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자산 현금화(?)를 하고 있나봅니다.
https://www.bidspotter.com/en-us/auction-catalogues/heritage-global-partners/catalogue-id-herita10194#lot-4085b3bb-cf01-45dc-8b59-af6401169064
거리만 좀 가까워도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프로젝터 같은 것들 하나씩 업어오고 싶네요.
혹시 근처에 필요하신 분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트위터나 옥션 행사와 아무 관련없는 사람입니다.
우왕.. ㅜㅜ 거리만 가까워도 정말 의자 몇개 업어오고 싶네요!
Buyer's Premium이 18% + tax ... 계산 잘 해야 겠는데요.
18%라니 ㄷㄷ 경매 수수료같은걸까요....
와 1-2 페이지 보면 IT 회사가 아니고 무슨 주방기기 철거 사업장 같네요... 뒤에 넘기면 55인치 화이트보드 디스플레이는 30개 넘게 있는거같고... 머스크 말대로 좀 낭비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Bay에 있죠? 리스트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전자칠판 탐나네요.. 하지만 너무 먼 그대..
감사합니다. 몇가지 한번 참여해봐야겠네요^^
이런 집기들을 팔아대는 것 보면, 일론이 경영하는 회사들 상태를 알겠습니다. 완전 제조업 마인드군요. 목구멍이 포도청인 사람들은 일론이 경영하는 회사에 가긴 하겠지만, 싹이 노랗습니다. 얼마나 갈지 두고보는것도 재밌겠네요.
오피스 철수하거나 사이즈 줄이면 저런 오피스 물건들 가라지세일처럼 싸게 파는 일은 비일비재하지 않나요? 저도 동네에 오피스들 닫는데서 저런 세일한다 하면 가서 구경하고 몇개 사오거든요 ㅎㅎ 머스크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저런거까지 까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어요
구멍가게는 그런식으로 합니다. 트위터가 지금 구멍가게가 되었다면 그렇겠죠. 440억 달러짜리 구멍가게란 것도 좀 우스운데요,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사무실 닫아서 집기가 필요해도 옥션을 하지는 않죠. 회사가 커지는건 광고를 해도, 작아지는 건 숨깁니다. 이미 있는 직원 쫗아낼 필요 있나요?
지금 공개적으로 머스크가 직원들에게 신호를 보내죠. 왁자지껄. 우리 회사는 이제 공짜 점심도 안 줄거고, 커피도 사먹어야 하고, 혜택 이런 저런거 없으니까 기대하지 마라.. 이런식으로라도. 이런건 까여야 되는게 맞는데요? 회사 개판으로 운영하는데요?
다들 재택근무나 하이브리드 출퇴근제 하는데 일란이 테슬라 직원들 5일 출근 안하면 fire한다고 협박성 경고하는것 보고 정말 갈데까지 가는구나 했죠. 워라밸도 하나의 베네핏으로 광고하며 인재들 영입하는 세상에 거꾸로 가는..
맞습니다. 이렇게 해도 사람은 뽑을수 있겠지만, 글쎄요. 저도 다음부터 트위트 출신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될것 같습니다. 그런 엉터리 베니핏을 가진 회사에 가야 할 만큼 실력이 없었나 라고 할만큼.
제가 갔던 곳들이 구멍가게인줄은 모르겠으나 ㅎㅎㅎ 사무실 닫으며 집기 파는게 그리 욕먹는 짓인진 동의하기 어렵네요. 적어주신대로 저거 말고도 까일 일은 많습니다.
사무실 집기를 파는 거야 소유주 맘이기는 한데요, 보통 큰 회사라면 그냥 벌크로 넘기거나, outsourcing업체로 넘겨버리겠죠. 돈 몇푼 번다고 옥션 까지 하겠습니까? 그냥 쇼 하는 거죠. 한두푼이 아쉬운 회사야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옥션이라도 하겠지만 (구멍가게라면), 그 돈이 필요한 회사라면 정말 구멍가게가 맞겠죠. 저는 제 직원중에 그 일을 해서 옥션에서 버는 걸로 인건비 충당할 직원 없습니다.
아주 예전에 스타트업에서 일할때 돈 아낄려고 중고 가구 써본적은 있지만 이후에는 그런 적은 없습니다.
회사들은 집기들을 통채로 받고 되팔아 주는 업체가 있어서 그런 업체를 이용하던데요.
이렇게 왁짜지껄하게 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저런걸 25달라에 팔아서 딱히 자산이 늘어날거 같지도 않은데, 이걸 보면서 지금 직원들은 어떤 느낌이 들까요.
Bidding + Buyer's premium이니까 25불 보다는 높게 팔릴 것 같습니다만... 주방기구는 그렇다 치고 회의실에서 썼을 법한 TV등을 파는 걸 보면 앞으로도 계속 다운사이징 하겠다는 의미 같아 조마조마 하겠네요..
이 새 탐나요
저도 딜리버리만 가능하다면 프로젝터 하나 업어오고 싶네요.
비딩 데드라인이 1달 남았어요. 모든 물품을 25불에 셋업해놓고 시작하는거라 2500불 이상도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25불이 아니에요...
가서 구경하고 싶어요. 덩치 큰 주방용품은 딜리버리 가능한가요 아니면 픽업만 가능할까요?
읽어보니까 자기네가 직접은 안하고 3자 배송업체 연결은 한다고 아래 써있긴하네요
구경은 안되지 않을까요?
리스트를 쭉 보니깐 트위터 실적이 왜 그랬나 얼추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6000불 짜리 구글 화이트 디스플레이를 40개나 있고, 4000불짜리 복지용 자전거 +1300불 악세서리 있는거 보고 쫌 과하다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골때리네요
참고로 스타벅스같은 매장 문 닫으면 스토어에 있는거 그냥 다 갔다버립니다 제가 스벅 에스프레소 머신 2개 있어요 스벅에서 버리는 냉장고 3개 업어왔습니다
저걸로 돈을 벌어보겠다는건 말도 안되고요 뭔가의 퍼포먼스 같네요
기존의 트위터가 사치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 만으로도 이번 경매는 머스크의 승리같아 보이네요.
필요없은 물품을 중고로 판다- 낭비를 줄이는 고효율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재사용 된다- 친환경
일론 머스크가 고효율과 친환경을 내세워서 트위터를 개혁한다라고 보면 될까요.
Liquidation auction 처음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사업장 철수하거나 다운사이징 할 때 물건들 전문업체 통해서 경매로 날리는거 아주 흔한 일입니다. 아예 industry가 있어요.
E-bay에 각종 중고 노트북 사무실 비품 등등 이런데서 소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 댁에도 이런 물건 몇 개 있을 수 있어요.
그나저나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 탐나네요.
이렇게 유명해진 옥션은 왠만한 중고시세 보다비싸게 팔리는 경우가 많죠..
회사에서 쓰던 물건들은 상태가 험한 경우가 대부분 이고요.
buyer's premium 붙은 후엔 새것보다 비싸게 팔리는 기적(?)을 본적도 있습니다.
그것도 아이템이 희귀가 아닌 바이어들의 무지 때문에...
아무튼 사실분들 시세 잘보고 비딩 하세요
역시 high profile auction 이네요..
상징성도 없는 그냥 흔한 중고가 새거보다 비싸게 팔리는....
이베이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listing price가 판매가가 아니라는데 제 ()를 걸겠습니다.
저도 한 1만5천명 있는 회사에 일한적 있는데 들어가고 얼마있다가 새로운 CEO가 외부에서 투입되었는데 오자마자 시작한게 출장 줄이고 건물들 팔기 시작했어요. 결국 적자를 흑자로 바꾸기는 하더라구요. 그이후로 직원들중에 돈많이 받는 사람들 처내고 하니 더 흑자나고 아무튼 그렇게 몇년더 한후에 회사전체를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더군요. 저도 사람들 처낼때 같이 짤려서 어려운 시간들 보냈어요.
아마 지금은 부동산을 팔지만 조금 있으면 인원도 감축할것으로 봅니다. 아무튼 힘든 시간들 잘 견듸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미 정리해고 및 자발퇴사로 인력감축이 70% 정도 이뤄진걸로 알고 있어요. 얼마나 더 줄이려나요. off-topic이긴한데 비슷한 상황에 정리해고 계획 중인 회사 (빅테크 포함)들이 많아 우려가 되는 요즘입니다.
Lounge Chair랑 모니터 암, 그리고 소파에 커피머신에 그라인더 까지 엄청 고급제품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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