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오랫만에 유럽을 가게됐습니다~ 예약을 늦게나마 하다보니 런던 Heathrow 공항에 오후 6시 도착 다음날 6시쯤 출발을 (아마 터미널 5) 예약하게 됐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린애를 끌고서 쉽지 않을 것 같네요.. ㅠㅠ
공항 주위 호텔에서 자려고 뱅기 예약을 했는데요... 이게 지금 보니까 공항 주위 호텔들은 셔틀을 타고 호텔을 가야하더가구요... 런던에 도착할 때마다 입국심사하는데 엄청 오래걸렸어서 아마도 한 9시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새벽 3시쯤 나와야 6시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새벽 3시면 로컬시간 오후 7시네요... 6시간 동안 잠도 안올 것 같아요 ㅠ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경험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24시간 라운지도 없어진 것 같긴 하던데요...
소피텔이 터미널5 윙 안에 있는거 같네요, 입국 해야 하는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인해봐야겠네요~
셔틀은 기다리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택시 타고 공항옆 힐튼 갔는데 아무튼 영국 입국심사 오래 걸리기는 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있으면 호텔에 가야 하지 않을까요?
네... 그게 겁나는데요... 아이땜에 생각을 하는데 애가 올빼미에다가 쓰러질 때까지 잠을 안자는 녀석이라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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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히뜨로 공항에서 어정쩡한 시간 때문에, 공항에서 노숙할까 호텔 책인할까 고민 많이 하다가,
호텔로 들어갔는데요, 호텔로 나갔다가 아침에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타는 시간 까지 그 과정이 생각 보다 너무 많이 걸려서, 비행기를 놓쳤어요,
결국 저녁 비행기가 간신히 예약이 되고, 돈도 더 물고, 공항에서 하루 종일 뒹굴다가 저녁 비행기를 탄 기억이 있습니다.
6시간 밖에 여유가 없다면, 호텔 들어가셔서도 짐풀고, 짐 다시 싸고 하다보면 결국 쪽잠인데요,
다시 한다면, 도착한 후 공항에서 , 느릿하게 식사하고 , 구경도 하고 ( 공항 안에 구경거리가 많아서 )
잘 때, 구석 어디엔가 , ( 라운지에 들어가실 수 있으면, 라운지 에서?) 아이를 위한 자리 하나 마련해주고,
어른들도 목베개 같은 거 배고 새우잠을 자는 쪽을 선택을 할 거 같아요. 새벽 6시 출발이면, 적어도 5시 반 까지는 보딩을 해야되니,
고생은 좀 되도 불가능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로컬시간 오후 7시면, 그냥 공항에서 안 주무시고 벽에 기대어서 인터넷 하시면서 시간 보내셔도 되겠네요.
밤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공항의 다른 하루밤 노숙인(?) 들은 서로 신경안 쓰고 편하게 잘 것 같아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저도 살짝 걱정이... 셔틀이나 택시를 타도 3시라 걱정이 되더라구요~! 타보질 않았어서...
10년쯤 전에는 저도 공항 노숙인을 한 번 했었는데... 미친척하고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중이에요...
요번달에 Heathrow에서 환승했는데요. Terminal 5이면 Sofitel에 주무시면 걸어갈수 있을 겁니다. 저는 terminal 3에 holiday inn에 묵었는데 입국심사하고 기차타고 가느라 시간 좀 걸렸습니다. 기차는 공짜인데 간격이 10분이상이더라구요. 입국 심사는 요즘에는 기계로 해서 그런지 굉장히 빠릅니다. 한국 여권이나 미국 여권 경우는 줄이 따로 있어서 기계에 여권 스캔하고 사진찍으면 바로 통과 입니다. 아무래도 애가 있으면 호텔에서 주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오 너무 감사해요! 저희도 아마 Terminal 3에서 도착해서 Terminal 5에서 타는 것 같아요.
아마도 짐을 찾아서 가야하는 것 같은데 맞겠죠? 혹시 holiday inn에서 terminal 5로 가는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말씀드렸듯이 입국 심사는 정말 빨리 끝났구요. (5분정도) 짐은 목적지까지 가구요. carry on만 가지고 arrival로 나갔습니다. 나가시면 terminal끼리 연결되는 기차를 탈수 있습니다. (Elizabeth line인데 terminal끼리는 공짜요) 자판기에서 terminal간 이동 가능한 공짜 티켓을 뽑으셔서 Terminal 5로 가시면 됩니다. https://tfl.gov.uk/modes/elizabeth-line/elizabeth-line-timetables 지도 확인해보시구요. 근데 이 기차가 elizabeth line이라서 간격이 자주 있지는 않고 10-20분 기다리셔야 합니다. 여기 웹사이트 보니 20분 걸린다고 하네요. https://www.heathrow.com/at-the-airport/airport-maps/travel-between-terminals
제 생각에는 아침에 terminal 5에서 타시면 terminal 5에 있는 소피텔에서 주무시는게 편할거 같아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혼자도 아니고 가족이 가는거면 당연히 호탤가는게 더좋을것 같습니다. 1시간이라도 편하게 누웠다가 샤워라도 말끔히 하고 나서는게 특히여행시작 몸에 부담이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차는 어차피 적응해야 되는거고요...
미국/한국 국적 모두 자동출입국 됩니다. 별로 안기다리셔도 되요. 다만 자녀분이 만12세이상이어야;;
그렇군요~ 이런... 애가 5살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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