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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5월에 잠시 한국 다녀올 계획인데요. 코로나 이후로 비싸진 티켓값이 경유든 직항이든 좀체 시원하게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는 관계로 그동안 야금야금 모아 오던 크레딧 포인트랑 마일리지를 털어 보려 합니다.

체이스 UR은 9만 포인트 조금 넘게 있는데 UR 몰에서 발권하는 것보다 UA 마일리지로 전환해 쓰는 게 마성비가 좋아 보여서요. 그렇게 쓰려던 참에 마침 잠자고 있던 아시아나마일리지가 문득 생각나 확인해 보니 제 앞으로만 5만마일 정도가 있네요. 가족 마일리지는 조회 안 해 봤지만, 다 합하면 9만 조금 넘게 있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사용법이 생각나는데, 어떻게 써야 현명할지 고민이네요.

 

1. 체이스 UR -> UA 마일리지 전액 전환 후 ORD-LAX-ICN / ICN-TPE-ORD (혹은 LAX 경유) 발권 (약 7만 마일 소비)

- 마성비로만 보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LAX-ICN은 아시아나 노선, TPE 경유는 에바항공입니다.

- 근데 아시아나마일리지가 고대로 남게 된다는 점이 걸립니다. 회사 매각이 지지부진하다지만 그래도 여기 마일리지 빨리 터는 게 좋아 보여서요. 소멸예정일은 2~3년 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2. 아시아나마일리지로 LAX-ICN / ICN-LAX 발권 (약 7만 마일 소비) & ORD-LAX / LAX-ORD를 UA 마일발권 (약 3만 마일 소비) or 내돈내산

- 아시아나마일리지를 빨리 털 수 있다는 것 말고는 별로 장점이 없어 보여서 썩 마음은 안 가네요.

 

마음은 1안으로 기우는데, 도대체 저 아시아나마일리지를 어떻게 털어야 잘 털었다고 소문이 날지 모르겠네요. 몰에서 사용하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요. 돈 좀 더 보태서 부모님 효도여행이나 보내 드릴까도 생각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댓글

aspera

2023-01-30 06:16:25

유할이 너무 비싸서 아시아나 마일은 이러나 저러나 잘 털기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아시아나에서 스얼 마일리지 티켓으로 검색하시면 1번 루트를 8만마일+유할로 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왕편루트 (ORD-LAX-ICN) 는 검색이 안되실 수 있습니다 (검색이 되면 다행이구요). UA에서 검색된 ORD-LAX 가 XN티켓이라서, X티켓이 안풀려있다면 아시아나에서는 검색이 안됩니다. 복편 (ICN-TPE-ORD)는 아시아나에서 검색이 되실겁니다.

 

만약 왕편이 아시아나에서 검색이 안되실 경우 제 생각에는

1) 우선 복편만 아시아나에서 스얼 편도로 먼저 결제하시고 (OZ 40k),

2a) 왕편은 유나이티드로 편도 결제 (UA 38.5k) 하시거나

2b) 아시아나에서 스얼로 왕편 검색하시면 2경유 좀 이상한 루트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2경유로 결제 (OZ 40k)

 

하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아시아나의 경우, 스얼 티켓을 전화로 예약하실때 상담원이 예약만 해주면 온라인으로 결제(발권)는 직접 하실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온라인으로 취소시 취소 수수료가 없습니다. 만약 나중에 1경유 왕편 스얼 티켓이 나오면 원래 티켓 취소 후 1경유 티켓으로 다시 사시면 됩니다.

maize

2023-01-30 16:59:05

아시아나 공홈에서 스얼 마일발권을 제가 미처 생각 못 했네요! 역시 마모에 물어보길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아시아나마일리지 가족합산해 보니 75k쯤이라 아쉽게도 편도로밖에 발권을 못 할 것 같아요. 왕편루트 (ORD-LAX-ICN) 도 잘 조회는 되는데 전화예약만 가능하다네요. 이게 출도착시간이 영 별로라 (720 am - 535 pm) 그냥 왕편도 ORD-TPE-ICN으로 발권할까 합니다 (0030 am - 1100 am). 그러면...

- 왕편 (ORD-LAX-ICN 혹은 ORD-TPE-ICN) 아시아나 40k
- 복편 (ICN-TPE-ORD) UA 38.5k

아시아나 35k가 남긴 하는데 이게 최선인 것 같아요. 북미 공제기준이 조금만 더 낮았더라도 다 털수 있었을 텐데 영 아쉽네요 ㅠㅠ 저거 어떻게 털지는 나중에 또 고민을 해 봐야겠어요. 전화예약 후 웹결제 시 취소수수료가 없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정보 공유 감사드려요!

aspera

2023-01-30 18:30:41

다행입니다! 혹시 아시아나에서 가족으로 등록된 분들중에 아시아나 마일을 더 얻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지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꽤 여러가지 있습니다 (현대카드 포인트 등). 

그리고 아시아나 상담원 중 바로 발권까지 도와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예약만 해 주십사 부탁하면 예약만 걸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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