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사촌가족과 하와이 여행기 - 3. 오아후 식당들 2부

느끼부엉, 2023-01-17 11:32:37

조회 수
2070
추천 수
0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사촌가족과 하와이 여행기 - 0. 여행 준비

사촌가족과 하와이 여행기 - 1. 오아후 렌트카 및 호텔

사촌가족과 하와이 여행기 - 2. 오아후 식당들 1부

 

Iyasume Musubi Cafe

 

IMG_5250.JPG

 

여러 브랜치가 있는 무스비 식당입니다.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만들어져 있는 무스비는 바로 계산해서 나가실 수 있고,

가판에 없는 무스비는 주문하고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IMG_5256.JPG

 

IMG_5255.JPG

 

IMG_5254.JPG

 

엄청 맛있는 건 아니고,

딱 보이는 그 맛입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IMG_5259.JPG

 

크게 추천드리는 곳은 아니지만,

저희는 포케 먹는 날에 애들이 포케는 못 먹을 것 같아서

무스비 몇 개 여기서 사와서 같이 먹었습니다.

 

 

Sato Seafood

 

PXL_20221218_052711542.jpg

 

원래 이곳을 방문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근처에 Maguro Brothers를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 줄이 너무 길어서,

따로 찾아둔 이곳에서 투고해 갔습니다.

나름 Yelp 평점은 포케집 중에서 최상위권이더군요.

 

주메뉴는 포케지만,

핸드롤이나 덮밥류도 팔고 있었습니다.

 

PXL_20221218_052952754.jpg

PXL_20221218_052730789.jpg

PXL_20221218_052956501.jpg

PXL_20221218_052735759.jpg

 

Korean Poke, Yuzu Miso Poke, Wabi Sabi Wasabi를 시켰는데,

제 입맛엔 Wasabi가 젤 나았는데,

사촌동생은 Korean Poke가 나았다고 하더군요.

 

IMG_5265.JPG

PXL_20221218_063424180.jpg

 

PXL_20221218_063437409.jpg

 

PXL_20221218_063447551.jpg

 

 

좀 비싼 감이 없잖아 있었고,

뭔가 사이드가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와이키키 중심가에서 오래 안 기다리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Foodland Farms at Ala Moana

 

IMG_5448.JPG

 

여긴 알라모아나 몰에 있는 그로서리 샵인데요..

예전에 하와이에서 거주하셨던 지인분이

여기 안에서 파는 포케가 꽤 괜찮다고,

다른 유명한 포케집들 가서 기다려서 먹느니 여기 가라고 추천해준 곳입니다.

 

손님들이 5명정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번호표 뽑고 얼마 안 기다려서 바로 투고해 올 수 있었습니다.

 

반대쪽 찍은 사진이 없긴 한데요...

포케만 거의 30종류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IMG_5459.JPG

 

IMG_5460.JPG

 

제가 고른 포케는 반대쪽에 있던 거라

사진이 없어서 이름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네요.

한가지는 매콤한 맛, 다른 하나는 달짝지근한 맛이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고요... (개당 $11.49)

 

IMG_5597.JPG

IMG_5599.JPG

 

전반적으로 위에 Sato Seafood보다는 이곳이 더 맛있던 것 같았습니다.

생선도 더 싱싱한 느낌이었고, 가격은 더 저렴한데 양은 살짝 더 많았습니다.

유명한 포케집에서 기다리는 거 싫으시면 이곳 방문하시는 것 강추합니다.

알라 모아나 몰은 주차 무료이기도 하고요...ㅎ

 

 

Liliha bakery at Ala Moana

 

IMG_5553.JPG

 

알라모아나 몰에서 Brug와 이 Liliha bakery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약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Brug는 문을 닫았고,

이곳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Macy's 건물 안쪽 구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양한 빵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

벽에 자기 번호가 뜨면 가서 주문하면 됩니다.

 

IMG_5560.JPG

 

IMG_5561.JPG

 

IMG_5562.JPG

 

 

IMG_5565.JPG

 

IMG_5566.JPG

 

 

유명한 Poi Mochi Donut은 Sold out이라 못 먹었고,

다른 유명한 아이템인 Malasadas 2개에

코코넛 대니쉬 1개, 글레이즈 도넛 1개를 구매했습니다. 

 

IMG_5594.JPG

 

Malasadas가 역시 이름값을 하더군요...

 

IMG_E5606.JPG

 

다음에 올 기회가 있으면 이것과 Poi Mochi donut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Lenard's Bakery

 

IMG_5621.JPG

IMG_5636.JPG

 

Malasadas로 유명한 곳이죠.

와이키키에서 다른 지역으로 갈 때 이용했던 고속도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다니다 보았는데,

항상 손님이 많아서 이용하지 못하다가,

하루는 사촌동생이 새벽 일찍 일어나

혼자 가서 투고해 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한테 얘기하지도 않고 혼자 갔던 거라...

가는 줄 알았으면 오리지널을 꼭 포함해서 사라고 했을텐데... (오리지널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Malasadas Puffs 다양한 맛으로 Half Dozen 사왔습니다.

그래도 새벽 일찍 일어나서 사와준 사촌동생이 고마웠습니다.

 

IMG_5626.JPG

 

IMG_5627.JPG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좀 달긴 해서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오리지널은 많이 안 달다고 하던데... 궁금해지더군요...

 

IMG_5638.JPG

 

IMG_5694.JPG

 

먹은 Malasadas만 비교해 봤을 땐,

Leonard's보단 Liliha가 제 취향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오리지널까지 먹어봐야 제대로된 비교가 됐을텐데 아쉽네요.

 

 

Eggs 'n Things

 

IMG_5640.JPG

 

오래전에 하와이 방문했을 때,

여기서 브런치 먹고 꽤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뭐 요새는 더 괜찮은 브런치집들이 많아졌긴 하죠)

사촌동생한테 얘기했었는데,

기회가 안되서 못가다가

위에 Leonard's 사온 아침에 사촌동생이 여기도 들려서 브런치 포장해 왔습니다. (기특한 녀석..ㅎ)

 

제가 얘기하면서 팬케잌과 오믈렛이 꽤 괜찮았다고 했었는데,

이걸 기억했다가 그 두 메뉴와

제가 에그 베네딕트 좋아하는 거 알고,

그거까지 해서 포장해 왔습니다.

 

IMG_5644.JPG

IMG_5643.JPG

 

팬케잌은 확실히 막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걸 먹어야 제맛인데,

투고해 오다보니 좀 식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다른 두 메뉴는 그래도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았습니다.

 

IMG_5687.JPG

IMG_5688.JPG

IMG_5691.JPG

 

사촌동생 덕분에 예전에 좋은 기억이 있던 이곳 음식을 다시 먹어볼 수 있었네요.

하지만 역시 이곳은 투고하시지 마시고 직접 가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이제 워낙 괜찮은 브런치집들이 많이 생겨서 강추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ㅎ

 

 

Honolulu Coffee

 

IMG_4225.JPG

 

사촌동생 가족 숙소인 쉐라톤 입구에 있는

조그마한 지점입니다.

 

간단한 커피와 아사이볼을 팔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아사이볼을 사려고 들렸었는데,

하필 그날 아사이볼 재료가 떨어져서...

드립 커피와 하와이안 라떼를 먹었습니다.

 

IMG_4222.JPG

 

드립 커피는 무난무난했고,

하와이안 라떼는 마카다미아넛 시럽이 들어가서

고소하니 좋았습니다.

 

IMG_E4226.JPG

 

 

Island Vintage Coffee

 

IMG_4220.JPG

 

유명한 곳 답게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저는 그나마 사람이 적은 저녁 시간대에 들려서 아사이볼만 하나 픽업해왔습니다.

로얄 하와이안 2층에 위치해 있는데,

같은 층에 같은 브랜드 와인바도 있었고,

아래 대로변에는 같은 브랜드 아이스크림 집도 있었습니다.

 

IMG_5309.JPG

 

저희는 이곳에서 아사이볼만 사서 먹고,

나중에 빅아일랜드 지점에서 커피와 토스트 등을 먹었었는데,

커피도 확실히 맛있었고, (위 Honolulu Coffee보단 이곳이 제 취향)

토스트는 토스트 때문에 한 번 더 방문할까 고민했던 곳이었습니다.

 

PXL_20221218_063632236.jpg

PXL_20221218_063623701.jpg

 

오아후 식당편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다음엔 오아후 관광편으로 이어집니다.

8 댓글

제이유

2023-01-17 16:35:07

고퀄 후기 감사드려요 ~

3월에 가는데 둑훈둑훈

느끼부엉

2023-01-17 19:43:04

3월이면 얼마 안 남으셨네요! ㅎ

잘 즐기시고 오세요

솔담

2023-01-17 18:06:14

느끼부엉님 세세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끼니마다 사 드셨는지요. 여행에서 먹는게 제일 중요하다보니 먹을 계획을 어찌 짜봐야 할지 매번 고민됩니다. 다음 후기 기대합니다!

느끼부엉

2023-01-17 19:45:36

오아후에서는 주로 사먹거나 호텔 조식으로 먹었고,

빅아일랜드에서는 에어비앤비에서 묵으면서 몇끼는 요리해서 먹었습니다.

오아후는 맛집들이 곳곳에 있어서 사먹기 좋았는데,

빅아일랜드는 숙소가 위치한 와이콜로아로부터

괜찮은 식당들까지 차로 20~30분은 타고 가야 나오기 때문에

그랬던 것도 있습니다. ㅎ

올드보이즈

2023-01-17 20:23:18

푸드랜드는 유명한것같아요. 로컬에게 포케 맛집 물어보면 그냥 푸드랜드 가라고 할정도로 가격도 싸고 로컬들은 대부분 거기서 가져다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마우이에도 군데군데 있으니 반찬가게 가듯 푸드랜드 가시면 될것같아요. 

느끼부엉

2023-01-17 23:18:35

맞아요. 저도 사실 미리 유명한 포케집들 찾아두고,

하와이 사셨던 분께 리스트 중 어디가 괜찮은지 물어본 것이었는데,

그분이 유명한 곳들 가서 길게 기다려서 먹느니,

현지분들은 푸드랜드에서 많이 사먹는다고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빅아일랜드에도 푸드랜드가 있어서 방문했었는데,

빅아일랜드에 있는 푸드랜드는 포케 종류가 10종류정도로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에덴의동쪽

2023-01-17 21:49:41

공복에 음식 사진 보니까 못 참겠네요.

릴리하 베이커리 제 원픽 메뉴는 로코모코에요.  하와이 여기저기서 로코모코 먹어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느끼부엉

2023-01-17 23:20:01

아 본문에 적는걸 깜박했었는데, 릴리하 베이커리는 식당도 바로 옆에 운영하고 있지요.

시간 여유 되면 거기 음식도 먹어볼까 했었는데,

마감시간 30분 전에 가서 먹을 기회는 없었습니다ㅠ

로코모코 맛있다고 하시니 담에 갈 기회가 되면 먹어보겠습니다. ㅎ

목록

Page 1 / 34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6394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2
bn 2022-10-30 8560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105277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29698
updated 6817

SKYPASS 카드 발급 룰 변경 (5년에 한번씩??)

| 후기-카드 38
행복한트래블러 2024-07-02 7075
updated 6816

[AMEX 팝업 탈출 경로 공유] Marriott Bonvoy Brilliant 발급

| 후기-카드 11
NewJeans 2024-08-14 1616
  6815

시민권 타임라인 - Dallas, Texas

| 후기
JM 2024-08-14 418
  6814

일본항공, 에바항공 및 여러 항공사 발권후기 

| 후기-발권-예약 54
항상고점매수 2024-08-02 3062
  6813

Grand Hyatt Playa del Carman, Secrets the vine Cancun 3인 투숙

| 후기 14
  • file
Carol 2023-10-02 2090
  6812

라이프마일(lifemile) + 가입 후 보너스 항공권 발권

| 후기-발권-예약 16
  • file
봉필 2024-08-02 2710
  6811

EB-2 NIW 승인 후기 (ft. 논문 인용 수 0)

| 후기 64
Jackpot 2023-10-10 10868
  6810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21
aspera 2024-04-18 3511
  6809

전기차 관심있는 분들 BMW iX 고려 해보세요!

| 후기 130
앙드레최 2022-08-04 23064
  6808

아멕스 up to 오퍼에 지친 플랫 두방치기 후기

| 후기-카드 4
키트캐트 2023-12-01 1821
  6807

버진 마일로 ANA 발권 정보 공유 (출발일 2-3주 전 정도에 비지니스 좌석이 최근 많이 풀리네요)

| 후기-발권-예약 17
고구마 2023-02-12 4582
  6806

(한국국적) 여권 온라인 갱신/재발급 및 글로벌엔트리 갱신 타임라인 (리뉴얼 신청 후 11개월만 -익스파이어 1개월 이후- 에 인터뷰 없이 리뉴)

| 후기 20
냥창냥창 2023-05-18 3853
  6805

19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에어 프레미아 후기 Air Premia

| 후기 43
  • file
시간을달리는마일 2023-05-29 11751
  6804

[ANA RTW] 긍정 마인드로 발권한 RTW 가족 6명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2
  • file
민데레 2024-08-09 1333
  6803

마일모아 초보의 2년 안된 마적질 후기

| 후기-발권-예약 2
h15 2024-08-09 1323
  6802

아멕스 골드 신청 후 카드 두개가 온 후기

| 후기-카드 4
꼼꼼히 2024-08-09 1342
  6801

편도 항공권 .. 기다리면 좀 싼것도 나올까요?

| 후기-발권-예약 3
icompo 2024-08-09 970
  6800

VS 버진애틀랜틱 - 대한항공 티켓 예매하면서 알게된것들 몇가지 (대단한건 아니고요)

| 후기-발권-예약 77
푸른오션 2024-01-31 12126
  6799

워싱턴 dc (IAD) 환승: 터미널 A 에서 D? (업데이트: 무사환승 및 iad 사파이어 라운지/에티하드)

| 후기 6
  • file
냥창냥창 2024-08-08 654
  6798

요즘 Amex MR 너무 달리는듯 해요.

| 후기-카드 20
  • file
zion 2024-08-05 6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