 분리발권시 변경은 추가마일 낸다고 하셨는데 이건 대한항공에 문의해서 들으신 내용인가요?

2. 저는 내년 9월쯤 출발하는 왕복편을 개악(4/1)전에 예약할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왕편과 복편의 날짜가 개악시점 이후인데 이런경우 날짜변경시 추가마일리지를 내야 하는지 아시나요?

3. 저는 마일표 끊고 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거의 0 인데 이런경우는 추가마일을 낼 방법이 없을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현금으로 낼까요?

4. 재발행피가 있다고 하셨는데 얼마인지 아시나요? 예전에 듣기로는 대한항공 마일표는 날짜변경은 무료라고 들은것 같은데 바뀐건가요?

 

서브스리

2022-11-10 00:59:59

안녕하세요. 회신 드리겠습니다. 혹시 틀린 부분이 있다면 다른 고수님께서 수정해주실 것 같습니다.

 

1. 어디선가 마일모아님이 댓글로 올려주신 것에 관련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 중 단순날짜변경은 날짜만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ICN-JFK 구간 예약하였는데, 날짜변경하며 ICN-IAD로 변경하고 싶다 이러면 새로운 마일리지가 적용된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비수기 구간에서 성수기 구간으로 변경한다면 당연히 추가 마일리지 발생하고요. 

 

skypass2.jpg

 

2. 위의 예시 1번에 의거, 4/1 이후에 변경한다면 추가마일리지를 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심스레 추측을 하자면, 대한항공의 새로운 정책 중에 캐시 앤 마일즈라고 있습니다. 항공권 구매시 캐시+마일 복합구매를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건데요. 이걸 베이스로 추가 마일리지에 대한 현금 금액을 계산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선 명확하게 1마일에 얼마다 라고 나오진 않았고, 아래와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마일리지 사용 가치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상황 등에 따라 상이하며 실제 구매 시점에 결정됩니다.

 

4. 날짜변경은 무료가 맞습니다만, 날짜변경을 하여 항공권 재발행을 함으로써 재발행 수수료 3만원 정도 발생할 것 같습니다. 다만, 날짜변경하는 날 기준의 유할이나 택스가 다시 계산되어 변경시 실제 결제 금액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nigma

2022-11-10 17:13:24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1 출발날짜가 개악전이냐 후냐랑은 관계 없다는 얘기네요.

2 저는 예를 들면 SFO-ICN 왕복에서 왕편을 사용하고 복편을 변경해도 날짜만 변경하면 추가 마일리지는 없다는 얘기니 다행인것 같습니다.

3 이부분은 추가 마일리지가 필요하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4 이부분도 복편 날짜만 변경하는거라 유할이나 텍스 변경부분만 신경쓰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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