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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님, 청솔모님 호출] 콜스에서 남자 셔츠 뭐사야 돼요?

똥칠이, 2013-04-09 09:02:32

조회 수
4524
추천 수
0

남편이 화이트칼라가 아니었던지라 (지금도 아니지만) 셔츠 사본적이 없어서 질문드려요. 

요즘 백화점 세일기간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콜스에서 사고 싶은데 다 처음보는 브랜드에요. 뭐 살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복장에 관련해서 무식한 질문하나 드릴께요. 

"상대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비지니스 미팅에 나갈껀데, (그래서 결혼식때 맞춘 양복을....) 

긴팔 흰 셔츠가 좋을까요? (드레스 셔츠?)

덥다고 반팔셔츠 입고 싶어하는데, 반팔 입으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반박했더니, 그럼 양복윗도리를 안벗고 있겠대네요. (그럴꺼면 아예 싸이같은 민소매로 입지그래? 라고 말해줬어요)

137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초장

2013-04-09 09:10:05

민소매.. ㅋㅋ 커피 코로 나오네요ㅠㅠ

똥칠이

2013-04-09 09:16:38

죄송합니다 ㅋ

감기예방에 도움이 0.00009425% 되었을지도 몰라요;;;;

초장

2013-04-09 09:22:45

식은 커피라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감기 예방은 몰라도 코에서 헤이즐럿 향이 나네요. ㅋㅋ

똥칠이

2013-04-09 09:28:15

ㅋㅋ 향긋한 하루 되세요~

마음힐리언스

2013-04-09 09:18:46

비지니스 미팅에 반팔셔츠는 좀... ^^  좀 더우시더라도 깔끔한 셔츠에 커프스링으로 멋을 내심이..^^

White 셔츠는 상대방에서 믿음과 신뢰를 주고, pink 계열은 능력과 센스를 보여주는 색입니다.. 그리고 한국남자들이 간과하는것중 하나... 절대 흰양말 신으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옵니다...^^

위에 나열하신 브랜드는 셔츠브랜드중에서 좀 그렇긴 하지만.. 꼭 콜스에서 사셔야하고 위에 브랜드중에 구지 골라야한다면... 비지니스 미팅엔 그나마 van heusen이 나을것 같네요..

똥칠이

2013-04-09 09:28:01

조언 감사드려요!! 그리구 저 브랜드 중에 뭐라도 하나 골라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려요 ^^;;;;;

셔츠살때 껌정양말도 많이 주문해서 쟁겨둘려구요. (빨래 자주 하기 구찮아서 ㅠㅠ)

마음힐리언스

2013-04-09 09:39:16

빨래 자주 하기 귀찮아서 검정양말을 사신다면... 혹시 하루는 제대로, 그다음날은 뒤집어서 한 2~3일 신으시나요? ㅋㅋㅋ 농담이에요..

아, 그리고 slim fit 으로 입으시면 좋으실듯.

똥칠이

2013-04-09 09:41:47

안뒤집고 그냥 2-3일 신어요

슬림핏이요....? 이거 안슬림한 사람이 입어도 되는거에요? 

유자

2013-04-09 09:42:31

ㅋㅋㅋㅋ

스크래치

2013-04-09 09:43:18

얼마나 안슬림 하신데요? 저도 슬림핏 강추. 스판 들어가 슬림핏이면 더 좋구요.

똥칠이

2013-04-09 09:47:33

몸도 몸이지만, 끼는거 입으라고 하면 절대 안입어요.

기스님 아들 안키워보셔서 모르시겠지만 ㅠㅠ 제가 공들여 쇼핑해다 줘봤자 지 입구 싶은것만 맨날 입어요 

마음힐리언스

2013-04-09 09:49:53

안슬림하신분이 입으셔도 됩니다.. 대신 사이즈를 잘 맞추셔야해요..^^

셔츠사이즈 고르시는법 혹시 모르실까해서 알려드릴께요..

16 1/2   35  라고 되어 있으면 16 1/2는 목둘레를 말하는것이구요, 35는 sleeve 즉 소매길이를 말합니다..

집에 남편분 셔츠중에 잘 맞는다고 생각되시는것 사이즈 체크하고 쇼핑하시길.. ^^

똥칠이

2013-04-09 09:52:27

아 여기 또 중요한 정보가.. 감사드려요

유자

2013-04-09 09:20:47

똥칠이님, 그래도 셔츠가 몸에 좀 피트되어야 좋을 거 같은데 하루 모시고 나가서 입혀보시지요? ㅎㅎ

PHX

2013-04-09 09:24:47

동감합니다. 미국 셔츠는 팔도 길고, 허벌렁해서요. 직접 보시고 고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셔츠랑 양말은 한국에서 공수해 오네여. 한국살땐 누님이 미국친구들 통해 미국에서 옷 사 입혀주시더니, 미국오니 한국 옷 입혀주십니다 @@

똥칠이

2013-04-09 09:29:10

저희 남편 팔이 길어서 괜찮을거 같은데;;; 

똥칠이

2013-04-09 09:28:46

흑... 성님. 제옷도 직접 나가서 안사는데 남편 옷 사입히러 델꾸 나가기 넘넘 귀찮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유자

2013-04-09 09:32:30

이해해요 ㅋㅋㅋ

PHX

2013-04-09 09:21:05

부군도 대단하십니다. 양복 윗도리 안벗기 신공 ^^

똥칠이

2013-04-09 09:34:29

솔직히 말하면 10여년 전 한국에서 맞췄던 양복도 마음에 안드는데.. (뭐랄까 아빠의 젊은시절이 막 떠오르는..) 양복까지 살 예산은 없네요. 셔츠라도 깔끔하게 입혀야죠.

뚱카프리오

2013-04-09 09:45:36

그냥 적당한것 빨 주 노 초 파 남 보로.....

유자

2013-04-09 09:50:50

ㅋㅋㅋㅋ

말괄량이

2013-04-09 09:47:38

셔츠는 잘모르겠네요 ... 전 직접 콜스매장에서 보고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요 ㅋㅋ. 한번가서 보셔요. 아님 이것저것 사서 맘에드는거 킾하고 리턴? 그리고 아마 내일부터 lowest price of the season sale에 20% 쿠폰 콜스케쉬 줄거예요.

똥칠이

2013-04-09 09:48:46

꺅. 이런 중요한 정보를..... 

말괄량이

2013-04-09 10:07:04

20% 쿠폰코드는 SHOPLPS
4/10-17 콜스케쉬 주는기간도 같아요

slimslim

2013-04-09 10:10:53

아 놔... 이런. 얼마 전, CVS 시작해서 공부하느라 머리 아픈데 이제 콜스까정 시작해봐야 하는 건가요.

말괄량이

2013-04-09 10:16:23

공부하세요.UR 부자에 물건도 싸게 살수 있어요 ㅎㅎ.
거기다 커스트머 서비스가 진짜 좋아요. No question asked return policy 정말 짱이랍니다.

iimii

2013-04-09 09:48:12

회사 다닐 때 회사에서 흰색, 긴 팔 입게 시켰어요.  뭐 무슨 이런 회사가 있나 할 수도 있지만... 다들 잘 따라 하던데요 ㅎㅎ (나름 그 제한 내에서 멋도 내고 다니는거 보면..) 

흰색 긴 팔 추천 드려요.  (사람마다 슬림핏은 어울릴 수도 있고 안 어울릴 수도 있어서... 그건 똥칠이님이 잘 판단하시리라고 생각해요. 양복 윗도리 벗고 팔 올리고 설명해야 하는데 슬림핏 입고 있으면 가끔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해서요.) 

똥칠이

2013-04-09 09:50:30

회사에서 시키면 잘 따라할지 모르지만, 제가 시키면 안따라해요. 일단 저녁에 퇴근해 오면 물어보고 주문하려구요. 

흰색 셔츠가 없어서 오늘은 줄무늬 입고 갔네요... 

iimii

2013-04-09 09:52:05

아 보통 회사는 저렇게 시키면 욕 먹을걸요. ㅎㅎㅎ   그냥 좀 보수적이라서 ㅠㅠ 그랬어요.  

마음힐리언스 말씀대로 목둘레하고 팔길이 잘 맞추시고, 팔길이가 너무 길면 과감히 수선을... 하셔야 할지도 몰라요. 

EVO

2013-04-09 09:52:04

브랜드중에는 van hausen 으로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긴한데요...체격이 마르신분이면 apt9 slim fit 도 좋을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미국브랜드의 셔츠는 Sleeve bicep이 커서 한국사람 체형에는 한복처럼 보일때가 많거든요. 브랜드보다는 체형에 맞는 셔츠로 가시는것이 좋을듯해요..아무리 좋은 브랜드 셔츠도 fit이 안맞으면 후즐근해보이거든요.. fit guide 를 잘 참고해보세용






똥칠이

2013-04-09 09:53:18

한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셔츠의 세계는 또 완전 딴세상이군요. 그냥 미디움.. 팔면 좋은데요 

EVO

2013-04-09 09:57:25

ㅋㅋㅋ. fit guide 에 high armhole 이냐 relaxed armhole 을 잘 보시고 입으시는분의 bicep이 보통 한국분처럼 앙상하시다면 high armhole이  좋고..운동하시고 athletic 하시면 relaxed armhole고 하셔야 되구요..

인터넷으로 셔츠 사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slimslim

2013-04-09 10:12:33

앙상한 바이셒, 너무 얇은 목둘레. 제가 드레스셔츠를 맞춰입어야 하는 결정적 이유 둘.

드레스 셔츠에도 스키니 핏이 나올라나 모르겠어요.

LegallyNomad

2013-04-09 09:58:06

남자정장의 기본은 챠콜 그레이 아니면 네이비 블루에 갈색구두 검은양말. (Black suit가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전혀 아니에요..)

셔츠는 흰색아니면 파랑색. 아니면 깔끔한 스트라잎이나 복잡하지않은 체크무늬 디자인의 밝은색 계열.

넥타이는 가급적 야시시한 색깔 (특히 보라색 이나 핑크)은 피하시구요.


비지니스 미팅이라면 아무래도 좀 보수적으로 입으실 필요가 있어요 ㅎㅎ

커프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간혹 연차가 많이 아래인 사람이 커프하고 나오면 꽤 언짢아하는 노년의 백인남성분들도 꽤 보았습니다.. (그래서 로스쿨때 잡 인터뷰하러 다니면서 커프와는 이별 ㅎㅎ)

구두는 가급적 끈 달린 oxford shoes를 강추드리구요. ㅎㅎ


반팔셔츠는 절대 노노 입니다!!

북미에서 그것도 비지니스 미팅에 반팔셔츠 차림은 생각만해도 어후 ㅠㅠ


저 위에 브랜드 중에선 Van Huesen 셔츠가 가장 무난하고 나을꺼에요.

얘네 셔츠들중에 slim fit으로 나온것들도 있으니 부군께서 날렵한 몸매시라면 강추드려요. ^^


아.. 나도 셔츠사주는 여자분 빨리 만나야하는디 ㅠㅠ


유자

2013-04-09 10:01:53

마지막 한 문장이 그냥.......ㅋㅋㅋㅋ

마음힐리언스

2013-04-09 10:04:58

법님의 긴 문장을 단 한줄로 요약하면...  "아.. 나도 셔츠사주는 여자분 빨리 만나야하는디 ㅠㅠ"

곧 인연이 있으시겠지요.. 마모에서는 중매없나요?? ㅋ

papagoose

2013-04-09 10:07:13

제가 해 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요..ㅋㅋ

유자

2013-04-09 10:08:47

ㅋㅋㅋㅋ

papagoose

2013-04-09 10:06:41

법님! 반가워요. 조금 한가한 모양이네요? 학회 참석중에 딴짓하는 중입니다.ㅋㅋ

 

미국에서 학회하면 안 좋은 것이 시차가 적응이 안되서 낮에 너무 졸려요... 학회의 의미가 없음!! (말이 그렇다는 거지... 공부는 안해요..) ㅋㅋ

ThinkG

2013-04-09 10:06:59

큰거 한건 잘 하시고 하나 사달라 하시면..... ㅡㅡ;

iimii

2013-04-09 10:08:36

맞아요 구두는 끈 달린 구두   그리고 셔츠 안에 뭐 입으시면 .....   셔츠 안에 뭐 안 입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slimslim

2013-04-09 10:15:12

셔츠 안에 뭐 안 입는 게 정석인가요? 저는 내의 항상 받쳐 입는 편인데...

molla

2013-04-09 10:30:07

셔츠는 원래 개념상 속옷이라서요,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입는게 맞구요. 그래서 양복을 입을때는 자켓을 절대 벗지 않는것이 원래 룰이라 하더군요. 컨설팅 회사에서 잠시 일해봤는데 한 여름에도 절대 긴 셔츠 입게 했고 앉아서 일할 때 말고는 자켓을 항상 착용하라고 그랬었어요.

똥칠이

2013-04-09 10:54:06

앗! 그렇다면 ㅋㅋㅋㅋ

저희 남편 말처럼 자켓 안벗고 안에 반팔(이나 싸이 민소매) 셔츠 입는 꼼수가 가능하긴 하겠군요.

iimii

2013-04-09 10:59:09

자켓에 긴팔 소매 끝만 박음질 해버리고 (소매 끝만 보이면 되니까요), 반팔 입어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스크래치

2013-04-09 11:02:10

좋은 의견입니다. 

똥칠이

2013-04-09 11:36:58

어머 이미님 천재??

똥칠이

2013-04-09 10:14:23

갈색구두요? 검은 구두인줄 알았어요. 

비지니스 미팅이지만, 넥타이까지 매지는 않아도 되는 것 같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야 뭐 잘 모르니.... 

여러분들 의견으로, Van Heusen이 압도적인 1위네요. 


법님은 웬지 장가가셔도 직접 쇼핑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ㅎㅎㅎ 

LegallyNomad

2013-04-09 10:16:13

전 사물을 판별할 나이가 됐을때부터..

제 옷은 무조건 제가 골라야합니다 ㅋㅋㅋ

남이 옷 선물해줘도 제가 맘에 안들면 사이가 멀어질수도 ㅠㅠ ㅎㅎㅎㅎ


제가 자동차, 가전제품, 기타등등 수많은 물건과 분야에 관심이없지만서도... 옷은 무조건 제가 사야합니다 ㅎㅎ

스크래치

2013-04-09 10:17:21

+1!

slimslim

2013-04-09 10:19:08

옷 선물 받았는데 기프트 리싯이 없으면 ... 그 분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ㅎㅎㅎ

저도 보통 옷 선물은 그대로 반품 처리.

초장

2013-04-09 10:37:44

전 딴건 몰라도 넥꾸타이가 그래요...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근데 요즘은 멜 일이 없다는.. ㅠㅠ

iimii

2013-04-09 10:20:41

저도 검정색이라고 생각했어요.  끈 달린 검정색 구두 ...  (회사에 와서 옷 입는 법 설명해주는 분이 그러셨는데... 아닌가요?) 

LegallyNomad

2013-04-09 10:24:07

Black suit에는 검은 구두겠지만..

검은색 정장을 제외한 다른 모든색깔은 Brown Oxford shoes가 정석이라고 저는 배웠고 지금도 철썩같이 믿고있어요 ㅎㅎ

실제로 정장입고 구두신을때도 회색정장에 검은구두 이런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ㅎㅎ

iimii

2013-04-09 10:27:23

굉장히 오묘하게 설명해준게요.  네이비 정장도 검정색에 가까운 네이비 정장 (?) 챠콜도 검정색에 가까운 챠콜색 정장 뭐 이런 식으로 .... 되도록 입고 다니게 해서 ㅎㅎ 아주 포멀하게 입어야 하는 날 빼고는 여자는 아무거나 심하게 이상한게 아니면 다 괜찮다는 분위기여서 몰라요 ㅎㅎ  그 회사 계속 다녔으면 그래도 옷 잘 입고 다녔을텐데... 지금은 완전 후줄근 맘대로 .. 

papagoose

2013-04-09 10:04:43

제가 옷을 잘 입는 것은 아니지만 , 남들 앞에서 많이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인 관계로 말씀을 드리자면,

 

1. 반팔은 안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름에 당연히 반팔을 입지만, 그것은 정말 정장은 아니고요. 그냥 반팔 셔츠만 입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하얀색 반팔만 입고 계시면 (picky한 사람이 보면) 조금 우스운 상황인거죠! 줄무늬나 색상이 있는 반팔이 그나마 나을 듯!

 

2. 만일, 겉옷(자켓)을 입는다면, 긴팔을 입어야 소매깃으로 약간 와이셔츠가 보이면서 제대로 모양이 잡힙니다. 정장의 맛이 나지요.

 

3. 색상은 하얀색은 언제나 무난합니다. 한국에서는 색상 와이셔츠를 많이들 안 입지만, 블루 계통의 와이셔츠 등은 아주 시원해 보이고 좋습니다.

 

4. UR 때문에 콜스를 많이들 좋아하시지만, 콜스는 아주 좋은 브랜드의 제품을 파는 곳은 아닙니다. 그곳에서 파는 것은 다 유사한 것들이지요. 반 하우젠~크로프트앤배로우>챕스 정도라고 하겠네요. 챕스는 그리 좋은 품질은 아니었습니다. 반 하우젠이 괜찮을 듯! 저는 옷은 비싼 것 반대하는 사람이라서 몸에 잘 맞는 옷이면 어떤 것을 입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5. 혹시 제 게시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제가 팔길이 때문에 옷 살때, 진짜 고생합니다만, 와이셔츠는 걱정이 없습니다. 왜냐! 팔길이가 원하는대로 다 있기 때문이지요. 즉, 정확한 칫수를 알면 그대로 사면 됩니다. 콜스의 장점! --> 구입과 리턴이 쉽다!  따라서 한번 적당한 것을 골라서 (사이즈가 브랜드마다 약간 다르니까 사시려는 것과 가장 유사한 것을 고르셔서) 오프매장에서 구입하시고 입어 보신후, 온라인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6. 슬림핏은 체형에 관계없이 40대 이상은 비추합니다.  30대나 감당이 될만한 스타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감당하시는 분들도 많지만요.ㅋㅋㅋ

LegallyNomad

2013-04-09 10:06:23

구스님은 30대시니까 슬림핏에 한표! ㅋㅋㅋㅋ

실제로도 슬림하신 몸매라 슬림핏 어울리실텐데요 ㅎㅎ

뉴올리언즈는 어떠세요?

papagoose

2013-04-09 10:09:01

땡큐여~~

똥칠이

2013-04-09 10:11:41

헉.. 구스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1번 말씀은, 하얀색 반팔 셔츠 = 반팔 난닝구 인 느낌인건가요? ㅎㅎ 


저희 남편도 슬림핏은 감당 못할듯 해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papagoose

2013-04-09 10:20:38

와이셔츠가 재미있는 것이,

1. 미국에서 파는 반팔 셔츠의 경우는 목둘레를 써 표시하지 않고 s, m, l, xl 이런 식으로만 사이즈가 나오지요.

2. 긴팔의 경우에는 17/35 이런 식으로 목둘레/팔길이를 표기한 것이 있고, s, m, l, xl처럼 크기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그냥 입어서 딱 맞으면 좋겠지만 와이셔츠는 아주 세분화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목둘레가 없이 나온 셔츠는 대부분 넥타이를 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겁니다. 즉, 편하게 입는 옷이라는 거죠. 드레스셔츠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 미디엄 이런 사이즈로 그냥 고르시려고 하면 마음에 드는 것이 없을 걸요???

마일모아

2013-04-09 10:07:05

좀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Brooks Brothers가 갠츈하지 않을까요?

사이즈 제대로 아시면 아울렛 매장에 전화해서 카드 번호 불러주시면 집으로 배송도 해줍니다. 

똥칠이

2013-04-09 10:10:07

아니.. 브룩스 형제님은 또 처음 들어봅니다 ㅠㅠㅠㅠㅠ 일단 셔츠 사이즈부터 재야겠군요. 

iimii

2013-04-09 10:11:42

Brooks Brothers 괜찮아요.  뉴욕에 있는 회사들은 이 옷 매장에서 회사 파티 비스무리 한 것도 해요.  매장에 전화하셔서 주문하시면 배송비도 없어요. 

마일모아

2013-04-09 10:14:09

네. 팬시한 Hugo Boss 이런거 입히실거 아니라면 Brooks Brothers가 품질도 가격도 갠츈한듯요. 매장은 가격이 꽤 하지만, 아울렛은 3장에 100-150불 정도 하는지라 가격도 나쁘지 않구요. 

iimii

2013-04-09 10:17:46

저희 동네 몰에 Brooks Brothers 아울렛이 있어서 바지랑 셔츠 이런 거 거기서 자주 사요.  계절 바뀔 때 좀 더 세일하면 딱 좋고요 (뉴저지는 옷에 택스가 안 붙어서 좋아요 ㅎㅎ)  Hugo Boss는 잘 보면 정말 이쁜 것도 많고 아니면..... 아님 살짝 덜 포멀한 것도 많아서 (살짝 야시시...) 

똥칠이

2013-04-09 10:18:11

UR과 쟁겨놓은 콜스 기프트카드는 어쩌란 말입니까 ㅎ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브룩형제는 다음에 꼭 한번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어머! 브룩형제 UR몰 x8 이군요

역시 마일모아님!

말괄량이

2013-04-09 10:20:08

ㅋㅋㅋ 무조건 콜스로! 한표 ㅋㅋ 우리애들은 이제 자기네 옷은 무조건 콜스에서 사는줄 알아요. ㅋㅋ 엄마 콜스 소포 언제와? 물어본답니다 ㅜㅜ ㅋㅋ

papagoose

2013-04-09 10:23:18

아직 어려서 그래요... ㅋㅋㅋ

말괄량이

2013-04-09 10:26:10

아참 브륵스 브라더스 shop runner 에도 입점 했어요. 2day free shipping 됩니다. 샵런너 그전에 게시판에 올라왔을때 계정 만들으셨으면요

똥칠이

2013-04-09 10:31:13

당연히 만들었지요 ㅎㅎ

지금 기프트카드 그래니서 검색해봤더니 18% 할인된 기프트카드를 팔아서 지르냐 마냐 고민중이에요 

말괄량이

2013-04-09 10:18:30

블룩스형제 옷도 세일할깨 잘만나면 가격착해요. 점잔은 여자 정장도 괞찬아요. 천도 좋고.

LegallyNomad

2013-04-09 10:14:26

브룩스 브라더스..

미국애들 말로 하면 일명 B Square.

여기 셔츠 감도 좋고 아주 좋아요. 가격이 좀 있긴한데.. 여기 non-iron 셔츠 사시면 구김도 잘 안생기고 좋아요. 

다만 약간 box한 맛이 날수도 있구요.. 그러기에 저는 여기 slim fit을 아주 좋아하는데..

꼭 똥칠님 남편분 치수한번 재어보시고 사세요 ^^

Livingpico

2013-04-09 11:30:11

저도 심심하면(?) 드레스 셔츠 많이 사는데요...(물론 긴팔... 반정도는 클래식, 반정도는 Cufflink...)

예전엔 Syms라고, 양복, 셔츠... 정말 좋은것들 팔던 곳이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아틀란타에서 문을 닫았구요... 

그후론... Brooks Brothers도 괜찮구요, Macy도 좋아요. 얼마전엔 Mens Warehouse에서 샀는데.. 그건 별로였구요...(근데 신랑분하고 여기 가시면, 목, 팔 길이 다 재줍니다. 사이즈 받으셔서 다른데서 사세요...ㅋ)


저희 업계에서 옷좀 멋있게 입는 아저씨한테 셔츠 어디서 사냐구 물어봤더니.. 헐... "JC Penny" 그러네요... 요즘엔 거기도 좋은것 많은가보더라구요...

청솔모

2013-04-09 10:08:45

저는 콜스에서 맨날 수건, 양말, 이불, 발맛사지 기계, 캠핑 장비 뭐 이런거만 주구장창 사다보니.. 

(이불 중독자라 이불 엄청나게 삽니다. 헤헤) 

사실 저는 옷은 잘 모르고, 콜스에서 옷을 사본 적이 거의 없네요.. 


중요한 비지니스 자리니깐 저 같으면 비지니스 전문 브랜드에서 사서 입힐거 같긴한데..

그래도 꼭 콜스에서 사야한다면, 브랜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신걸로 사시면 될거 같고...

사이즈나 재질 같은건 가서 직접보고 입어봐야 할 듯한데 그게 불가능하다시니.. 

사이즈 한 두치수 여유두고 다양하게 주문해서 입혀보고 안맞으면 리턴하셔도 될 듯하네요. 

콜스 리턴 아주 잘해주니깐 걱정마시고요.


물건 리턴하시고 반드시 콜스스토어 크래딧으로 돌려달라고 하면, UR 포인트도 안전하고 그거 다음에 주문할때 콜스 기프트같이 사용가능해서 더블디핑도 되고 좋죠. 

똥칠이

2013-04-09 10:16:56

이불 중독자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주말에 콜스 데려가서 입혀본 후 인터넷 주문으로 가야할 듯 싶네요. 

김미형

2013-04-09 10:22:40

부군 되시는분이 저랑 비슷하군요. 저도 양복에 셔츠입는 날이면 하루종일 누가 목을 조르고 있는것 같아서...

똥칠이

2013-04-09 10:32:51

서부에 살아서 더 그러신것들 같아요

저희 남편 오늘 셔츠단추 두 개 풀렀길래, 하나만 더 잠그면 안되냐고 사정했네요. 

Livingpico

2013-04-09 11:37:28

그래서 전, 측정해서 나오 제 사이즈보다 한사이즈 크게 삽니다. 좀 여유있게..

말괄량이

2013-04-09 10:23:09

역시 똥칠님의 글에는 순식간에 댓글이 달리네요!
인기 최고예요!

papagoose

2013-04-09 10:28:55

30분만에 70개 돌파했네요., ㅎㅎㅎ

 

예전에 1댓글/1조회인 게시글이 있었죠.. 뭔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 글은 0.5댓글/1조회 정도네요. 대단합니다.

똥칠이

2013-04-09 10:34:01

다들 관심있어 하시는 주제였나봐요. 저만 셔츠에 관심이 없었떤겨...

똥칠이

2013-04-09 10:33:13

제목에 말괄량이님 신공에 청솔모님 신공까지 콤보로 써서 그래요. ㅋㅋ 

기돌

2013-04-09 10:37:54

이 글은 뭔데 벌써 와플 구울 기세인가요... 혜교님 인기 ㅎㄷㄷ 합니다.ㅎㅎㅎ

iimii

2013-04-09 10:43:26

기돌님도 인기 많으시잖아요.  전 세계에 기사모들이 대기중인데요

기돌

2013-04-09 10:45:47

저는 인기라기보다는... 저한테 삥 뜯으시려는 분들에게만 좀 인기가 있습니다. ㅋㅋㅋ

스크래치

2013-04-09 10:52:49

혹시라도 여행하면서 심심할까봐... 옆에서 보좌 하려는건데... 삥이라니요...ㅠㅠ....전 삥신 된거임?

똥칠이

2013-04-09 10:55:24

그러게요. 기돌님.. 우리 마음도 몰라주고 ㅋㅋ 

기돌

2013-04-09 11:04:15

단어가 적절치 못했군요. 맘 상하셨다면... 노여움을 거두어 주세요. 농담인거 아시면서... 그래도 삥신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스크래치

2013-04-09 11:07:22

이 노여움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유럽에서 풀어야 할 듯...

김미형

2013-04-09 11:11:29

아직도 같이가는 계획이 안잡혔나요?

똥칠이

2013-04-09 10:46:04

기사모 여기도 있어요. 

기돌

2013-04-09 11:02:28

기사모... 기스님 팬클럽인데... 제도 그냥 묻어 가겠습니다.ㅎㅎㅎ

똥칠이

2013-04-09 10:45:42

이미님 댓글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와플을 경계하시는...? ㅋㅋ 


괜찮은거 하나만 사주고 평소에는 반팔 셔츠 입으라고 해도 되죠. 사실 평소엔 반바지에 티사쓰 ㄷㄷ

iimii

2013-04-09 10:51:16

사실 저희 집이 그렇게 해요.  평소엔 긴바지에 티셔츠들...  ㅎㅎ (주제넘는 댓글이라고 생각해서 지웠어요.) 

자부

2013-04-09 10:48:27

남편이 청바지(리바이스)에 티(올드네이비)만 입구 다녀서 다행이네요...하긴 저도 비슷..^^;;;;

초장

2013-04-09 11:15:00

자.. 반죽 들어갑니다..

유자

2013-04-09 11:36:40

저는 시럽을 준비할께요. ( 아.. 낮잠 잘 시간인데.....ㅎㅎ)

똥칠이

2013-04-09 11:37:53

와플 드시구 푹 주무세요 ㅎㅎ 

유자

2013-04-09 11:38:50

네^^

ㅋㅋ어제 두시간밖에 안 잤어요 ;;;;

근데 졸린 것 같은데 잠이 안 오는...눈만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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