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초 영주권 받고 P2와 함께 얼마후 다가올 노년을 위해 연금을 들어야겠다 생각하고 마모를 검색했습니다.
많은분들이 Fidelity가 최고라 말씀하시고 제가 찾아봐도 젤로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당일 저녁에 저와 P2 각각 Traditional IRA 계좌를 오픈했습니다.
은행계좌 연결까지 했기에 이틀후 제 은행계좌로 $0.01과 $0.46 이 Fidelity로 부터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Fidelity에 로그인해 이 금액을 기입해서 은행계좌 연결을 끝내고 투자금을 이체하려고 했는데
엇그제 오픈한 IRA 계좌에 로그인이 안됩니다.
" For security reasons, your account has been locked. "
To unlock your account, please call Fidelity at 800-544-0187. After you enter your username or Social Security number, say, "Reset my password."
이렇게 뜨길레 바로 전화하니 저녁이라 해결할 수 없고 동부시간 기준으로 08:00~17:00 사이에 연락하랍니다.
그래 다음날 아침에 연락해 자초지종 말하니 "기다려"
약 20분쯤 기다리니 "다른곳에 연결하고 있는데 그곳이 계속 통화중이야 더 기다릴레? "
" 응 "
이러기를 2차례 반복하니 1시간이 후딱 지납니다.
그리곤 다른곳에 연결
제가 예전 살던 주소등 몇가지를 물어와 대답하고 기다리라길레 " 아 이젠 해결되나 보다 " 했는데
" 어떤 문젠지는 모르겠는데 해결할 수 없어 " 이럽니다....이런....ㅜ.ㅜ
이틀후 Branch를 찾아가 해결하려고 방문해 자초지종 설명했더니 담당자 확인하며
" 너 계좌 오픈할 수 없어 "
" 왜? 이유가 뭐야 "
" 우린 거기까진 몰라 "
" 그럼 슈퍼바이져 불러줘 "
슈퍼바이져가 와서는
" 미안해 우리는 왜 네 계좌 오픈하는데 이런 문제가 있는지 모르지만 너는 계좌 오픈할 수 없어 " 이럽니다.
헐....
영주권 기다리는 9년동안 마모를 통해 카드 여러개 오픈해서 열심히 크레딧 쌓아 800점이 넘는 준수한 상태를 만들어 놨는데
뜬금없이 IRA 계좌를 오픈할 수 없다니 황당하더군요. 어떤 이유도 모른체...
집에와 brokerage 계좌라도 오픈 할라 Fidelity에 인적사항 넣으니 이미 제 인적사항 있다면서 연락하라는 내용 뜨며 또 거절....
저와 Fidelity와는 인연이 없는건지...
P2는 Fidelity 안 되면 Vanguard 열면되지 하면서 Vanguard Traditional IRA 계좌 열었습니다.
저도 찰스왑, TD Ameritrade 아니면 Vanguard를 열어야 하나요?
아시는분 도와 주세요~
국적이 N.Korea로 입력된게 아닐까요ㅜㅜ?
추측입니다만 KYC에서 플랙 뜬 것 같은데...
IRA로 대안을 찾으신다면 슈왑추천합니다. 펀드만 하실거면 머 뱅가드도 나쁘지 않을 순 있는데 다양하게 무난한 건 슈왑이나 피델리티요.
찰스왑 말고는 대안이 없을듯 합니다.
요즘 이런 이슈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lifetime ban된다고 하네요.
처음 여시는데 두 분 다 이렇게 나오는 것은 좀 이상하긴 하네요.
계좌 오픈할 때 VPN이 설정되어서 해외에서 접속한 것으로 나오지는 않았겠죠?
Fidelity가 해외에서 open하는 것에 좀 민감한 것 같더라고요.
마리화나 관련 일을 하면 바로 닫는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Fidelity가 점점 Brokerage계의 Chase처럼 변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Charles Schwab이나 TD Ameritrade는 올 9월에 통합될 예정이고요.
현재는 조금 다르게 운영이 됩니다.
둘 다 보너스가 좀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가입하세요.
Vanguard는 방망이 깎던 노인 스타일의 꼰대 정신이 대단한 곳이라서 저는 추천 안드리고 싶습니다만 Vanguard MF 구입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곳입니다.
그 외에 Merrill Edge, JP Morgan(Chase), Etrade 등도 고려해볼만 하시겠네요.
"Vanguard는 방망이 깎던 노인 스타일의 꼰대 정신" 이말 몇번 본것 같은데 뭔가 재미있는 내용인듯한데 좀 자세한 이야기를 알수 있을까요 궁금해서요.
간단한 예로 transfer를 하려면 form을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내야 하더군요.
우표가 아까우니 다른 방법이 없냐고 하니 return shipping envelope을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 흔한 Fax도 안 받는 곳입니다.
온라인 transfer는 기대도 못하죠.
Cash management 기능도 상위 티어에만 제공하다가 다 없애버렸고요.
최근에 checking account 비슷한 계좌를 target으로 pilot으로 시작했는데요.
그마저도 debit card도 없고, checkbook도 못쓴다고 하네요.
"우리는 이러이러한 스타일이니 알아서 쓰셔" 하는 스타일이죠.
인터페이스도 다른 곳과 많이 다른데, 최근에 좀 많이 바뀌어서 더 혼동되더군요.
바뀐 것도 다른 브로커리지와 유사한 것도 아니고, 그나마 익숙하던 것도 새로 배우게 만들었어요.
색깔이 확실한데 이 색깔이 좀 개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원하는 투자 방식이 정해져있고, 이를 사용자에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인데요.
저도 은퇴계좌는 MF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는 적합한 것 같습니다.
MF 이외 투자는 너무 불편하거든요.
무슨뜻인지 알겠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_^;;
어찌하다보니 뱅가드, 메릴, 슈왑, 피델리티 네가지 브로커리지를 쓰고 있는데요. 뱅가드가 방망이 깎는 노인인것 같지만 그래도 처리속도가 빠르다는걸 올해 경험했습니다. P2 가 Recharacterization form 을 온라인에서 작성해서 제출하니 그 다음날 바로 처리가 되더라고요.
반면에 메릴에서는 Recharacterization form 을 제출했더니 세월아~네월아...입니다...
뱅가드는 그냥 묵혀두는 Mutual Fund 용으로는 최고인것 같고 주식에 신경쓰지말고 본업에 충실하라는 창업주의 가르침 ^^; 이 베어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온라인으로 form을 받는가 봅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investor-resources-education/education/how-to-transfer-money
이 사이트 동영상보니 온라인에서 되는 것 같네요.
긍정적인 변화이긴 하네요.
Merrill의 경우도 ACAT transfer는 아주 빠르게 처리하는 편 같았는데요.
좀 꼬여서 다시 연락하면 직원 한 명 assign이 되는데 이 이후는 이메일로 일처리가 되니 좀 더 편하긴 하더군요.
직원이 뭔가 commission이 있어서 적극적인 느낌이었어요.
P2가 뱅가드 열고 SQQQ를 구매하려 하니 안 되더군요.
선배님들 말씀하신 내용대로 뱅가드로 ETF 거래는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전 찰스왑에 계좌를 열려고 합니다.
헉 피델이 왜 이런답니까?? ㅠㅠ
소수의견으로 Robinhood도 알아보셔요.. IRA를 제공하기시작한지 얼마안되었어요.. 그것도, 브러커리지 최초로 매칭도 해줍니다.. 1퍼센트지만요..
연결하신 은행 계좌가 어느 은행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요즘 Fidelity에서 trial deposit으로 연결을 잘 안하거든요.
보통 Plaid나 EWS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trial deposit은 최근까지 없다가 새로 생긴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은행인지 좀 궁금하네요.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