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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은 아니고 작년 10월, 11월 경에 연회비가 청구 되었는데요.
처음에 "포인트 한 3천 포인트 줄 수 있을까" 했더니 절대 안돼..이렇게 답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쿨 하게.."오케이..난 그래도 SPG-amex 사랑해"라고 했더니
다른 직원이 "사랑해줘서 고마워, 5천 포인트 줄께" 하더군요. :)
이거 완전히 우리 가지고 CSR이 테스트 하는 거 같은데요? 신경전 심리전 밀당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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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렇게 "쿨"하시다가 "쾍" 하시게 되는 거 아닌지 염려가... 이거야말로, "케바케" 또는 "니캉 내캉 같나? (YMMV)"의 리트머스 시험지네요.
제 경우도 SPG AMEX로 꽤 많이 결제하지만 5천점 이상은 절대 안 주더군요.
역시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징징대면 좀더 주더군요. ㅜㅜ. 저도 이번달에 연회비가 나와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금요일 밤 시간이 이었는데, 아주 친절한 분을 만나서 3천 포인트 받았습니다. 3천 포인트 이상으로는 자기 권한이 없다더군요. 그러면서 지금은 리텐션 보너스 부서로 연결이 안되니 자기가 준 3천 포인트 받고 day time에 전화를 다시 걸어서 더 받으라고 하더군요. 예상대로 그다음의 길은 쉽지 않더군요. 이메일은 no... 다시 전화를하니 3천 포인트 받았잖아? 묻더군요. 그래서 너희가 good will geusture로 준거도 다시 전화 하라고 해서 전화를 했다.. 이러니.. 다른부서로 연결해주고.. 아주 기분나쁘게.. 너 이거 keep 하는거지.. 라는 질문을 몇번씩 하면서 1000포인트 더주더군요.
결국 4천 포인트를 연회비 대신 받았네요. 매년 연회비 때가 되면 느끼는거지만 다 case by case라서 매년 받는 것도 다르고 포인트도 다르네요. 작년에는 50불 크래딧을 주더니.. 이번에는 다시 포인트로 주네요. 아무튼 3천 포인트까지는 어느정도 쉽게 받을수 있는데 그이상은 조금 노력을 해야되는것 같네요. 아 스펜딩은 10,000 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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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게 오기도 오기지만, 어쩔땐 자존심이 상해서 확 열받더라구요..
마일 앞에 자존심?
마일 앞이라도 자존심?
비굴모드?
비장모드?
잘 모르겠네요.....
저는 1-800- 297 -1000 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뭐 친구들 5천마일 받았다고 해도 별로 소용없는것 같더군요. 그냥 그날 기분 좋은 사람을 만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네들 말로는 리텐션 보너스는 없고, good will gesture라고 하네요
여러번 걸어서 이사람 저람하고 통화하다보니 한번은 불쌍하네 3천 먹고 떨어져라 하고 주고 두번째는 받아야 할 마일이 안들어와서 항의 했더니 겸으로 옛다 더 먹어라 그러면서 3천 줘서 결국 6천 받아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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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생하셨네요.
저같은 경우는 SM을 쓸때 "SPG-Amex 너무 사랑하지만, 요즘의 경제상황으로 볼때 65불의 연회비는 좀 어렵다. (Hard to justify the annual fee). 연회비를 없애주거나 혹시 그에 상응하는 포인트 정도를 줄 수 없겠니? 3천 정도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면 바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경우처럼 3천 줄 수 없고, 연회비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다.. 머 이런식으로 훈계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노하우는 아니고, 그냥 아멕스 spg를 주력 카드로 사용하는거.. 그리고 6년째 사용하고 있어서 리텐션 요구하면 너 6년동안 썼구나.. 하면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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