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FT를 읽다보니 카드 회사들이 카드를 모두 닫는 이유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군요.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risk를 줄이기 위해서 high risk로 간주되는 고객 (=카드를 엄청 쓰고 빚을 갚지않고 달아나 버릴 가능성이 큰 고객) 의 카드를 닫는다는 것인데요.


요즘 manufactured spending이라는 방법으로 상식선을 넘어서 달리는 사람들이 FT, Fatwallet에 많이 보이잖아요? 이런 경우 카드 사용금액을 떼먹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겠지만, 카드 회사가 보기에는 "정상적인" 소비 패턴을 벗어난다는 점, 그리고 소득대비 지출이 너무 크다는 점 때문에 high risk로 분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가늘고 길게, 상식선에서 달려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20576744-post78.html


추가 (6/15/2013) 히든고수님께서도 같은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6133#comment_1182584

24 댓글

만남usa

2013-04-12 18:04:10

감사합니다..항상 저희를 일깨워 주시는 마일모아님이 저희 뒤에 있어서 항상 마음이 든든합니다...

사랑합니다..마일모아님..

또 이런글 적으면 다른분들이 이상하게 볼려나요???ㅎㅎㅎ 

제 취향은 남자가 절대 아닌데??  ..그럼 마일모아님은 여자분???==33====3333====

김미형

2013-04-12 18:57:13

심증이 점점 굳혀지고 있습니다.

롱텅

2013-04-12 19:16:34

굳다 못해 딱딱해졌습니다.

만남usa

2013-04-12 20:02:27

이거 뭔가요???

이게 말로만 듣던 그 무서운 조직의 힘인가요??==33====3333====

Livingpico

2013-04-12 18:07:54

가늘게 길게, 상식선에서... +100

그럼 탈이 안나죠...

스크래치

2013-04-12 18:08:12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배너로 달아두면 좋겠어요...상식선에서 가늘고 길게.

말괄량이

2013-04-12 18:09:08

네~! 명심하겠습니다

sugarplum

2013-04-12 18:10:03

옳으신 말씀입니다. 예전에 FT에 올라온 글에서는 은행마다 anti money laundering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는데, 뱅크측 입장에서는 manufacturing spending과 money laundering이 observationally equivalent하다고 하더군요. 괜한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서는 상식선에서 달려야하는 절제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기돌

2013-04-12 18:50:11

마모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대로 가늘고 길게~~~

김미형

2013-04-12 19:10:45

살살 해야한다는건 100% 공감하지만 진짜 비지니스 하신분들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저글의 OP 처럼 진짜 비지니스에 한달에 $20,000 을 써야하는 사람들이 많을것도 같은데요, 10년, 20년 체이스와 거래하는 사람들의 어카운트가 닫히는걸보니 살벌합니다.

푸른초원

2013-04-12 19:49:41

카드 상품은 최고인데... 그동안 힘들여 얻은 포인트를 빼갈 여유도 주지 않는 체이스의 처사가 좀 당황스럽게 만드는군요... 아멕스는 2주 주고 시티는 한달간 유예기간을 준다는데...

체이스는 건딜 여력도 주지 않고 막아 버리는 군요..  어제 마모님이 UR을 10만 미만으로 유지되게 관리하신다고 하시길래... 무슨 일이 있는지.. 계속 머리속에서 뭔가 멤돌더라구요... 


일단 저도 좀 모아놓은 포인트를 분산차원에서 United 로 옮겼습니다. 개인/비즈 리컨도 잘되고 해서 쉽게 보았는데... 물이 아닌가?? 봅니다.. 

뱡기

2013-04-12 19:54:51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계란을 한곳에 담아 두지 않는 분산투자 이군요. ㅋ

 

푸른초원

2013-04-12 19:57:10

그런데 문제는 나중에 여러명 뱅기 예약할라면... 언제쓸지 모르는데요... 여러 뱅기 나눠서 탈 것도 아니고 사실 골치 아픕니다. ㅋㅋ

기돌

2013-04-12 20:05:58

저도 뜨금해서 포인트 좀 옮겼습니다.

재현아빠

2013-04-13 03:46:00

마모님 올려주신 FT 글 쓰레드 전체 읽어보면, 시티 경우에 30일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6일만에 닫히고 포인트도 날라간 사람도 있습니다.

푸른초원

2013-04-13 04:03:04

예.. 맞습니다. 항상 조심해야죠... 그런데 요지는 이번 체이스는 노티스도 주지않고 그냥 닫고 옮길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잘해주던 CS / SM을 통해도 씨도 안먹히는... 엄청난 찬밥처럼 되었다는 것이 충격이었죠..

sugarplum

2013-04-12 22:01:20

FT에 UR이 너무 많아서 두다리 뻗고 자기 힘들다는 사람이 종종 있네요..체이스가 한번씩 뜬금없이 카드 클로징하면서 UR을 털어가는 바람에.. UR은 좀 쌓이면 한번씩 털어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습니다.

푸른초원

2013-04-13 04:05:45

뭐 UR 용 금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땅에 파 묻을 수도 없고.... expire 도 안되서 좋았는데... 아쉽게 됬습니다. ㅎㅎ

마음힐리언스

2013-04-13 04:41:47

세상만사 모든일은 정말 적정한 방법과 적정한 선에서 정도를 지키며 해야할것 같습니다.. 진짜 두고두고 봐야할 좋은글같은데, 메인에 번역해서 포스팅해놓는것에 저도 한표!!  

sookim

2013-04-13 05:04:55

조심 조심! 지나치지 않게 도를 지키며 가늘고 길게 가야 겠네요!!

kaidou

2013-04-13 08:05: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좋은적이 거의 없지요..

ocean

2013-04-13 09:58:45

한 두개 카드사용하다가 갑자기 여러개 카드를 오픈한 저같은 초보는 뜨끔....  

julie

2013-04-14 07:22:45

추천으로 공감을 표현 !!

봉다루

2014-01-14 11:07:16

아, 공지에 올라왔던 글들 중에서 이 글만 '필독' 분류가 아니라 '정보-기타'로 되어 있네요?

---------

^^ 마모님 생업은 어쩌시고.... 

목록

Page 1 / 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4840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7179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9082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7643
  68

초간단 연어장 만들기 (H마트 + 코스트코 조합)

| 요리-레시피 60
  • file
70kg를향해 2024-01-31 8758
  67

초간단 명란파스타 (2탄)

| 요리-레시피 9
70kg를향해 2024-04-16 1507
  66

쉽고 맛난 레시피 시리즈- 닭구이

| 요리-레시피 72
  • file
Monica 2020-11-22 8238
  65

여름철 간단한 레시피 두가지- 연어랑 참치 포케, 망고 사고 디저트

| 요리-레시피 42
  • file
Monica 2023-08-09 3543
  64

아사도를 위하여- Argentine Parrilla Grill

| 요리-레시피 68
  • file
physi 2023-07-23 3909
  63

[업데이트] 소 양 구이 + 곱창 구이 +양곰탕 + 육포

| 요리-레시피 37
  • file
오하이오 2023-05-19 3700
  62

중국 국수 량피 凉皮 맛있네요..쫄깃

| 요리-레시피 7
  • file
atidams 2023-05-28 1975
  61

휴롬 믹서기

| 요리-레시피 25
Magnolia 2015-06-02 7399
  60

간단 국물 요리 레시피 모음

| 요리-레시피 27
엣셋트라 2021-11-04 4141
  59

[업 200318] 닭똥집

| 요리-레시피 47
  • file
오하이오 2019-12-12 3257
  58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새우튀김편)

| 요리-레시피 15
  • file
엣셋트라 2021-09-01 1767
  57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짬뽕편)

| 요리-레시피 35
  • file
엣셋트라 2021-08-23 5057
  56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볶음밥편)

| 요리-레시피 15
엣셋트라 2021-08-26 2558
  55

중화요리로 손님 대접하기 (준비편)

| 요리-레시피 9
  • file
엣셋트라 2021-08-20 2721
  54

콤부차 (kombucha) 집에서 만들기

| 요리-레시피 30
  • file
엘스 2021-05-28 4552
  53

근처 코스트코에 cap eye stake 새우살 이 없는데, 집에서 구워먹을 만한 가성비 괜찮은 소고기가 코스트코에 있을까요?

| 요리-레시피 43
unigog 2021-05-25 8674
  52

코스트코 - Calamari salad 괜찮은데요.

| 요리-레시피 23
  • file
빨간구름 2021-05-16 4068
  51

호두과자 만들어 봤습니다. :)

| 요리-레시피 36
  • file
nysky 2021-04-09 2945
  50

올해 발렌타인은 건강한 브라우니로 (노밀가루 검정콩 브라우니)

| 요리-레시피 2
퇴사합시다 2021-02-09 710
  49

Smashed Avocado 생각보다 어렵네요

| 요리-레시피 8
Fugue 2021-01-05 1192

Board Links

Page Navigation