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정리를 포기한 Marie Kondo (곤도 마리에)

rlambs26, 2023-02-28 11:09:08

조회 수
3854
추천 수
0

https://www.cnn.com/2023/01/30/entertainment/marie-kondo-stops-tidying-intl-scli/index.html

 

대략 정리하면, 아이들을 낳으면서 점점 정리가 어려워졌고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갔다가 정말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아이들에게 집중하기로. 그래서 집이 정신없이 어지러워도 괜찮다고. 그러니 여러분도 여러분들의 삶에서 정말 기쁨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찾아 보라는...그런건데..

 

결국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정리의 여왕도 애 앞에서는 꼼짝없었던 것이군요.

 

 

21 댓글

hohoajussi

2023-02-28 17:13:42

아이 셋이라니 ㅎㅎ 어쩔수 없는듯요. 애들 커가면 가구배치도 계속 바뀌고 치워봤자 다음날 아침되면 리셋돼있고... 첫아이때는 동생 생길수도 있으니 육아용품도 다 안버리고 쌓아놓고 난리였지요 ㅎㅎ

Opeth

2023-02-28 17:38:53

This sparks joy ㅋㅋㅋ

Monica

2023-02-28 18:51:22

정리의 여왕에서 엄마들 therapist 로 전환하신듯...ㅎㅎ

무지렁이

2023-02-28 21:01:26

여윽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뭘 해도 잘 버는군요.

Monica

2023-02-28 22:26:17

그러게요.  정리정돈 치우라고 하면서 돈벌더니 이제 치우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 하면서 돈버네요...

사기꾼이네요..ㅋㅋㅋㅋ

무지렁이

2023-02-28 22:34:16

Monica

2023-02-28 22:52:12

오..ㅋㅋ 내 이럴줄 알았....

rlambs26

2023-03-01 01:01:24

헐 이건 몰랐어요. 정말 돈 버는 것에 재주가 있는 사람인거네요.

2n2y

2023-02-28 20:10:39

ㅋㅋㅋ 저도 애 셋은 인정요

아침부터 광란의 파티가 ㅋㅋㅋ

Ohkun

2023-02-28 20:14:07

123.JPG

 

12345.JPG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모 이렇게 되었다는 얘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항상고점매수

2023-02-28 21:03:16

애 셋 키우면서 혼자 저게 가능한가요?

bn

2023-02-28 22:02:24

아무래도 콘마리가 우리들을 기만한 것 같은데요???? 일반인들은 애 하나라도 저렇게 깨끗하게 안나와요.

Opeth

2023-02-28 22:56:26

 엄청 깨끗한데요!?!

에타

2023-02-28 23:10:05

벽이랑 소파에 크레용 낙서도 추가해야할것 같습니다 ㅋㅋ

rlambs26

2023-03-01 01:01:07

...이렇게 된게 어떻게 된건가요 ㅋㅋㅋ

 

futurist_JJ

2023-03-01 08:31:02

이럴수가 없죠. 

마케팅의 성공 사례이었던 걸로

노부부

2023-02-28 23:44:02

2

마리 곤도가 그냥 사기꾼이라 결론 내렸어요 ㅋㅋ

저 뉴스를 읽고 제가 아이들에게 가족 쳇방에 올린 문자는,

'마리 콘도는 사기꾼이다.' 였어요. ㅎㅎ

많은 사람들을 죄의식에 사로 잡히게 하고 물건을 버리게 하고 나중엔 후회하게 만든 인플루언서요.

 

가장 어메이징한 사람은, 집에 물건을 가득 채워놓았는데 정리가 되어있고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미니멀리스트로 살지 맥시멀리스트로 살지, 각자 편한대로 사는 거겠죠.

집 어디엔가 아주 커다란 스토리지룸이 없는 이상 

호텔처럼 ,  나를 기쁘게하는 물건들로만 미니멀하게 놓고  깔끔하게  사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rlambs26

2023-03-01 01:00:49

하하..정말 각자 자기 생긴대로 사는게 정석인 듯 합니다. 

somersby

2023-03-01 01:30:40

곤마리는 처음부터 '설렘을 주지 않으면 버려라'라는 모토였고, 그래서 그게 마치 정리인것 마냥 포장되었지만, 사실상 '버리고 설렘을 주는 새 물건을 사서 채워넣어라'가 본질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온라인 스토어도 열었겠죠. 애초에 왜 정리의 여왕이라 브랜딩 되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rlambs26

2023-03-01 03:30:24

하지만 그녀를 스타로 만들었던 Netflix의 쇼나 이런저런 그녀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 결국 정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종을 이루었죠. 말씀하신대로 그 비하인드에 있는 의미들도 있겠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보여졌던 것은 미니멀한 삶. 이를 통한 여유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이긴 했으니까요.

미미쌀

2023-03-01 07:52:53

맞아요. 당신을 설레게 하는 물건이면 그게 무엇이든 간직해라 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는데 말이죠. 많은 오디언스가 그녀의 철학을 오해(?)한 것도 사실이지만,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사람들 마음에 편승한 것도 사실이긴 한 것 같아요.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994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3153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274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3412
  79

코로나 화이자 2가 백신 4차 후기

| 후기-백신 6
냥냥펀치 2023-01-26 834
  78

화이자(pfizer) 3차/부스터샷 후기

| 후기-백신 22
millocz0829 2021-12-27 4198
  77

2차 부스터샷 간단 후기

| 후기-백신 15
올드패션도넛 2022-11-07 2264
  76

(업데이트)월그린 Rapid NAAT 검사가 24시간 이내가 아니라며 로칼 공항 AA에서 탑승 거부 당했어요

| 후기-백신 63
winter 2022-07-04 9591
  75

후기_최악 with 월그린 Rapid NAAT] UA delay가되어서 SFO에서 10시30분 환승을 못할것 같습니다. => 못해서 내일 다시 오랍니다.

| 후기-백신 24
LK 2022-05-07 3803
  74

화이자 (pfizer) 백신 3차 업데이트 (1차 : 팔 통증 + 심한 두통 + 피로감, 2차 : 팔 통증 + 두통, 3차 : 통증 없음 )

| 후기-백신 40
드림정 2021-04-03 12191
  73

모더나 부스터 후기 (feat. 플루샷)

| 후기-백신 28
Eminem 2021-10-27 7460
  72

존슨앤존슨 백신 후기

| 후기-백신 38
착하게살자 2021-03-06 9882
  71

코로나 부스터 샷 교차 접종 후기 (화이자 -> 모더나)

| 후기-백신 2
ylaf 2021-11-27 1659
  70

항체검사 후 모더나 3차 접종 후기 + 재검사 필요?

| 후기-백신 4
void 2021-11-08 1353
  69

모더나, 화이자 교차접종 후기 (캐나다)

| 후기-백신 16
Summerweiss 2021-06-19 3488
  68

존슨 앤 존슨 백신 접종후 항체검사 결과

| 후기-백신 16
외로운물개 2021-07-18 3827
  67

Covid 백신 접종받고 항체 검사 중입니다 (6/20 업뎃)

| 후기-백신 26
  • file
MudHouse 2021-03-07 6282
  66

존슨앤존슨 백신 후기 - 고혈압 with 시즌 알러지 증상

| 후기-백신 24
H회장 2021-04-05 5086
  65

[종료] 2회 백신 접종 하신분 대상 증상비교 설문

| 후기-백신 91
케어 2021-04-12 7757
  64

[후기] 임산부에게 Pfizer vaccine이 안전한가요

| 후기-백신 16
아이엠뤠듸 2021-05-03 2923
  63

화이자 백신 1차 후기 (2차 접종 간격/facility 고민=> 2차 완료)

| 후기-백신 32
쭈욱 2021-03-31 4595
  62

모더나 2차 후기: 열 많이 날 때 대처법

| 후기-백신 20
전자왕 2021-05-14 2795
  61

화이자 백신 1차/2차 후기

| 후기-백신 18
페블 2021-05-14 1957
  60

화이자 1차/2차 후기

| 후기-백신 5
마음가꿈이 2021-04-04 1678

Board Links

Page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