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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마일모아를 안지 1년 2개월

파란붕어, 2012-02-01 07:54:20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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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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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후기는 아니고 제 상황도 정리해볼 겸 초보분들에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잡담] 카테고리로 적어봅니다.


현재 상황: 

- 씀씀이가 그리 크지 않은 학생 신분. 

- 목표: 마일리지로 미국동부 <-> 한국 왕복 항공권 및 가끔 여행용 호텔

- 마일모아 알기 전 카드: CapitalOne Master (SSN 발급 후 집에 편지가 와서 아무 생각 없이 신청. 가장 오래된 카드라 가끔 쓰면서 남겨둘 예정), Chase Freedom (이사 간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은행이 Chase라서 체킹 어카운트 열 때 신청하라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신청)

- 마일모아를 알게 된 2010년 11월 이후 발급 카드: BoA Amex Asiana, Amex SPG, Chase CO, CapitalOne Venture, Chase Sapphire Preferred, Citi AA Visa, Citi AA Amex, Chase Southwest

- Chase Southwest 열 때 빼고는 instant approval 혹은 1~2주후 편지로 (전화 안하고) 승인. Chase Southwest 때 거절 당해서 Chase CO를 닫는 조건으로 발급

- 마일리지 이용하여 이번 여름 미국 <-> 한국 왕복 항공권 발급해놨음

- 최근 게시판의 분위기를 보고, Chase UA 신청 포기 및 몇개월간 푹 쉴 예정

- Amex에서 $1 내고 크레딧 확인해보니 720~740 정도가 나오는데,  inquiry가 집중되어 Experian 점수가 가장 낮음

- Citi AA Amex ($4000/6mos), Citi AA Visa ($1500/6mos)의 spending requirement에 허덕이고 있음. 

- 1년 중에서 9개월 정도는 마일모아 메인 블로그 내용만 확인. 작년 말부터 게시판도 열심히 보면서 '마일모아 중독'.


마일리지의 세계에 입문한지 겨우 1년이라는 미천한 경험이지만, 1년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조언을 남긴다면,

- 평소 씀씀이를 냉정하게 판단하라: '어차피 살면서 쓰게되는 돈'을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며 보너스 포인트와 적립 포인트를 얻어내야 합니다.

- 중장기 계획을 세운다: 마일모아님이 쓰신 '긴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덧붙여서, 모기지로 집을 살 계획이 있으면 낮은 이자율을 위해 크레딧 관리를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개인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credit card churning을 하는 많은 사람들(flyertalk에서 많이 보이는...)은 집이나 차가 이미 있어서 중장기적으로 론을 받을 필요가 없는, 즉, 낮은 이자율을 위해 700대 후반 ~ 800대의 높은 크레딧 스코어를 유지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일모아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하루에 한 번 온다 (이건 중독 치료를 위해 ㅠㅠ)

- 잘 모를 때는 보수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 


총평:

- 마일모아님과 마적단^^ 분들 덕분에 마일리지의 세계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음.

- 자기 씀씀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최근에 spending requirement 채우기가 간당간당하지만, 살다보면 이 정도 실수 쯤이야. 이러면서 배우는거다.

- 마적단분들이 게시판에 올려주시는 정보로 도움 많이 받고 있음: 특히 최근 Chase, Citi 사태 리포트를 보고 당분간 푹 쉬기로 함.



  • 수정

2 댓글

백만마일

2012-02-01 08:16:57

마늘 주문 받습니다. 화나서 chase, citi 카드는 안받습니다.

달라스에 소재한 회사는 아닙니다.

아우토반

2012-02-01 09:25:08

>마일모아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하루에 한 번 온다 (이건 중독 치료를 위해 ㅠㅠ)

--> 이거 제일 힘들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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